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서 하는 3, 6, 9만 정기점검에 보면 실제 교체하는 것은 몇가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inspection item들입니다. 그 리스트들고 일반 정비소가면 대개 절반가격이면 되는데 inpection항목들을 모두 제대로 했는지는 확인해야지요.
딜러라고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워런티와는 상관없습니다.

차 가격의 마진이 경쟁과 인터넷 때문에 예전보다 떨어진 지금 딜러들에게 돈줄은 정비 밖에 없습니다. 가보면 ‘공포 마켓팅’을 펼치면서 곧 큰일이나 날 것 처럼 떠들면서 이것 저것 하라고 하죠. 막상 계산서 받아보면 부품 값은 $100정도면 Labor Charge가 $400입니다. 이게 정기정검입니다. 인터넷 뒤져 보시고 매뉴얼 보시면 각 단계 별로 뭘 해야하는지 목록이 나오니 그것들고 친분이 있는 정비소-없으시면 꼭 하나 정하시는게 좋죠-들러서 뭘 꼭 해야하는지 그것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 차는 알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새차님..
한글로 질문을 했는데도 원하는 답이 안나오지요? 저는 한번도 딜러에 다녀본 적은없지만 주변분을의 이야기로는 두가지 경우더군요. 한가지는 알고계신데로, 차량문제로 딜러방문시 딜러에서 정기점검받은 기록이 없으면 정기점검을 구입하게 한후 차량문제를 워런티로 처리해준다고 합니다. 또 다른 경우는 만일 오일체인지부터 모든 정비를 받은 일반 정비소의 기록(영수증, 노란색 정비모록)을 가지고 가면 정기적인 점검을 받았다고 인정해 주고 문제를 워런티로 처리해준답니다. 직접 한번 전화로 해당 딜러에 전화해 보면 확실하겠지요.

정비를 본인이 했다고 해서 정비를 거부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원래 딜러가 정비 불량을 증명해야 하는데, 대게는 개인에게 떠넘기죠.. 이런 경우, 쉽게 싸우기 위해선 영수증을 모아 놓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딜러에서 더 이상 거부할 명분이 없어집니다. 영수증이 없어도 따지면 되는데, 차를 잘 모르는 개인이 따지면서 싸우기 힘들죠.. 그래서 딜러에서 워런티를 안 해 준다는 말이 나옵니다. 저는 서비스 거부 당한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