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디칼 디바이스 분야는 미국회사들이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알아보시면 위 두회사 외에도 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2-3개의 작은 회사(솔*, U***)들이 있는데 상당히 영세하고 마케팅이나 기술면에서 외국회사에 밀려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bioengineering 나 biomechanics를 공부하신다면 그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급여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연구/개발로 가신다면(당연하겠지만) 석사이상의 학위와 회사경력(유사 R&D)은 필수입니다. 신입은 거의 안 뽑습니다.
이분야는 벤처로 성공하기 정말 유리한 분야입니다.
간단한 예로, 척추에 들어가는 Fusion이라는 디바이스는 손가락 끝마디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이거 하나만 잘 만들어서 (임상학적으로 유용하게) FDA승인만 얻을 수 있으면위에있는 큰 회사가 지켜보고 있다가 승인나기 6개월 정도전에 그 회사를 사버립니다. 생산, 마케팅까지 안해도 됩니다.
물론 신제품 개발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이곳처럼 M&A가 왕성한 분야도 드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