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헐리우드에 있는 한인회사로부터 Job Offer를 받았습니다.

  • #148118
    조언해주세요 58.***.64.112 8876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아내와 3살된 딸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31세의 개발자입니다.

    저는 경기도권 4년제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PHP/ASP/ASP.NET 개발자로 5년 5개월, 그리고 현재는 Windows CE 기반의 EVC 개발자로 약 5개월째 근무하면서 COM이나 ATL, ActiveX 등의 기술에 대해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상태입니다. MFC는 예전부터 조금 했었지만요.

    특별히 프로그래밍을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발에 차이는 MS 기술 기반의.. 특히 .NET 위주의 개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지방대 출신이라는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대학 시절부터 사회생활 초기까지 서울 강남의 비교적 이름있는 컴퓨터 학원 강사로도 2년정도 활동했었고 MS로부터 ASP/ASP.NET MVP 자격도 받았고 MCAD 자격도 취득했습니다. 또 ASP와 ASP.NET 책도 각각 2권씩 집필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Windows XP에 대한 책을 집필 중이고 이것이 끝나면 VB.NET에 대한 책도 집필할 예정입니다. 현재 연봉은 3,500만원 정도 받고 있고 송파구에 조그마한 아파트도 장만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LA에 있는 한인회사로부터 입사제의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구인광고를 보고 이력서를 보냈는데 입사 요청을 받은 것이지요. 현재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호스텔이나 렌트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가 입사를 하게 된다면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프로젝트의 매니저를 맡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현재 직원도 10명 남짓이고 여러 차례 전화와 메신저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재정 상태가 그다지 썩 좋은 것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회사가 제시한 입사 조건은

    1. 연봉 42,000불 (세금 지원 없습니다.)
    2. 이주비, 미국 입국시 항공권, 주거비, 생활비 등에 대한 지원 없습니다.
    3. 제가 현재 가지고있는 B1/B2 비자를 H1B 비자로 바꿀 수 있도록 스폰서 해준다고 합니다. H1B 비자 취득 후 영주권 신청에 대해서는 거절이라기보다는 영주권 신청 자체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네요.

    이렇습니다. 사실 2~3년전부터 해외로 진출해 보고 싶었기에 몬스터닷컴이나 캐리어빌더 등에 이력서도 수없이 제출했던 저였고 또 현재 회사에서 독일로 몇 번 출장을 다니는 동안 이런 욕심이 더욱 커져갔기에 입사 제의를 받은 것이 더할나위 없이 기뻤지만 회사가 탄탄한지, 정말 마음놓고 오래도록 근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고 저 연봉으로 3식구가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부족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여차하면 저 혼자라도 일단 가서 자리를 잡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연봉을 6~7만불 수준으로라도 올려놓고 가족들을 데려올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을까요? 게다가 영어 실력 또한 뻔합니다. 독일과 협업하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저 몇 가지 형식의 문장을 그 때 그 때 바꿔가며 겨우겨우 제 의도를 전달하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LA에 한국인이 많다지만 제대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당분간은 되도록 한국사람을 멀리하고 싶은데 말이지요.

    틈이 나면 공부를 더 해서 소프트웨어 설계자가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각오나 목적은 분명하지만 회사가 탄탄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의구심, 그리고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 무엇보다 회사가 현재 운영하는 사이트가 게시판에 한달에 한 두건의 글조차 올라오지 않는 거의 죽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여기에 제 영어 실력까지 한 몫하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궁그미.. 208.***.228.44

      일단 님의 노력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제 전공은 컴퓨터쪽이 아니라서 전공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너무 모험적이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 연봉 42,000불 (세금 지원 없습니다.)
      -> 3인가족이 살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미국에서 42000은 한국에서 2000만원정도 느껴지실겁니다. 특히 LA로 가신다면.. 게다가 미국석사 졸업을 한정도의 학력으로 연봉 4만정도를 받는것을 생각할때 6-7년 정도의 경력자가 42000을 받다니요…아무리 처음이라고 하지만 회사가 너무하는거 같습니다.

      2. 이주비, 미국 입국시 항공권, 주거비, 생활비 등에 대한 지원 없습니다.
      -> 님께서 한국에서 쌓아올려가신 노고를 회사측에서 전혀 생각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좋은 회사나 제대로 된 회사들은 다들 서포트 해줍니다.

      3. 제가 현재 가지고있는 B1/B2 비자를 H1B 비자로 바꿀 수 있도록 스폰서 해준다고 합니다. H1B 비자 취득 후 영주권 신청에 대해서는 거절이라기보다는 영주권 신청 자체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네요.
      -> 이것또한 말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영주권을 안해주겠다는 것은 회사에서 님이 어떻게 일하는지 조금 보겠다는 의미도 있는데…아니라면 영주권을 서포트 해줄만한 여건이 안되는것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한국에서도 아파트도 있고 자리도 나름대로 잡으신거 같은데 왜 이런 모험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유망한 회사도 아니고 엘에이의 조그마한 알수없는 회사인거 같은데…제가 볼땐 여타의 조건에 대한 서포트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가족도 계시니 먼저와서 성공하자 보단 한국에서 영어공부도 부지런히 하시고 준비를 철저히 하신뒤 좋은 회사에 좋은조건으로 오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는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 151.***.205.249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몇자 올립니다. 저 역시 윗분말대로 IT관련 일이 아닌지라,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저의 결론은 꾸준히 노력하며 다른 기회를 기다리겠다입니다. 42000불에 영주권 Support도 없이 어떤 기대를 가지고 경력관리를 하실 수 있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리고 말씀한 회사의 수준으로 볼때 그곳에서 2-3년이 과연 얼마나 님에게 +가 될 수 있얼런지….맘졸이며, LA에서 허덕이고 있느니, 더 나은 환경에서 열심히 하시던일 하면서 꾸준히 영어공부하시고, 계속 다른 회사들을 Conatact하시면서 다른 기회를 보시는게 훨씬 더 나을것 같습니다.

    • 선배 64.***.181.171

      저같으면 식구들은 고국에 두고 고국 회사에는 솔직히, 아니면 기분 상하지 않게 한 석달정도 쉬겠다고 말을 하고 들어와보겠습니다.
      밑져야 몇달치 봉급하고 비행기표 정도 아니겠습니까?
      미국생활은 겪어 보아야지 남의 말을 듣고는 정말 모릅니다.
      저는 다른 것은 그저 그런데 영주권 서포트가 안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장으로 6년을 견디신다고 하고 그 뒤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경험상 131.***.0.102

      앞에 쓰신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 본인이 일단 미국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으시기 때문에 여기에 의견을 물어보셨지만 마음 속으로는 벌써 미국에 오셨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제 경험상으로도 한 3달 정도 다녀본다는 생각으로 오실 수 있다면 좋을 듯 싶습니다. 3달이 긴 날짜는 아니고 어쩌면 더 감질나는 시간일 수 있겠지만, 회사의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1년 혹은 6개월 다니다가 회사가 문 닫는다면 어떻하시겠습니까? 비행기며 이주비 모두 들여서 들어왔는데 막막해집니다. 저도 미국에 오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왔다가 수업료를 너무 많이 들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지금 상태에서 질문하신 분 처지에 놓여진다면 거절하고 다시 찾아보겠습니다.(특히 LA 기반의 한인 인터넷 회사라면… 제조업이나 기존 Off-line store가 없는 곳이라면…) 그렇지만 최종 결종은 본인 책임이겠지요.

    • 시골 63.***.248.125

      영어와 미국학위에대한 지금부터 3년의 투자가 5년이후(36세?)의 모습에 결코 아깝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 la 63.***.183.170

      Looks like you got offer from http://www.hosteltimes.com. If not, please ignore. I don’t work for that company, I just saw their ad at this site(see 1902).
      While people here tend to be negative, but as a software engineer I would like to give you some positive attitude. Yes, what 208.48.228.x said above are correct, but if you
      really admire life in US and want to stay here at any cost, I suggest following.

      1. Take the job, get US ASAP.
      2. Once your visa status is converted to H1B, you can enroll in some computer science graduate program like UCLA, CSULA, USC. Remember UCLA, CSULA are public school, so the tuitions are not that expensive. But UCLA doesn’t like part time student, and CSULA graduate program is not that good.
      USC allows part time student, and its relatively easier to get in. So USC seems to be your choice, but USC is expensive, about $3300 per class. You need 9 classes in order to get your MS degree. If you take one or two classes per semester and take a summer class, you can fininsh it within 2 or 3 years. With MS degree and experience you have, you can sell yourself with much better than 42K!
      Of course, the catch is that until you get your MS degree and better job, pratically you are not making any money because of tuition and living expense etc. But if you look at that you study here while you are working and making money, I think it’s worth give a shot.

    • 겸험상 131.***.0.102

      글쎄요. 저는 la 분의 의견과 조금 다릅니다.(딴지 거는 것은 아니고 단지 의견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LA 한인 인터넷 회사에서 다녀본 경험이 있던 사람으로써, 회사 다니면서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할 사장이 얼마나 있을까요?($42000이나(?) 주는 PM 인력인데… 그 정도면 LA에서 Engineer에게 괜찮게 주는 겁니다. 불과 1-2달 전에 제가 아는 한국에 있는 사람을 소개해 주면서 $40,000을 요구했더니 너무 많다고 거부하더군요. 경력 6년짜리 System Engineer인데.. ) 미국 회사라면 정시 퇴근이 가능하겠지만, 한국 회사는 아직까지 사장 눈치 봅니다. 특히 10명도 안되는 직원이라면 더 눈치보이죠. 또 제가 아는 회사들은 아직도 토요일에 출근합니다. 만약 학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퇴근 시간과 토요일 근무 유무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Software Enginner로 LA 한인 회사에 다닌 것이 겉보기엔 어쩔지 모르지만, 실력과 경험을 기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가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미국에서 회사 다니면서 다른 탄탄한 회사를 갈만한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 la 63.***.183.170

      Sorry for writing in English, but please understand I don’t Korean input tool.
      I do agree with “겸험상” to the point that one should expect to work long hour in a startup, and to the question “when can I find time to go to school?”
      Well, SC has online lecture. You can download the lecture anytime you want. Aa a matter of fact, you can take all 9 classes online.
      Personally, I don’t like online class because it’s hard ask question, but you know, degree is degree. In any place in your diploma says that you were “online” student. I guess, for someone has experience in sotfware development, CS master program shouldn’t be that hard, and one class per semester is doable without much hassle.

    • 노파심에 66.***.152.109

      예… 위분들 말이 맞습니다. 특히, LA 다른 도시는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IT 엔지니어들을 그로서리 스토어 직원으로 생각하는지,

      정말 짜게 생각합니다.

      풀타임 직원으로서도 그렇지만 contract 도 그렇습니다.

      그저 사람 고용하는 것을 알바 고용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 궁그미.. 208.***.228.44

      저도 그냥 넘어가려다가 노파심에 한자 더 적습니다.

      그 회사 사장님이 조금이라도 양심적이시라면 님에게 그런식으로 오퍼는 줄수가 없습니다. 님께서 그회사랑 컨택을 하면서 이런저런 상황(가족, 한국에서의 연봉)등등을 대략적으로라도 설명하셨을거 같은데… 3인가족 그것도 한국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사람에게 저런조건으로는 부를수 없을겁니다. 제가 볼땐 정말 무책임하게 일단 미국에 불러놓고 보자 입니다. (처음엔 H-1비자라도 받으려고 하지만 결국은 그것 역시 하나의 사슬에 불과하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부분을 악용하는 수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그쪽전공은 아니지만 솔직히 님전공으로 5-6년차의 경력을 가진 미국인들이나 현지 사람들이 적잖이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님을 뽑으려는 이유는 먼지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미국에 한국분들 좋으신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타 전공을 불문하고 아무리 미국대도시에 있다 하더라도 조그마한 한국회사에서 있다가 미국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회사로 옮길수 있는것은 정말 힘듭니다. 모든일이 그러하듯이 첫 단추가 중요한 법입니다.

      제가 님의 행보에 안좋은 말씀을 많이 드려 죄송하지만 혹시나 다시한번 확인하셨으면해서 말씀드렸습니다.

    • advice 67.***.102.56

      LA..글쎄요..그것도 소규모의 회사..직원들 실컷 부려먹고, 월급 짜게 주고, 사는 곳만 미국땅이지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거긴 사기꾼도 많다고 하던데..잘 생각해보세요. Good luck!

    • 글쓴이 58.***.64.64

      글쓴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것에 대해 먼저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분들의 말씀처럼 아직 저는 준비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네요. 조금 더 준비해서 언젠가 미국땅에서 뵙게되면 맥주라도 한 잔 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햄토리 67.***.108.158

      힘내세요! 기회는 또 옵니다~

    • 한솔 아빠 129.***.172.198

      오는 10월 부터 시작하는 H1-B의 퀴타가 이미 차서
      더 이상 신청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국 석박사 제외)
      즉, 다음 퀴타가 시작하는 2006년 10월 이전에는
      H1-B를 받아서 일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67.***.232.52

      가지 마세요.. 안봐도 훤합니다.. 가서 죽도록 노예같이 일만하다고 돈도 못벌고.. 그래로 끝날수가 있습니다

    • 아무개 68.***.29.215

      영주권 지원이 안되면 그런 대우 받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에서는 거의 신경안써도 되는 아파트 rent비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방 2개 짜리가 2,000불/월은 할텐데, 그리고 차2대운영비감안하면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LA에서 42,000불이면 한국기준 연봉 1500만원짜리 생활도 하기힘들겁니다.

      영주권에 대한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는 견디지를 못할거예요.
      그리고 한인 업체에서 임금을 올린다는것은 정말 꿈같은 얘기 입니다.

    • regret 69.***.117.2

      이런 답글이 무수히 달리는 걸 보면서 참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왜 한국 사장들은 한국 직원들을 쥐어짜야 사업이 성공한다고 생각하는지.. 우리 모두 반성할일 아닐까 싶습니다.

    • h1 220.***.244.139

      어차피 외국학위자를 위한 H1B Quota 종료로, 앞으로 내년 10월까진 합법적 취업문이 막혀서.. 이후 토론은 의미가 없지만.. 아무튼 될수 있으면 정도로 가세요.. 자친 불체자 되면 10년동안 미국 못올 수도 있으니..

      그리고 보통 Silicon Valley에서 학부 6년정도 경력이면 6,7만불정도 될려나.. 대신 relocation cost 다 해주고, 보너스 플랜, 스탁옵션, 영주권 처리도 보통 1년내에 신청해주고.. 적어도 엔지니어들이 받는 평균대접받고 오지 않을꺼면, 굳이 미국에 올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 208.***.203.106

      (세금 지원 없습니다.)
      Is it mean “No benefit at all”?
      It sounds like your employer is going to hire you without health insurance or other minimum benefit.

      ?!

    • ki 207.***.245.115

      지금은 쿼러가 다 차서 갈수 없겠지만.. 절대 이런 조건에는 오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국인 회사보다는 미국 회사를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한국 사장들중에 악질이 넘 많아서…. 조심하시길…
      4만 2천이면 정말 아끼고 아껴서 살아야 합니다. 텍스 빼고 나면 한달에 3천불 정도 받을수 있겠네요. 월세 원베드 최소 1500 내고, 유틸리티 한 500불 내고, 자동차 보험료_미국에 첨 오셨으니 좀 많이 내겠지요..
      보아하니 보험은 택도 없는거 같구. ..보험 들려면 한달에 250~300불은 내야하고..
      만약 자동차 페이먼트라도 있으면 그것도 한 200~300불 내야 하고…
      절대로 비추천 입니다…

    • 우짜노… 69.***.225.131

      위에 ki님의 말씀에 확인사살(?)을 하기 위해 글씁니다…^^;;
      ki님의 말씀이 한국에서 처음오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해를 못하십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맞습니다. 에이 설마~ 하면서 오신후에 헉! 하고 놀라십니다.
      저도 비추천입니다…

    • 스머프 65.***.128.31

      뭐 서글플 것 까지야.
      아무리 싸게 월급을 주어도, 한국에서는 불러만 준다면 온다는 사람 줄서있는데.
      고용주와 친지라도 되지 않는다면,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르는 것 일뿐..

    • 아닌데… 66.***.128.20

      제 친구가 이번에 헐리우드에 있는 인터넷 여행관련 회사에 들어갔어요.
      친구는 마케팅 쪽으로 갔다고 하네요. 원래 있던 외국애가 Statravel로 스카웃 되었다고 사람을 구하고 있어서 이번에 일하는데 괜찮다고 하던데요.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아주 좋은 분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졸업했는데, 취업비자도 내주고, 월급은 조금 받는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다른 싸이트 오픈한다고 프로그래머랑 웹 디자이너랑
      사람 많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 ㅎㅎ 66.***.201.252

      참네 배가 불러도 한참 불렀구만..미국서 Top10 석사이상 졸업하고 한국서 빵빵한 연구소 경력으로 캐시 $3000받아가면서 애 키우고 사는 집도 수두룩합니다. 제발들 꼴깝좀 떨지들 마쇼. 45K에 그정도면 LA에서 먹고 삽니다.

    • 68.***.48.108

      절대 오지마십시오. 45K에 먹고는 살겠죠. 먹고 사는것 빼고 할 수 있는게 없겠죠. 모 조금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결국은 한국돈 까먹으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저도 한국계 회사에서 이분보다 더 적게 받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한국사람밑에서 일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마 그 사장님은 우선 오게 한담에 맘 바뀌면 손해보는건 님밖에 없기 때문에 우선 부르고 보자입니다.
      절대 가지마십시오. 저도 후회하지만 반드시 미국회사로 바로 가시고 안되면 오지마세요. 그래도 오고 싶다면 막을 순없지만…. 아마 오시면 차라리 가계에서 아르바이트하는게 낫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 경험자 137.***.224.55

      꼭 보세요!! 제가 볼 때는 기회는 다시 안 옵니다. 본인의 경력과 실력이라면 한인회사 밖에 없습니다. 이점 명심하세요. 위에 LA 분이 써 놓으신것 전 동감합니다. 학교는 다니기 힘드시면 H1을 받고 더 좋은 회사로 옮길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회를 고사하면 이 마저도 힘듭니다. 문제는 회사 사장을 잘 파악하세요. 그 분과 친분이 있는 분을 물색하거나 교회에서의 평판등을 조사하세요. Fair한 분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이 기회를 꼭 잡으세요. 영주권은 당연히 아직 얘기도 꺼낼 필요 없습니다.
      제가 비슷한 케이스로 왔죠. $36k 에 (세금은 포탈), 두고 보고 H1 넣자라는 식.
      물론 저는 총각때라서 그리고 IT붐인때라서 어쩔시구나 하고 왔죠. 1년정도 지나니까 그 회사 망했지만 H1이 있는 상태라 다른 회사로 옮겼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절때로 다음 기회 기다리지 마세요. 한인 회사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도 본인에게 돌아올 기회 없습니다. 한국에 얼마나 많은 IT 인력이 있는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