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이후…

  • #147926
    interview 68.***.129.55 5435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최근 두군데 회사에서 인터뷰를 보았는데요 한 이주도 더 지낫습니다.
    그동안 땡큐 메일도 보내고 2주 지난 시점에서는 한곳은 전화로, 한곳은 이메일로
    follow up 도 열심히 했습니다.
    A 회사는 인터뷰 시점부터 저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고
    그 회사에는 저희학교 졸업생도 두명정도 일하고 있는데 아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follow up 하면 가능성도 있겠다 싶었는데
    땡큐레터 이후에 첫번째 보낸 follow-up 메일에서는,
    자기가 지금 출장과 마감등으로 무지 바쁜 상태라 아직 future employment 에 대해서
    완전히 결정지을 시간이 없었다. 다음주 중으로 아마도 그걸 알수 있을거다.
    keep in touch 하자..너의 포트폴리오와 인터뷰가 맘에 들었다..
    그런식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좀만 더 하면 될것 같은 기분에 또 일주일 기다렸지만 아무소식 없어서
    지난주 금요일에 또 어찌 되가냐… 이것저것 안부인사 물으면서
    아마도 결정을 했으리라 생각하는데…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라..머 그런식으로
    멜 보냇습니다.
    그랫더니 답이와서
    – 또다시 출장등으로 무지 바쁘게 생겼다. 지금 현재로 보기엔 현재상황이 stable 해 보이지만,
    곧 상황은 바뀔 것이다.
    라는 애매모호하기 짝이없는 이멜을 보냇습니다. 하지만 어투는 항상 친절했구요…
    이거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거절하는 말인데 제가 못알아 듣고 있는건가요?
    선배님들 경험상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B 회사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난주쯤..이메일을 해도 답이 없고 해서~
    ” 잘 지내고 있느냐~ 한 2주 전쯤 인터뷰 봤던 XXX이다.. 나 기억하느냐..
    했더니 니 이메일도 다 받았고 잘 지내고 있고 기억하는데
    지금 급한 마감( 직업특성상 시간을 다투는 마감일이 많으리라 예상은 됩니다.) 이 다가와서
    니 hiring process 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 무지무지 바쁜 목소리로 말 무지무지 빨리..
    그래서 저는 그래 그럼 알겟다..take your time 하고.. 결정나면 알려달라..
    그러고는 급히 끊었습니다..너무너무 바빠보여서..

    도무지 저 희망이 없는걸까요?
    기다림의 시간들이 너무 지루하기만 합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빨리 답변을 좀 주었으면 좋겠는데
    늘 이런식으로 미국사람들은 애매모호하게 시간끌다가 아니면 그냥 마는건지..
    아닌 경우는 아니라고 말을 해주는건지…제가 follow up proceess를 뭔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는건지

    저 첫잡 구하고 있는거라 이런 경험이 너무 없습니다. 인턴 할때 인터뷰 본게 다라..
    너무 답답한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이것들이 거절의 의미인지..저 너무 절실합니다…

    • 조금만 더 68.***.74.113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것도 같은데요? 큰회사같은경우는 내부절차가 복잡하니깐, 한주정도만 더 기다려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인사과 사람들보다는, 실제 인터뷰를 진행한 매니저하고 연락하시구요..

    • 동감 151.***.51.195

      저도 이번주가 되면 인터뷰 본지 거의 2달이 되어갑니다.
      1달전에 인터뷰한 매니저에게 메일을 보내보니..다른 사람들의 인터뷰가 있어 지금은 결정할수없다..조금만 기다려라..하고 답변이 왔습니다. 기다리다 오늘 담당 매니저 에게 메일을 보냈더니..정말 미안하다..지금은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할수가 없다..라고만 왔습니다..답답하더군요…
      전 비자문제로, 인턴도 할수없고, opt도 없으니..당장 일을 할수없는 처지라..뭐라말은 못하고..참 죽겠습니다..원글님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다리면 꼭 좋은 소식이 올겁니다..저도 이런 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dg 12.***.81.12

      In my case,
      1st: the same day after lunch with CTO.
      2nd : in 3 days
      3rd : the same day after lunch with CTO
      4th : 3 days
      5th : 3 days
      6th : 1 week

      But, once I saw it took one month.

    • interview 68.***.129.55

      근데 현재 상황이 stable 하다고 말하는거 보면 언제 뽑게 될지 그걸 모르겠다는 의미아닐까요?
      저에대한 인상이 좋았다 할지라도 당장 하이어를 할 여건이 안된다면… 안될가능성을 더 크게 말한게 아닐까 해서요… 아무튼 미국사람들 사람 뽑는거 쉽지 않게 신중하게 하는거 알지만, 비자문제도 해결봐야 하는 저로썬 맘이 급하네용…ㅜㅜ 한달도 걸리고 두달도 걸리고 하는걸 보면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봐야겟네용… 답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당..^^ 그리고 이런식으로 종종 연락해서 어찌 되어가냐고 물어도 괜찮겠지요? stable 하다고 온데는 그냥 니네 회사에 관심 아주 많으니까 언제든 상황 바뀌면 연락달라 그러고 좀 내버려 둬볼 생각인데요…

    • PE 209.***.128.2

      포기는 이르지만 기대도 안하시는게 좋을실듯..

    • H1-B 69.***.175.121

      미국 사람들은 맘에 드는 사람은 빨리 잡습니다. 다른 곳에 가기 전에 잡기 위해서 2,3일 내로 연락을 해줍니다. 어떤 경우는 곧바로 다음날에 연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주 이상 걸린다는 것은 잘 안됐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다리지 마시고 다른 데도 계속 알아보십시오.

    • 원주민 68.***.204.93

      제 경험상 기대하지 마시고 다른 데도 계속 알아보십시요. 그리고 본인의 Interview skill을 어떻하면 더 enhancement 할까 많은 사람에게 정보를 얻으십시요. 또한 전공 분야를 열심히 공부 하십시요. 예상 문제를 고르 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