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님의 부인에게나 읽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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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장사 67.***.64.68 3928

    요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이용한 이런류의 글들을 적지않게 포스팅된다고 하던데요. 온라인에서는 초등학생들하고 시비붙지 않는것이 상식으로 통할정도라 합니다. 그 곳을 떠난것을 참 다행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미국문화를 보면 인종이나 장애인들을 부를때 상당히 조심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다 법이 무서워서 그러는 거지만… 아시다시피 Black이라는 말도 afro-american, african american, 난쟁이는 small person등으로 부른다고 하는데요. 직업에 대한 귀천을 따지는 정도도 한국보다는 덜한건 사실이고요. 미국이란 곳이 상식적인 관점에서 볼때 배관공보다 회계사가 상대적으로 낫다고 인식되는 사회일진 몰라도, 노동단가가 비싼관계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게 되는 구조인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더 매정하고 무섭다고들 얘기합니다. 내또래의 친구가 실제로 배관공인데 가끔 늦게 들어온다는데 수입이 굉장히 나보다 훨씬 많습니다. 부럽더군요. 사적인 자리에서야 직업이나 인종을 비하해서 부르던 말던 알수가 없지만 공적인 자리에서는 상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발언했다간 Sue당합니다.
    교육받은 미국인들보면 배관공이던 회계사던 말에 상당히 조심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딸이 있다면 배관공이건 회계사건 변호사건 얼마나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가를 보라고 딸에게 조언만 하겠습니다.

    좀 비약이 될진 몰라도 스캇/레이시 피터슨과 엠버 프레이를 보면 미국사회가 얼마나 돈에 찌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사실 엠버 프레이도 개인적으로 좀 의심스럽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리와 순간 눈속임으로 잘 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게 현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언젠간 크게 다칠것이라는 믿음으로 사는 소시민입니다.
    모두들 정직하고 성실하고 존경하면서 살아갑시다.

    >제가 부탁을 하나하죠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제가 배관공이 나쁘다고 한것도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았을 뿐이죠.
    >
    >솔직히 님의 부인에게 물어보세요
    >따님이 결혼이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오면 배관공이 좋냐고 회계사가 좋냐고? 배관공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현실을 이야기하는겁니다.
    >
    >솔직히 한국에서도 대학안가고 길거리에서
    >포장마차해도 돈더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더 나은 일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님도 알고 있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
    >이런 논쟁은 항상 사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욕을 얻어 먹는거죠.
    >일반적으로 서울대 나온 사람이 타대학 나온 사람보다 똑독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대 나온 사람이 항상 잘되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미국에서도 직업에단 대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한인사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배관공이 잘 사는지. 회계사가 잘 사는지 …
    >배관일 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네요
    >
    >글의 의도는 잘못된 정보를 주지 말라는 겁니다.
    >미국에서 단순노동의 시간당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단순노동을 열심히 일하면
    >하면 오히려 많은 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전문직 중에서 시간당 임금을 받는 곳은 없습니다.
    >가령 변호사, 회계사, 투자은행가 모두들 client들에게
    >시간당 billing을 하지만 받는것은 일하는 시간에 따라 정해지는게
    >아니니까요.
    >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게 역전이 되는거죠.
    >미국에도 여전히 똑똑한 애들은 변호사 될려고 합니다.
    >
    >
    >>지금까지 님이 쓰신 글과 다른 댓글들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
    >>저는 님의 생각과 그 표현방법에 답답함을 느낌니다.
    >>
    >>하지만 님 생각에는 사람들이 왜 이러나, 답답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님 표현대로 저능아들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
    >>부탁하나 합시다.
    >>지금까지 쓰신글과 댓글들을 프린트해서 님 주위의 지인들에게 한번 읽혀주십시요. 그리고 그분들의 생각을 한번 보시지요.
    >>이곳의 사람들이 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니, 님 주위네 있는, 님을 이해한다고 님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요.
    >>
    >>부인, 자제분, 직장 동료, 동네 친구,…
    >>
    >>그리고 그분들의 반응을 알려주십시요.
    >>
    >>진심입니다.
    >>
    >>
    >>>제가 죽을 죄를 저질렀습니다.
    >>>배관공이 최고입니다. 배관만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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