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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223:52:21 #148052씁쓸 69.***.98.215 10145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언젠가는 한번 터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삼성의 치부가 한번은 드러나는군요.
물론 누군가의 공작이 들어간 음모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동안 삼성이 실제적으로 자본에 의한 한국사회를 통치하면서 밑으로 저질러온 언론플레이, 노동착취, 인권착취, 권력매수, 편법상속 등등 해온짓들이 이루 말할수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일을 계기로 삼성이 해온 노동탄압도 집중 타격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한가지 웃긴것은,
항상 “국가를 먹여 살리는 기업” 어쩌구 하면서 비판 받을때마다 자기들이 한국 사회에 기여한 경제적 이득을 강조하면서 – 실제론 사실상 20만에 달하는 직원들이 다 이룬거죠 – 직원들에겐 눈꼽만큼, 임원들은 천문학적으로 성과급을 나눠주는 이중적인 모습이네요. 아마 회장이 프랑스에서 스키탈때도 회사비용으로 슬로프 전체를 빌렸다죠? 회장님의 “건강”에 좋으니까… 철권통치의 황제와 다른면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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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46.***.113.255 2005-07-2313:36:39
삼성에 입사 지원 했다가 떨어지셨나 보네요.. 저도 삼성 별로 않좋아하지만 윗글같은 글은 좀 그렇네요… 님도 그럼 회사 차려서 돈많이 벌어서 스키장 통째로 아니 그냥 개인 전용 스키장 만들면 되지 않나요?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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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 68.***.155.88 2005-07-2314:40:54
글쎄요. 이번 한 방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삼성이 그런 짓을 해왔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데 … 앞으로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참으로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분명히 이득을 챙기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이번에는 여러 수를 내다보고 지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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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69.***.98.215 2005-07-2318:23:54
학생님, 전 지금도 삼성에서 일년에 몇번씩은 오라고 이메일이 오지만 눈꼽만큼도 갈 생각 없는데요. 그리고 꼬우면 너도 그래라 라는 말은 별로 좋은 답글은 아니죠? 그럼 제가 님은 이건희 밑이나 핥으면서 살아라고 말하면 기분 좋을까요?
이미 커질만큼 커지고 한국 제일의 기업인 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는대도 오히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면을 지적한 것인데 부정적으로만 봤다는 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제가 지적한 부분중에서 반박하시면 좋겠습니다.참고로 저는 삼성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그 회사 임원만큼 돈벌고 있는 사람입니다. 삼성이 망하던 매출이 두배로 뛰던 별 개의치 않지만 삼성에서 일하는 많은 친구들 지인들이 고생하는 걸 보니 답답해서 글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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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히 24.***.208.252 2005-07-2320:55:13
우리나라엔 삼성만한 기업이 또 하나 있어야 나라가 제대로 산다.
삼성직원이나 관련업체 사람들은 삼성에 밉보였다간 큰 생계적 손해를 보기에
옳은 목소리가 요구될때도 함부로 표현을 못하는 것 같다.다른 기업이 또 하나 있으면 기업의 윤리적면에서도 서로 선의의 경쟁이 있을터이고 …
물론 삼성의 국가 기여도가 큰 것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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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ng 172.***.27.139 2005-07-2321:33:32
We all know from history that dictatorship leads to corruption. I would vote for seperating Samsung into individual companies. If I remember correctly, Park Jung hee tried to divide Samsung. It’s irony though that he was another dictator and killed by his own man. Current samsung would take more effort to divide if possible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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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68.***.94.134 2005-07-2400:12:15
삼성의 HR은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우수 대학 및 미국내 일류 기업에 종사하는 한국인 대상으로 1년에 한 두번씩 이메일로 인사를 하고 회사 소개을 위하여 presentation 및 저녁 식사를 대접합니다. 변화하는 삼성을 보기위해 몇년째 참석하고 있는데, 회사 소개에서 Global Samsung 및 매출이 Top 회사라고 휼륭한 회사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나는 Samsung의 mission 내지는 Gloal Samsung에 걸맞는 Goal를 그런 회사 소개를 통해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단순하게 느낀 소감은 돈 많이 벌고 있다는 자랑을하는것 같은 소개와 당신들같은 좋은 경험을한 사람들을 싼 값으로 모셔가서 좀 써먹야 겠다는 속셈밖에 느낄 수 가 없었습니다. 몇해가 지나도 마챦가지 입니다. 회사는 이익을 내는게 목적이라는거지요. 사실 몇몇 후배가 한국에서 삼성에 다닙니다. 요즘 해외파 인력이 많이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가고 하는군요. 하지만, Global을 위해 변화하기 보다는 이 구시대 Samsung 문화가 그들을 힘들게하고 있다고들 하더 군요. 오히려 그들이 동화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은 정말 못하는게 없습니다. 돈이라면 다하줘. 한가지에 집중하는 미국회사들과는 깊이가 다릅니다. 난 삼성이란 회사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북한의 공산주의 쇄뇌보다 못지 않게 순수한 인재들의 영혼을 더럽히는 추악한 집단. 삼성내 개발에서 일해본 사람은 이 말에 대하여 절대 동감할 것입니다. 개발자들을 쥐어짜서 밤샘 노동, 합숙으로 노동시간 연장 등등의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 합니다. 그들의 가족은 안위에도 없습니다. 어떤자들은 삼성이 한국을 먹여 살리는 회사이기 때문에 크게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작게는 내 가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고 정당화 시킵니다. 그래서 정치와 그 토록 애절하게 사랑을 나눠야 했는지도 모르겠군요. 도덕성이 결여된 회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것이 수치 스럽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시대에 더 뒤쳐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추격은 가히 무서울 정도인데 언제 SONY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겠줘. 참고로 Samsung에 Join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더 재고하세요. 지금까지 잘 싸았던 개인의 Career에 크게 damage가 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후배나 대부분의 중요 개발자들은 삼성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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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68.***.184.75 2005-07-2413:35:01
본인이 글은 삼성의 발전을 위해서기 보다는 현실 자체에 대한 비판적 시각입니다. 당연히 건설적 비판이 도움이 되겠지만은 삼성 같은 거대 집단에 건설적 비판은 콧웃음 밖에는 않되겠줘. 삼성의 구조조정본부란(구비서실) 곳에서 잘 알아서 합니다. 이미 삼성내에 우수 인력들이 조금씩 세상에 눈을 뜨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될까요….
나는 삼성과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서 한국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즉 제 3자의 눈으로 본 삼성의 이미지를 말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선호도1위의 회사라는 말은 오히려 한국 사회가 아직 후진국 수준의 사고를 한다고 봐야겠줘. 일할 곳이 없으니 그런 대접이라도 감지덕지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이런식으로 따지고 들면 사회 전반적인 비판으로 발전되니 그만 줄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정부가 나서서 삼성 계열사를 완전 강제 분리 시키고 전문성 및 경쟁성을 중소기업들이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주는것 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삼성은 돈되는거면 중소기업이 하는것들까지 다 한다는것을요.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한국에서 성장 할 수 있겠습니까? -
공돌이 210.***.41.70 2005-07-2417:28:16
저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고, 삼성과 힘겹게 경쟁하고 있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삼성은 ‘돈 많이 줄 테니 충성하고 일이나 하세요..’ 류의 회사 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일류 기업이라는 회사인데, 직원들은 일류로 대접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부 진골 들은 일류 대접을 받지요…) 직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회사. 그런 회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일류 회사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 나도 주위 사람들한테 폼나게 직장생활 하려면 그런 회사에서 일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남들이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그 쇄뇌하는 분위기가 싫어서 삼성 계열엔 원서도 내본적이 없습니다. -
공돌이 210.***.41.70 2005-07-2417:31:18
한가지 더 붙이자면, 국내의 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과 노동력 착취에 무척 강한 삼성이, 해외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가 국내에서는 삼성과 같은 짓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도 정말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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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67.***.83.218 2005-07-2421:14:22
잘못하는것은 정부에서 견제하고 잘하고 좋은면을 칭찬하고 부각시키주면 해외의 한국사람에게도, 한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너무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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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기 69.***.98.215 2005-07-2423:05:42
따지고 보면 삼성이 한국에서 가장 직원들을 쥐어짜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한국사회에 영향력이 큰 회사가 저런 후진국의 회사들이나 자행하는 짓들을 한다는 것 때문에 더 비판은 받는 것이죠. 단순히 일을 많이 시켜서가 아니라 나그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그 문화에 동화되면 밑의사람 쥐어짜기, 책임 떠넘기기, 중소기업 쥐어짜기, 골프 승진하기 등등으로 자신의 경력을 채워가기 때문에 오히려 해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돈을 벌었으면 이제는 구습을 벗고 직원의 복지나 교육, 협력사 기술원조등 얼마든지 선순환을 만들어갈수 있는 역할을 할수 있는 역량이 있슴에도 오히려 과거의 폐해들을 더더욱 악화시켜 가려고 하니.. 저런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의 5년, 10년 앞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삼성과는 관계없고 한국에 살고 있지도 않은 입장에서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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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69.***.91.175 2005-07-2501:00:34
삥뜯긴놈 욕은 하면서 삥뜯은놈들에게는 별 불만들 없나봅니다. 거참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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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69.***.91.175 2005-07-2501:24:01
언론플레이: 외국회사중에 구멍가게빼고 이거 안하는 회사 있나?
노동탄압: 노조 얘기하나 본데, 미국에서도 노조없는 업계에 있다보니 내 알바 아니고…
인권착취 ?: 삼성에서 한 6년 일해봤지만 이건 뭔소린지 정말 이해 안되네. 인권 착취 당하는 회사에 다니는게 등X 아닌가?
권력매수: 솔직히 한국에서 이건 삥뜯기는 거지…자의반 타의반.
편법상속: 이건 법대로 집행만 하면 되는 문젠데…법적으로 문제 없으면 걔네들이 스마트한거고…법적으로 문제있는데 집행못하는건 정부가 문제있는거지.
직원들은 그저 먹고살만큼 임원들에게 천문학적인 성과급 주는건 신자유주의 시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부분의 기업이 그런데 굳이 삼성만 그런것처럼 거품 물 문제는 아닌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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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69.***.91.175 2005-07-2501:54:08
내가 경험한바에 의하면 삼성 직원 복지나 교육 기회 제공이 미국 대기업과 비교해서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뭘 그리 군시렁거리는지 모르겠군. 그런 후진적인 폐해나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면 벌써 망했어야 정상이지, 앞으로 5년뒤 10년뒤를 보자고 중얼거릴 필요도 없는 일이고.
글쓰는거 보니까 삼성 임원들 대우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거나, 회사에 다닌다면, 본인말대로 골프승진(그런데 이런것도 있나?) 같은거 아니면, 거의 그 정도 위치에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는 수준인데, 혹시 개인 장사하나? -
흘~ 68.***.155.88 2005-07-2505:19:15
밸리 님의 사고 방식이야 말로 한국 내에서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쩝. 그래도 이 사이트에서 논할 자격을 가지려면 뭐가 옳고 그른지 정도는 가늠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님이 일하시는 곳은 님을 가지셔서 좋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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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삼성인 192.***.61.141 2005-07-2507:40:41
불과 1년전까지 10년동안 삼성에서 일하다가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삼성이 일많이 시키고 저 역시 정말 일만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최소한 제게는 10년이라는 기간이 많은 도움(업무적으로, skill적으로)이
되었습니다. 일한 평가에 대해서도 매우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던것 같구요.
그래도 일을 하면서 업무 load가 강해서 힘든것외에 일하는 문화(상사,후배사원과의 관계등등..)는 매우 깨끗하고, fair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삼성의 경영자의 행위를 떠나 최소 저에게는 10년간 많은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고 그래도 재밌게 일했던 일터였습니다. 삼성을 보는 다양한 시각의 하나로써, 내부 삼성에서 일하던 사람의 시각에서 제가 경험한것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적어봤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
밸리 69.***.26.188 2005-07-2507:56:10
흘/ 전형적인 80년대 운동권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면서 찌질거려야 옳은 건가?
내가 한국내 시각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무리지. 여기 댓글다는 사람들이나, 80년대 배출되었던 운동권 정서를 가진 수많은 찌질이들을 생각해보면.
댁이 일하는곳은 댁을 가져서 참 안됐다고 말해야 되나 그럼? -
nn 131.***.206.31 2005-07-2509:29:44
세계 최고의 기업 walmat이 노조가 없고 직원복지(특히 health insurance)가 형편없으면 직장내 남녀차별이 심하고 제삼세계의 값싼노동력을 이용해 물건을 아주 싸게 공급한다는것을 아십니까. 그런 기업이 싫다고 월맛 안가시는 사람 있읍니까?
삼성 그정도면 훌륭합니다. -
소림사 64.***.181.171 2005-07-2509:57:27
뜬금없이 현대 중공업 이야기 입니다.
거의 무협지 수준입니다.
제 지인이 현대 중공업에서 하청으로 캐드 엔지니어링 일을 했습니다.
전액 3억에 반은 선수금 나머지 반은 나중에 받기로 했지요.
물론 계약서 다 쓰고 도장 다 찍고.
한 반년 뒤 일을 마치고 납품을 하니 사장이 바뀌었습니다.
뭐 별일 아니지요.
그런데 사장이 무슨 캐드가 이렇게 비싸냐며 선급금 1억5천 이면 충분하다고 잔금 결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농담 같지요? 아닙니다.
현대 중공업 담당자가 자기도 난처하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답니다.
기나긴 절차를 걸쳐서 제소했고 거기서 현대 중공업에 시정명령 내렸답니다.
또 그 사장왈,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이 대수냐? 꼬우면 민사소송으로 해결하라고 했답니다.
캐드 직원 몇명 데리고 하는 회사가 1억 5천이 일년 이상 밀리는 거의 파산 지경이고 변호사 통해서 알아보니 민사 소송 넣어봐야 10년내에 끝나기 힘들다고 하더랍니다.
제 지인은 회사 파산했습니다. -
씨애틀 131.***.0.102 2005-07-2510:14:42
전 잘 모르겠습니다…
. 모르고 있던 새로운 사실도 아닌데 왜이렇게들 난리들인지.
. 아직 후발 주자인데, 후발 회사가 앞선 회사랑 똑같이 운영해서 따라 잡을 수 있는지.
. 그렇게 운영하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왜 다들 어려운지.
. 또 그렇게 운영하는 HP는 사람을 10% 나 자르는지.삼성을 경험해본 사람으로 삼성 잘못하고 있는거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내에서 직원이나 하청업체 삼성 만큼 잘해주는 회사도 없습니다.그리고, 대기업 쪼개라, 망했으면 좋겠다, 또는 무조건 미국 따라 하라는 식의 멘트는 좀 너무 평범하고, 하기 쉽고, 식상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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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65.***.209.2 2005-07-2512:21:02
valley – what an old and typical Samsung idiot.. do not run your own biz.. you will mess someone else’s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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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ng 63.***.193.35 2005-07-2514:32:16
“그리고, 대기업 쪼개라, 망했으면 좋겠다, 또는 무조건 미국 따라 하라는 식의 멘트는 좀 너무 평범하고, 하기 쉽고, 식상한거 아닌가요.”
I don’t really want to get into this useless debate but I think you misunderstand issue here as popularity contest. Usually, good resolution of any problem is “너무 평범하고, 하기 쉽고, 식상한거.” So now I can understand why korean people voted for president Noh. Sad truth to re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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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과완장 162.***.184.117 2005-07-2519:57:09
죽창쥐어 주고, 완장 하나 채워 채워준 꼴이군요…
50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그 의식이 참으로 뿌리 깊게 박혀 있군요.그냥 이건희가 싫다. 하면 되는 걸 온갖 이유가 거기에 다 붙네…
인간 싫은 걸 어떻게 해. 이해한다니까.. 솔직해 져 부리자.
이유 부치지 말고 그냥
“이건희가 싫다.” “삼성이 싫다”왜?
나보다 잘난거 없는 인간이 쓰바아ㄹ 잘나가니까…
남들이 다 존경한다니까 참을수 없다.
우물안에서 지네들이 최고줄 아니까…
멍청히 일만 하니까?아참
아니지…그냥 싫은 거지…연구대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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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 192.***.47.9 2005-07-2606:23:13
“이건희가 싫다.” “삼성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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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65.***.44.2 2005-07-2609:47:52
나는 옛날에 삼성라이온즈 좋아한 거 말고는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인데… 그리고 미국에 오래 있다 보니 그딴거 다 상관하기도 귀찮지만…
삼성이 그동안 잘못했다면 잘못했다는 것 다 알겠고.. 삼성직원들이 답답해하는 것들…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 다 알겠고… “돈 많이 줄 테니 충성하고 일이나 하세요..” 라는 류의 회사라는 것 다 알겠는데….
삼성에 감정적으로 욕하는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딴 회사는 안 그러나요? 한국 회사나 미국회사나… 회사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global 회사로서의 비젼요?? 웃기지 마세요… 회사의 비젼이란 건 순진한 사람을 대상으로 광고하려고 만드는 거지 원래 그게 회사의 존재목적이 아닙니다. 회사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다른 것들은 어차피 다 겉포장입니다.
그러니까 내 말은 삼성에 대해서 욕하는 분들…. 다 말은 되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삼성만의 이야기냐 이거죠.. 원래 다 그런건데 왜 굳이 삼성만을 지목해서 욕하나?? 이유는 뻔하죠. 그건 그간 삼성이 꽤 “잘했기” 때문이죠.
한번 가정해볼까요? 만약 삼성이 지금같이 이름을 내세우지 못하고 거저거저 명목을 유지하면서, 특별히 망하지도 않고 있었다면, 사람들한테 이렇게 욕을 얻어먹을까요? 도데체 한국에서는 원래 누가 뭐 잘 한다 그러면 가만히 놔두질 않잖아요.. 그냥들 서로 잡아먹으려고 안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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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있는이 192.***.61.140 2005-07-2614:01:58
미국에서 오래살아본 사람의 견해로서..
참으로 요즘은 삼성,현대,LG같은 회사가 애국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예전같으면 KOREA가 어디에 붙어 있는 땅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젠 내 조국의 위의 기업들이 잘해줘서 예전보다 더 내 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외국기업들과 경쟁해서 좋은 성과와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모든 기업 화이팅! -
skk 68.***.203.167 2005-07-2619:59:52
“중이 절 싫으면 절을 떠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년전에 떠났고,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코 다시는 돌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이 site 성격과 관계없는 일로 왜 이리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 놈의 Samsung이 망하든, 흥하든 관심없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 좀 조용히 했으면 감사합니다.
-Good Luck- -
엔지니어 68.***.58.52 2005-07-2621:19:09
문제는 삼성이 아니라 이건희라는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노동권을 침해하고 그리고 3%정도의 지분으로 그룹의 31%이상의 경영권을 행사하고 재산 변칙증여 상속 탈세 등등 삼성이 이룬 성과가 아무리 커도 이건희라는 사람이 잘못한건 용서가 되면 안될겁니다. 공과 사는 구분을 할줄 알아야 민주시민이죠. 잘못한게 있으면 정당하게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삼성이란 회사가 그룹총수가 있어야 잘나가고 없으면 큰일이 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이룬 모든일이 이건희씨 혼자 잘나서 된게 아니란겁니다. 이번일은 삼성이 아니라 이건희씨에게 문제가 있는겁니다. 경영권을 100% 행사한 당사자로서 법적인 책임을 지고 감방으로 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시민들이 이런 죄를 지었다면 당연히 법에 의해 처리 되겠죠. 법이 가진자에게는 관대하고 일반 서민들에겐 가혹하다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삼성이 잘못한게 아니라 이건희가 잘못한거겠죠. 미국이라면 벌써 감옥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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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68.***.58.52 2005-07-2621:27:18
“ 이건희 회장은 지난 99년 삼성차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2조8천억원 상당의 사재출연을 통해 부채를 갚기로 했으나 부채상환을 5년이 넘도록 거부했다”며 “이로 인해 채권기관인 서울보증기금에만 5조6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 공적자금 탕진의 큰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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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69.***.26.108 2005-07-2623:33:54
당연히 감방가야될 사람이 안가고 있다는건 현 정부, 법무부, 사법부에서 지 할일을 안하고 있다는 말이네. 그럼 청와대 사이트나 그런데 가서 떠들지 왜 여기서 거품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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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99.232 2005-07-2702:23:03
월급만 많이 준다면 마누라도 갖다 바칠사람들 쌓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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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글쓴분께 192.***.61.142 2005-07-2709:05:42
“월급만 많이 준다면 마누라도 갖다 바칠사람들 쌓였군”이라고 말씀하신 근거를
알고싶네요. 근거없이 그냥 내뱉으신 말이라면 글을 삭제하시는게 어떨까요?
서로간에 별로 좋지 않은것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발전적인 토론의 장, 그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줄수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해해주시길. -
…. 162.***.145.83 2005-07-2721:30:31
“월급만 많이 준다면 마누라도 갖다 바칠사람들 쌓였군”이라고 말한 …님
하하하, 영혼까지 팔지는 맙시다. 정말 쪽 팔린다.
“이건희 삼성만 죽일수 있다면, 자기 마누라 갖다 바칠
사람 쌓였군. 차마폭에 폭탄채워 실실 쪼개며, 야리꾸리한 눈으로……
마누라 자살테러 보낼 사람 쌓였군….”서로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안 되겠지요? ….님
푸하하하. 쪽 팔린다. 지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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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 68.***.47.129 2005-07-2722:58:01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본사는 삼성의 하청 업체입니다.
삼성 일반 품질부 대리가 나이도 30 겨우 넘은 사람이…
하청 업체 사장들 모아놓고 (대게 나이가 50도 넘고 한다 하는 사람이죠)
말하는 꼴을 본다면 그리고 제 삼자라면 가서 뺨을 한대 후려 갈기고 싶은
정도 입니다.
삼성이 잘하는 짓도 많겠죠… 하지만 너무나 잘난게 탈입니다.
새파란 일게 사원이 (심지여 일용직사원까지) 하청 업계 과장 부장 하는 사람들에게 구는 꼴을 보면..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게 일류 기업의 모습인지…
아래물이 그 모양인데.. 윗물이야 굳이 따질 필요가 있을 까요? -
삼성출신 24.***.11.98 2005-07-2807:03:38
Case by case겠죠. 좀 싸아가지 없는 애가 담당자일 수도 있고, 예의바른 애일 수도 있는거겠죠. 삼성이라고 해서 다 똑깥지는 않아요. 보면 이런놈 저런놈 다 섞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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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이님 163.***.53.162 2005-07-2810:43:22
그럼 현대 하청 업체에 취업하시면 현대 일개 사원 으로 부터 대접 잘
받으실까요? 님의 말씀 백번 이해하고 꼭 사라져야 할 대개 후진국에서
더 심한 시스템이지요? 이제 바뀌어야 할때 이니, 삼성 회장단에 익명으로
진정서를 써 보시지요. 이게 사회를 위하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존경
받으실 겁니다. -
푸하하 12.***.124.1 2005-07-2816:09:43
이번일로 보나 지금까지 해온일로 보나 물론 한국 경제에 기여한 점은 인정한다 쳐도 이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해온짓 중에 심한게 많았던 것은 사실 아닌가? 무조건적으로 삼성 욕만 나오면 욕하는 사람들은 삼성 주재원들이 많아서 그런가?
미국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또 삼성사람들과 같이 일하다 보니 다른건 몰라도 능력보단 술먹고 골프치고 아랫사람 갈구는 매니저밖에 못봐서 인상이 안좋던데.. 밑의 사람들은 참 피곤하겠더라구. 그러니 다들 그렇게 나오려고들 하지.. 미국회사에서 대부분의 직원들이 나오고싶어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어서 말이야.. 삼성 경영진은 정신좀 차려야 할거야. -
안타까움 68.***.24.218 2005-07-2914:43:35
그들은 한마디로 옳음과 그름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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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 님, 67.***.117.168 2005-07-3022:41:51
“세계 최고의 기업 walmat이 노조가 없고 직원복지(특히 health insurance)가 형편없으면 직장내 남녀차별이 심하고 제삼세계의 값싼노동력을 이용해 물건을 아주 싸게 공급한다는것을 아십니까. 그런 기업이 싫다고 월맛 안가시는 사람 있읍니까?”
<- 전 많이 봤는데…. -
^^ 211.***.167.2 2005-08-3023:57:43
다른 골치아픈건 제쳐두고라도,
그래도 타 대기업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정서와 이렇게 만든 정치를 탓하면 탓했지, 일부 케이스 하나로 삼성을 욕하는 건 의미없는 짓이지요…어쨋든 쓸데없는 손가락노동, 혀노동이란 소리겠죠? ;; 사회는 천천히 변하는 거니까요… -
한마디 71.***.131.162 2005-09-1009:39:24
엑스 삼성분들, 열심히 일하셨으니 욕하실만 하지요. 저역시 그랬답니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면 그래도 한국의 다른 기업보다는 쬐금 서구화 비슷한게 된 기업 같습니다. 미국에서 회사생활 10년, 큰 회사 작은회사 컨설팅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그래도 서로 인정해주며 능력있는 사람 키워주는 삼성의 문화가 참 그립습니다.
타국에서 한 번 열심히 일해보시지요. 미국 대학문화는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녹녹치 않죠. 특히 좋은 곳이면 더 심하죠. 미국 직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을 갓 떠났을때는
아직 미국의 나쁜점을 터득하기 전이라 미국은 좋게만 보이고 한국은 단맛 쓴맛 다 알고
있으니 틀리게 보이지만, 세월을 지나 보세요. 전 님들의 투정이 어린애 투정이나
팔자좋은 여편네의 투정으로만 들리는 군요. 미국 직장 절대 녹록치 않습니다. 특히 인정받으려면 더 그렇구요. -
ㅎㅎ 24.***.136.140 2006-07-2216:42:50
“아직 미국의 나쁜점을 터득하기 전이라 미국은 좋게만 보이고 한국은 단맛 쓴맛 다 알고….”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미국의 나쁜점”은 주로: 한국 처럼 권위 주위로 거저먹기가 안된다. 한국 처럼 서로 뒷구녕으로 허벅지 긁어주지 않는다. 안되는 일도 술처먹이고 접대해서 되게하는게 미국선 안된다. 한국에서 충성스럽게 머슴 살이 30년하면 논 한뙤기 던져주는데, 미국에서는 ‘의리’보다 ‘능력’을 대우한다. 괘씸하다. 한국에서는 짠밥좀 있으면 손안대고 코푸는데 미국에서는 안 그렇다. 너무 싫다. 등등입니다. 즉, 불합리와 비이성의 생활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이 합리와 시스템이 자리잡힌 사회에 들어와 살면서 느끼는 불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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