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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0년까지 성장 속도 세계 8위 전망
유럽의 세계적인 금융 기관이 오는 2020년까지 경제 성장 속도에서 한국은 세계 10위 안에 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에 나온 도이체 방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총생산(GDP)이 연평균 3.3 % 증가해, 성장 속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8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인구 증가율ㆍ교육ㆍ투자 및 경제 개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나온 것으로, 1위부터 3위까지는 인도ㆍ말레이시아ㆍ중국을 차례로 올려 놓았다. 또 타이와 터키ㆍ아일랜드ㆍ인도네시아를 각각 4ㆍ5ㆍ6ㆍ7위로 전망했다.
이 밖에 보고서에서는 또 미국이 2020년에도 여전히 세계 1위 경제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성장 속도면에서 상위에 오른 중국과 인도는 일본을 제치고 각각 2위ㆍ3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미래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구 증가율을 꼽고, 인구 증가율에 비례해 경제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ANK COUNTRY ANNUAL AVERAGE GDP GROWTH FORECAST,
2006-2020 (PCT)
1 India 5.5
2 Malaysia 5.4
3 China 5.2
4 Thailand 4.5
5 Turkey 4.1
6 Ireland 3.8
7 Indonesia 3.5
8 South Korea 3.3
9 Mexico 3.2
10 Chile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