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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이주공사에서 건축취업이민을 모집한다고 해서 상담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건설회사의 중역이라는 미국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분과 인터뷰를 끝낸후, 이주공사 직원과 이야기를 하는데, 국내수수료 백만원에다가 추가수수료 15000불을 지불하면 H1B를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해가 안되는것이 몇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1. 추가수수료가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갈까요.
2.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봉급입니다.
그쪽에서 저에 대한 정확한 봉급을 말하지는 않는데, H1B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정해놓은 최소한의 봉급이 정해져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얼마정도를 받을수 있는지요. 이주공사에서 말하기를 제 경력(만7년)으로 따질때 미국에서 평균연봉이 7만불이라서 그정도에서 될꺼라고 하는데 처음보는 한국인과 일하면서 저에게 정말 그만큼을 지불할지도 의심스럽습니다.3. 지금 당장 H1B를 신청해야 하는지요. 이번주까지 접수하지 않으면, 정해진 쿼터가 있어서 가능성이 희박해진다고 하는데, 이러한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을 이틀만에 해야한다는 것이 사람을 안절부절하게 합니다.
4. 결혼을 한 이후로,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대학교 졸업후 건설회사에서 3년을 근무하였고,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1년동안 다녀온후부터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계속 해외 생활을 꿈꿉니다.
한국에 와서는 설계사무소 3년, 공기업 시설사업팀에서 1년째 일하는 중입니다. 이민이 나을지요, 원래 생각하던 대학원유학이 나을까요.먼저 고맙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