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원래 이렇게 힘이 없나요?

  • #14715
    차순이 76.***.237.206 7263

    현재 10년형 소나타 기본트림(새차) 산지 얼마 안되서 타고 있는데(2.4리터),

    원래 소나타가 이렇게 힘이 없나요?

    아직 새차고 500마일정도 되어서, 여기저기 글을 읽어보니 천마일 까지는 속도 내지말고 얌전히 몰라고 해서

    고속도로에서 70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오르막길 같은데서 힘이 딸림을 느끼고,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에어콘을 틀었더니…

    정말… 무슨 마티즈 모는 기분…

    원래 소나타가 이렇게 힘이 없는건가요? 그래도 명색이 현대 대표차고 중형차인데..

    아니면, 아직 길이 안들여져서 그런건가요? 천마일 넘으면 고속도로에서 쫘악 밟아주라고 하는데, 그게 몇키로 까지

    속도를 내줘야 하는건지… 그렇게 하고 나면 좀 힘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힘이 딸림을 느껴서 정말 충격입니다. 에어콘은 켤 생각을 접었습니다.

    • 지나가다 173.***.226.88

      글쎄요. 저도 08년형 몰고 있읍니다. 약간 그런감이 있긴하지만 스펙으로볼때 도요타나 혼다나 4기통에선 비슷하죠. 근데 왜 소나타를 몰때 그런생각이 드는지…. 하지만 윗분이 쓰신데로 그렇게 심각할정도로 힘이 없는건 아니죠. 전 그전에 마즈다 626몰았는데 소나타가 엄청힘이 쎄게 느껴졌읍니다.
      그러나저러나 그 자동변속기 있잖아요. 그걸 잘 이용하세요. 그냥 D에만 넣고 다니지말고 에어콘다 키고 언덕올라갈때 헐떡거리면 오른쪽으로 밀어서 밑쪽으로 한번 당겨주면 기어가 한단 내려갑니다. 그럼 힘이 괜찮아지죠. 제생각엔 자동변속 세팅이 아마 혼다나 도요타만 못한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스펙에 있는 horsepower 나 토크는 그냥 제멋대로 적어넣는게 아니겠죠. 자동변속기를 좀 활요하시면 즐거우실거에요. 제생각엔 소나타가 경쟁차보다 2% 못하지만 전 20% 싸게 샀기 때문에 good 입니다.

    • 좀있다가 24.***.187.43

      좀 길들이기 끝나고 나서 엔진오일 한번 갈고 나서 쭉쭉 밟아 주시고…

      다른 이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10년형 소나타면 변속기가 5단 일텐데요… 5단 인 차는 느낌상 4단 변속기보다 힘이 없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제 몰아본 경험에 의하면 09년 캠리 보다 09년 소나타가 밀어주는 힘이 더 낳았던듯 합니다.

      이전에 V6타시던 분이 아닌데 소나타가 힘이 없으 느껴지신다면, 차가 잘못되었거나, 본인이 만족을 못하시는 겁니다.

    • bk 151.***.224.45

      nf 소나타에 들어간 5단변속기의 최대 문제는
      2번 과 3번 기어..
      속도는 20마일 미만에 2단으로 자동으로 쉬프트 다운되는게 너무늦다보니
      3단기어로 알피엠 2천정도로만 부밍음만 나고 속도가 올라가지 않을겁니다.
      거기서 힘없다고 다들 느끼시는거같네요.

      고속으로 갈수록 참 괜찮은 엔진이긴 한데…쩝

    • 1인.. 136.***.1.3

      저역시, 09년도 소나타를 가지고 있는 1인 입니다.

      고속도로 탈때마다 좀 더 가속이 빨리되면 좋을텐데 하고 타고 있습니다.
      60마일까지 가속이 좀 더딘듯..
      그래도 아무 문제없고, 캠리보다는 힘이 좀 더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알티마보다는 약하고요..

      다음번에 반드시 V6로 해야 서부에서 고속도로 탈때 스트레스 덜 받을거 같습니다.
      하도 차들이 빨리 달려, 천천히 진입하면 위험을 느끼네요…

    • kwtu 66.***.54.196

      글쎄요. 4기통이라 그런 듯 합니다. 대부분의 차가 6기통은 되는 듯 하고 모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죠. 그러니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캠리보다 힘이 좋은 듯…

    • uu 67.***.35.186

      소나타 정도면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 2011년 타고 있지만 그다지 나쁘다는 생각은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있겠죠

    • 현대 192.***.156.11

      에어컨을 켰을때 출력저하가 심하게 느껴진다면 불량이거나 잘못된 차량이네요. 전체 소나타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딜러쉽에 맡겨야할듯.

    • 지나다 64.***.152.131

      2011 년형 엔진은 옛날 2.4 엔진보다 출력이랑 연비가 더 향상됐죠. 정확한 비교가 아닐거 같네요.

    • 198.***.210.230

      전에 무슨차 모셨는지요, 비교 대상이 뭔지 궁금하네요. 설마 2002 소나타 타시다가 2010 모시면서 “소나타 원래 힘이 이렇게 없나요?” 그런말은 못하시겠지요. 동급차랑 비교하셨기를 바랍니다.

    • ㅎㅎ 66.***.144.239

      맞습니다… 소나타라서 그런건 아니지요…안그런가요???
      소나타 이제 캠리와 견주어 손색 없지요…

    • 정나미 98.***.48.56

      소나타 2007년에 구입하여 8개월 타다가 trade in하였습니다. 현재는 토요타 tundra v8타고 있습니다. 손해는 약4000불정도 된 걸로 계산이 되었지만 마음 홀가분합니다. 차량 인도후 발경한 소음문제는 5번이나 딜러를 방문한후 가까스로 증명을 하여 브레이크 부분(위험할수도 있었음)에 이상을발견하고 고쳤고,핸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도저히 고칠수 없다는 대답..또 원글님이 제시한 힘이 딸리는 문제는 원래 차를 만들때 제조원가땜에 힘이 딸리는 엔진을 실었다고 할 수밖에는 달리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소나타로 언덕길,프리웨이에서 추월은 쪽팔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냥 덩치 큰 마티즈라고 여기고 타시면 좋을것 같네요. 내구성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저는 평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2010입니다. 기본적이니까요. 절대 현대차는 제 인생에서 다시는 관계없습니다. 구입을 고려 중이신 분들 생각 잘 하시길..

      • bk 151.***.224.45

        쓴소리 한마디만 하죠.
        자동차에대해서 이해를 좀 하신다음에 글을 쓰세요.

        원가절감한다고 힘딸리는 엔진을 얹는다는것 빼곤 설명이 불가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소나타의 문제는 현대파워텍 5단미션 이지
        엔진이 아닙니다.

        현대 2.4 세타가 현기차 뿐아니라 미츠비시, 크라이슬러에도 얹어지는걸 아시는지
        (물론 블록공유 이다만)

        소나타로 추월하면 쪽팔리고 tundra 로 추월하시니 기분 좋으시던가요
        진짜 어디가서 한국사람이라 그러고 다니시지 마시길…
        제가다 쪽팔리네요.

    • 이른바 66.***.54.196

      뽑기를 잘 못 하셨네요. 저는 토요다밴을 사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소음이요? 3년이 지나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딜러가는 것도 포기입니다. 토요다는 이제 안녕입니다. 반면, 현대차는 한마디로 cool하게 타고 있습니다.

    • 호랭이 161.***.73.98

      4기통 엔진으로 여름철 에어컨을 켜고 오르막을 오르면 모든 차가 허덕 거립니다. 4기통 차로 여름철 운전할 땐 내리막에선 공기순환을 내부로 하고 에어컨을 on하고 오르막에서 off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엔진의 힘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80마일 정도로 달려도 괜찮습니다. 그래봐야 RPM은 2500 이하죠.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RPM이 중요합니다. 물론 급 커브길에선 속도도 중요합니다. 중요한 건 차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 정나미떨어진다 174.***.26.226

      BK님과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정나미확~~!떨어집니다. 무슨 일본앞잡이가 글을쓴것도 아니고….
      저런양반이 이민와서 외국에 사니 망정이니 한국내에 잠입해 있었으면… 완전좌파의 근본원인이 되었을겁니다…. 끌끌끌…..

    • 198.***.210.230

      정나미님, 뽑기 잘못한 자신의 “재수없는” 운명을 차라리 탓하세요. V8으로 쫙~ 밟으니까 잘 나가신가요? 바로 이거야~ 하시고 계신가요? 헐헐헐…

    • kk 131.***.62.30

      그러게요..제발 비교좀 잘 합시다..v4는 v4로 v6는 v6로 그리고 v8은 v8로 ..
      v4타다가 v8로 달리니 잘 달린다고요..그건 정말 아무나 할수 있는 이야기…

    • 전.. 208.***.43.101

      캠리 4기통 모는데, 가끔 화딱지 납니다. 특히 언덕길 올라갈때 옆에 소나타 지나가고 제타 지나가고. 전는 애라 모르겠다 올라만 가면 되지 하고, 에어컨 끄고 올라갑니다. 제 경우 캠리 덩치만 컷지 힘이 많이 딸리더라고요. 아직 5년 정도 더 탈 생각이지만…

    • 경험 68.***.38.28

      다 같은 차예요

    • uu 67.***.35.186

      소나타 정도면 다니는데 문제 업다고 봅니다 경제적인 측면 이나 서비스나 윗긋에 2011년 타기전
      소나타 5년 가지고 다니면서 정말 여기 저기 많이 다니면서(감당할수 없는 마일리지로 다니면서) 문제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2011 모델로 바꾼거고 정말 운전하시면서 이상하다고 느끼시면서 한번도 정검 이나 서비스 받아보시진 않으셨는지 아니면 원글님이 민감한 분이실지도 …전에 뭘 모셨는지 모르나 …무슨 (마티즈 모는 기분)이시라면 정검을 받아보시죠 ..

      이건 지나가는 말입니다만 현대는 지금 차보다 딜러들 교육이 우선인거 같다는 생각은 예나 지금 이나 같으니 차보다 딜러들이 정말 수준이하라 ..

    • 정나미 98.***.48.56

      많은 분들이 현대차와 일본차를 비교하는데 있어서 애국심을 들먹이는군요…일본차를 타면 친일 좌익 인가요? 긴 말이 필요 없네요. 이 게시판도 수준이 많이 떨어져 가는군요. 미국에 와서 사는 우리는 ‘친미 세력’이네요..양담배 피우고 미국산 쇠고기 사먹으며 어떻게 저런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는지…한마디 덧 붙이자면.., 그래도 일본차는 현대차의 어머니이며 아직도 미션은 일제를 의무적으로
      쓴다는 사실을 아는지…?

    • 갑자기 68.***.39.191

      무슨 말씀이신지…? 30년이상 오래전에 자동차를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런 기술적인 차이도 없다면 일본은 정말 한심한거죠… 그런데 여기에 답글 다시는 분들은 그냥 경험을 얘기할 뿐입니다. 오히려 갑자기 애국심이다 뭐다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혹시현대차는 역시 안되라는 답글을 기대하고 계셨던 것은 아닌지… 그리고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도 필요하다면 다른 나라의 더 좋은 제품을 사다 씁니다. 그런데… 좀 황당 씁씁..

    • 아무리 읽어 봐도 174.***.249.227

      많은 분들이 한국산 차랑 타국 차량이랑 비교할때 애국심 들먹인적 없는데요. 딱히 일본차랑 비교한거도 아닌거 같구요. 그냥 좋은차 좋다고 한거 같은데요. 마찬가지로 그냥 자기 경험이 안좋은 경우가 있어서 다신 안살거다 머 그런 글은 납득이라도 갑니다만 게시판 수준 논하시는 분은 정말 저질인거 같아요.. ㅎㅎ

    • maybe 24.***.15.27

      상식적으로 심하다 싶으면 문제가 있는것임

      powertrain에 문제로 보여짐

      원글을 봤을때

      변속기 slip 가능성 매우 높음
      엔진가능성 있으나 가능성 낮음

      달러에 가서 확인이 best answer 임

    • 69.***.82.119

      정나미님의 자격지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 2010소나타 76.***.245.34

      저도 비슷한 느낌으로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2000년형 도요다 코롤라를 9년동안 타다가
      작년에 2010년형 소나타(4기통)으로 바꿨습니다.
      저위에 BK님이 쓰신글처럼 2단, 3단기어의 문제인지 뭔지
      여튼 가속할때 상당히 차가 힘들어하는것 같고
      기어가 좀 늦게 바뀐다는 느낌도 들고요
      프리웨이 진입할때 속도가 빨리 안나오니까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뭐 일단 속도가 붙었을때는 잘 나가긴 합니다만
      추월을 위해서 한번더 밟아주고 싶을때는 역시 안된다는 느낌이죠.
      덕분에 노인네 운전하듯 아주 얌전히 다니기는 합니다만…
      저희 어머니께서 6개월전쯤 투산으로 바꾸셨는데요
      같은 문제점을 얘기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