그거야 그렇죠. 좀 민다는 징후가 보이면 약간 물러 서 있어야죠. 그런데 그 다음주에 리스케쥴하자 하고선 생일을 포함해서 뭔가가 자꾸 생겨서 이번주 일요일이면 2주가 되네요. 아마 내주나 그다음주는 그전에 제게 말한대로 여행을 갈 예정이라 한번 물어보되 너무 성급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생일 서프라이즈도 했고 자기 할머니도 챙기고 해서 많이 친해졌는데 더 끌 필요없이 세번째 만남에서 사귀자고 하려구요. 모아니면 또고 혹시 꺼린다 하더라도 전 쿨하게 제할일하면서 기회를 봐야지요. 한번 비행기 오래타는 것 싫어하지 않으면 한국에 초대한다고 저번에 얘기했더니 하와이가는 것보다 2시간밖에 안걸리네 하면서 긍정적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있을땐 어색하지 않고 얘기가 잘 통했습니다. 다만 직장동료로 만나서 마음을 읽기가 쉽진 않네요. 예전보다 미소도 친해지고 했지만 확실한게 좋으니까 운을 띄워봐야죠. 🙂 서두르진 않으렵니다만 이젠 말할때가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