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남편이 시민권자면 님은 영주권을 받을테니 일자리 찾는거 걱정않하셔도 될겁니다. 한국사람들 똑똑하고 부지런하기 때문에 신분만 해결되면 일자리 찾는거는 정말 쉬운 일입니다.

걱정마세요님의 말씀에 딴지걸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먼저 기분 상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영주권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기대치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날것같습니다. 특별히 경쟁력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승부를 하는것이 아니면 영주권이 있어도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미국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아무래도 현지 경력과 교육 및 영어능력이 매우 중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워낙 요새 구직난이라 일반적인 미국회사의 사무직 역시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먼저 남편분의 네트웍을 최대한 잘 이용하여 차근차근 작은 일부터 조금씩 시도해보는게 제일 좋을듯한데요. 독자적으로 잡서치를 하고 어플라이해보고 하는건 미국에서의 백그라운드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굉장히 힘드실거예요.

제가 아는 어떤 여자분은 미국인과 결혼후(교육도 모두 한국에서 받았음) 이곳에서 자격증을 취득한후 사무직에 취직을 하시더군요. 찾아보면 사무직을 구하시는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들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먼저 조금씩 여기서의 백그라운드를 쌓아갈수 있도록 하시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네요.

디자인경력(그래픽디자인)이 있으시다면 살려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여긴 한국처럼 경쟁이 심하지도 않으니.. QPI다루시면 아무리 시골이라도 프린팅회사같은데서 뽑습니다. 못다루시면 배워서 오셔도 되구요.. 그렇지 않으시면 그냥 웨이트레스하셔도 사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오래 전문직으로 일하고 싶으시면 위의 부분들에 도전해 보세요.

먼저 가시면 GI와 결혼하신 한국분들의 모임이 있을테니 그 분들에게 정보를 얻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좋겠죠..지역, 직업마다 다르니 현지의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우선입니다..택사스 어느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분들이 많으실테니 도움을 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