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이번 주말에 L.A에 들어가는데요 12/12
이번 여름에 L.A에 mud m/up school 이란 곳에 연수를 다녀왔거든요
한국에서 미국의 분장학교를 알아보려니 도무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현지서 직접 알아볼겸 다시 들어가는데…
지금은 관광비자라 내년 5월쯤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유학비자를 받아서
갈려고 그러거든요
분장은 한국에서 지금 95년부터 계속 해오던 분야라
여기서 04학번으로 같은학과를 전공한답시고 수시모집으로
피부미용학과를 입학했었는데 전문대는 역시 수박 겉핥기 식의 교육이라
졸업장 따는 것밖에 안되고 또 편입을 해봤자…시간과 또 돈드는거
마찬가지 일꺼 같아서 이왕 학위를 딸 것 같으면 미국 현지서
제대로 공부 하고 싶거든요 욕심은 정말 많은데 제가 투자 한데 비해서 너무 여기선 건져낸게 없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공연문화도 너무 거기서 거기고…특히나 방송국일도 싫어서 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목적으로 피부미용학과를 다시 택해서 학교를 나오려고 했었던 거였는데…
지금 한국 현지의 교수님들과 외국 연수는 같이 다니는 실정이라
실력있는 분들이 한국에 계시다 해도 다 현장에서 뛰시지 학교에
는 워낙 모자라시고 특히나 특수분장이나…뭐 여러모로 너무나
미국보다 뒤쳐지다보니…
이번 연수에서 돌아와서 완전히 유학을 결심하게 됬습니다
뭐 77년생이면 작은나이도 아닌데다
전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제대로 배워서 MAC 이나 BOBBY BROWN 같은
색조 전문 회사서 프로모션 팀으로 일하는게 꿈이거든요
한국에선 무엇보다 학교에 남게 된다면 좋겠지만…
전 미국에서 제 꿈을 이뤄 내고 싶어요…
내년이면 저희 여동생도 미국으로 유학을 올것이고…
학위를 따려고 하니까 분장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은 없는것 같던데
이 분야에 대해서 자세히 아시는 분이 계시면 조금이나마 정보를 주시면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정말 많은 참고가 될것같은데요…
부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