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6000억대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에 넘어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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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지니어_양심 24.***.208.252 4201

    하이닉스도 이젠 제대로 직원들(엔지니어들 ) 대우해줘야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물론, 돈에 어두워 중국한테 기술 빼돌리는 짓은 매국노라고 볼수도 있구요


    하이닉스 전간부 중국공장 설립추진
    7명 적발…유출땐 최대 12조 피해

    [조선일보 강훈, 금원섭 기자]

    연구비 6000억원이 투입된 국내 대기업의 핵심 반도체 기술을 빼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려던 회사 전(前) 간부 7명이 국가정보원과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이승섭)는 15일 국정원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넘겨받아 하이닉스반도체 전 생산기술센터 부장 김모(46)씨와 전 과장 우모(39)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전 과장 윤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원 핵심기술개발부서의 부장·과장급 중간간부였다.

    검찰에 따르면, 하이닉스 메모리제조본부 등 기술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던 김씨는 2003년 5월 퇴직하면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차릴 계획을 세웠다. 그는 우씨 등 엔지니어들에게 기존 연봉(5000만~6000만원)보다 많은 7000만~1억원 가량의 연봉을 제시하고 퇴사할 때 핵심 반도체 기술을 가져오게 했다.

    우씨 등이 가지고 나온 자료는 NAND 플래시 120, 100, 90nm(나노미터) 기술의 개발현황 및 세부 공정자료, 양산방법 등이었다. 이들이 CD, 메모리카드 등에 담아서 가지고 나온 자료는 CD 15장 분량으로 A4용지로는 1t트럭 한 대 분량이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전원이 꺼져도 계속 데이터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제품을 만드는 NAND 플래시 120~90나노미터 기술은 하이닉스가 624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MP3플레이어, 카메라폰과 PDA 등에 쓰이며 작년 하이닉스 영업이익(약 2조원)의 60~70%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어 김씨는 작년 3월 조세회피 지역인 중남미의 영국령 ‘케이먼 군도’에 서류상 회사인 페이퍼컴퍼니 L사를 만들었다. 올 2월에는 투자 전문가를 통해 중국 회사와 2억달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 등으로부터 모두 12억달러를 유치하기로 하고 중국 업체와 판매 협의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공장설립 직전인 6월 국가정보원의 정보망에 포착됐다.

    국가정보원 및 검찰측은 “이 기술이 유출됐을 경우 국내에 최소 3000억원에서 최대 12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힐 뻔했다”고 말했다.

    (강훈기자 [ nukus.chosun.com])

    • 국제화? 24.***.208.252

      반도체 등 국내 핵심기술을 빼돌리는 기업형 산업스파이가 날뛰고 있다.

      과거 개인 차원의 절도 수준에 머물던 산업스파이가 최근 들어서는 아예 별도 회사까지 설립해 기술을 빼내는 등 기업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기술유출 수 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핵심인력을 스카우트 하던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해당 기업을 인수 합병(M&A)해 핵심기술을 통째로 집어삼키고 있다.

      ◆통째로 삼킨다=M&A라는 합법적인 방식을 내세워 핵심기술을 통째로 삼키고 있 다.

      하이닉스의 LCD사업을 인수한 중국 징둥팡(BOE)이 대표적 사례.징둥팡은 하이닉 스LCD사업 인수를 발판으로 지난 5월 베이징에서 5세대 TFT-LCD생산라인을 가동 하기 시작했다.

      상하이자동차도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에 따라 독자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과 인력 을 ‘원샷’에 확보했다.

      중국 거대 유통업체인 샨다는 국내 토종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인수해 모든 핵심기술을 손에 넣은 케이스. ‘미르의전설’ ‘신영웅문’ ‘포트리스2’ 등 한국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면서 중 국 최대 게임유통회사로 성장한 샨다는 국산게임을 불법 복제,유통하다 지식재 산권 침해혐의로 제소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위메이드의 2대 주주인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하며 소송을 무마시 킨 것은 물론 사실상 국내 우수 인력과 기술을 합법적으로 빼앗은 것.

      ◆인재 스카우트=고위 경영진,엔지니어 등 핵심인력을 스카우트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빼내가는 일도 성행하고 있다.

      제지 자동차 전자는 물론 섬유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제지회사인 산둥 첸밍그룹이 신무림제지 부회장 출신인 이원수 씨를 그룹의 총경리(CEO)로 스카우트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인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8월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우자동 차 부사장을 지낸 심봉섭씨를 영입했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프랑스 톰슨의 TV사업부문을 합작해 세운 TTE의 COO(최고 운영경영자) 역시 한국인이다.

      LG필립스 임원 출신인 조기송씨는 TCL의 해외사업에 깊숙이 개입해왔다가 TTE의 중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최근 세계 최대 전자레인지업체인 거란쓰가 2003년부터 작년 말까 지 영입한 한국인 전문가가 14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 섬유업체 어우야투자는 올해 초 100만위안의 연봉을 내세워 한국인 디자이 너를 영입했다.

      세계 3위 PC업체이면서 휴대폰까지 생산하는 중국 롄상은 상하이에 한국 대기업 출신 휴대폰 디자인 인력을 대거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아웃소싱=중국 기업을 위해 프리랜서로 뛰는 한국인 개발인력도 갈수록 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독자적인 게임개발에 앞다퉈 나서면서 게임개발 수요가 커짐에 따라 한국의 일부 연구인력들은 선전 등에 회사를 차려 기술을 아웃소싱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난에 처한 한국의 중소 온라인 게임업체는 아예 소스까지 매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멍청이 68.***.36.14

      아니, 어떻게 그렇게 멍청하게 자료를 빼낼 생각을 할까? 저렇게 멍청한 인간들이 핵심부서에서 일을 하니 하이닉스가 그렇지…. 이해가 안되네… 당연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을 알텐데 어떻게 그런 방법을 쓰지?(다른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 미친짓이다 168.***.166.72

      미친거 아닙니까
      자기 혼자 살겠다고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게 하다니요
      지금 나라가 어떤시국 인데 이따위 무식한 짓을 한단 말입니까
      제 정신이 아니군요
      미친..
      일본녀석들 보다 더한 놈들이 바로 니놈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