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ing, tax 관련 일을 하려면?

  • #147696
    jhstic 222.***.184.11 5496

    안녕하세요?

    job searching하는 싸이트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하지만 현실적인

    답변을 주실수 있는분이 계시면 힘이 될것 같습니다.

    제 소개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회계사(KICPA, tax part)로 일하고 있는 31살 미혼남자입니다.

    경력은 2년정도 되었고 KPMG member firm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간호사이고, 미국가서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결혼문제로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는 결혼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로맨티스트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으시겠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내린결정이 아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이스턴대학에 간호사과정(RN)을

    준비중이고 저도 필라델피아로 이민을 갈 계획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막막한 입장입니다.

    계획을 세우려해도 현지 사정을 잘 모르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현지 취업이 목표인데 현실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가긴 힘들것 같고,

    일단 유학비자로 가서 취업비자로 전환하고 영주권을 받는것이 순서일듯

    싶은데요, 아직 그 쪽 현실을 잘 몰라서 목표조차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다닐때 연수는 생각하지 않았고 이민은 더더욱 생각지도 않았는데

    인생이란 예측을 불허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만약 저의 입장이라면 어떤길을 택하시겠는지,

    1. community college의 회계학을 전공한후 졸업후 현지법인 취업한다.

    2. 졸업후 Big 4회계법인 취업을 노려본다.(이건 나이가많아 안될것 같은데..

    빅펌입사 요건이나 알고 싶습니다)

    3. H1B등 곧바로 취업비자쪽으로 알아본다. (지금은 영어로 아주 기본적인

    소통만 되므로 쉽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4.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현지 스폰서를 구해본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나 뉴욕의 language school 및 community college에 대한

    정보및 입학요건, 수업료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정보를 구할수 있는 site도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그냥 여기 있다가 KPMG Newyork으로 파견근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힘듭니다.

    아무튼, 현지사정을 잘 아는분께 많이 물어보고 준비를 해서 가는것이

    가장 빠른길 같습니다. (내년초쯤 가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그리고 소개시켜 주실분이 계시면 소개시켜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고요..

    오늘 여기 서울에는 심한 황사바람에 목이 따갑네요. 미국에서는

    그럴일 없겠죠.. ^^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하시는일도 잘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USCPA 67.***.186.135

      Just out of curiosity, don’t you have a reliable job and career as a KICPA in Korea?
      If so, it’s not a good idea to start your career all over again.

    • kman 64.***.238.114

      한국회계사를 아무리 오래하셨어도, 미국에서는 취업하기 힘듭니다. 이유는 당연히 영어와 영주권이 없기 때문이죠. 다행이 와이프 되실 분이 간호사이시니 취업만 되면 영주권을 받기는 힘들지 않을거 같네요. 영주권이 있으면 아무래도 취업이 좀 용이하니까, 그때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지나가다 24.***.227.120

      저도 회계사는 아니지만…미국에서 회계일을 하다보니.이렇게 답변드립니다.

      먼저..가장좋은 방법은 부인께서…이쪽에서 간호사일을 하시면서..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같습니다..본인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본인의 조건으로는 이곳에서 스폰을 받는다던가..이쪽회사에 회계방면으로 취업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당분간 공부하시다가..영주권다 해결하구나면..직업은 자동으로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 BIG4만을 고집안하시다면은..회계분야는..사베인스옥슬리 때문에..요새 구인정보가 아주 많은편입니다..당분간 그럴듯하네요..

    • 뉴햄프셔 208.***.111.120

      저도 kman님의 말씀처럼 영주권이 나올때까지 학교에서 공부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자친구분께서 한국에서 미국간호사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취업준비를 하면 훨씬 기간이 단축될텐데, 왜 미국에서 다시 학교에 다니시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3년제 간호전문대를 나오신 분들도 바로 미국에 간호사로 취직하시던데…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입니다만)
      그리고 한국에서 최소한 학부는 졸업하셨을텐데,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시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회사 다니시면서 유학준비를 하셔서 미국에서 회계학 석사를 하시던지, 아니면 택스 쪽으로 전문화되어있는 석사과정을 공부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영주권을 확실히 받는다는 전제하에 로스쿨 진학도 한번 고려해 보시지요. 물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긴 해도, 영주권이 있다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생활할 정도의 월급을 받는 직장엔 취직할 수 있습니다.

    • . 128.***.234.61

      미국세법은 한국세법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감사쪽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되지만 미국에서 회계사는 서비스 업종이라 클라이언트와 접촉이 많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원할하게 효율적으로 잘 하셔야만 가능하고 한국에서 회계사 위상 생각하시고 미국 회계사를 보시면 실망하는 부분도 많을겁니다.
      간호사쪽은 지금 인력이 딸려서 영주권따는데는 별 문제가 없으실것 같습니다.
      유명 회계법인이 목표시면 대학원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괜찮은 학교에 빅4 리크루터는 항상 가거든요. 영어 실력 닦으시고 괜찮은 학교 들어가시면 무난히 잡 잡으실 수 있겠어요.

    • Robert 211.***.202.67

      연락 한 번 주세요 친절히 아르켜 드릴께요
      지면이 짧구요 한글 타자가 서툴러서
      02-544-1344 Robert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