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미국에서 인터뷰를 보자고 합니다..

  • #147138
    미니 218.***.25.21 6087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한국에있고 경력 7년차의 computer graphics animation specialist 입니다.
    지금 미국의 한 회사와 연봉협상중인데 미국에서 직접 면접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전화인터뷰는 세번 했구요. (주로 매일로 계속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이달로 거의 H-1비자가 소진될거라고 하는데 저는 이달 22일 이후에나 시간이 가능합니다.
    협상 초기에서 원한다면 내가 직접 갈수도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비용은 제가 댈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뷰를 하러 가는게 맞는것인지요. 그쪽에서는 serious candidate 라고 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만약 제가 가서 그자리에서 offer 를 받는다면 바로 비자 신청이 가능한것인지요.(변호사는 뉴욕의 친척분이 소개해주신 상황입니다)
    신청한다고해도 올해내로 승인아 날까요?
    그리고 신청직전에 미국방문 기록이 있으면 불리한 요인이 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요.

    여러가지 선배님들에게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 우잉 216.***.241.62

      글쎄요.. 신청직전에 방문하면 불리하다는 건 잘 모르는 내용이구요. 만약에 그 회사에서 채용하기로 결정이 나면 회사에서 H1b를 내주는데 왜 변호사를 선임하시는 지 잘 모르겠내요. 그리고 제가 지난 주 신문기사에 읽은 내용으론 다음달정도까진 충분한 거로 봤었습니다.

    • 긍그미 66.***.52.118

      인터뷰를 3번이나 했다면 가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면접시 드는 비용 등은 회사측에서 부담하는게 원칙이죠.
      서둘러 미국에 오고싶어 하나둘 양보 하다 보면 계속 양보해양 돼는 상황이 오죠.
      여긴 미숫은 특히 한인업체는 조심하세요.
      넘 나쁜 삶들이 많아요.

    • 엔지니어 65.***.126.98

      그 회사는 상당히 까다롭군요… 한국에 있는 후보를 미국에서 보고 싶다고하니…
      보통 미국 회사들은 이런경우 전화 인터뷰로 끝내거든요…. (저도 전화인터뷰만 하고 미국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미국에서 인터뷰시 모든 비용을 미국회사가 부담하거든요…
      비행기표, 각종 교통비(택시비) 그리고 그날의 일당까지…
      그쪽에서 on site 인터뷰를 요청했다면… 넌지시 비행기표등의 비용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십시요…
      그럼 미국회사라면 아마도 자신들이 부담한다면서 영수증을 가지고 오라던가…
      뭐 그런 말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방문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인터뷰하는 것… 지극히 합법입니다.
      만약 인터뷰 후 미국에 있으면서 신분을 변경하면 이건 좋지 않습니다만…
      인터뷰를 위해 방문 비자를 사용하고… 채용 확정후 한국에서 H1 비자 받아 가지고 나가는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H1 비자 인터뷰시 물어보면 당당히 회사에 인터뷰 하러 갔었다고 해도 됩니다.
      이민국에는 미국회사가 외국인을 고용하는 데 있어서 외국인을 만나보지도 못하게 할 권리가 없습니다.

    • mat 211.***.226.79

      저도 5월에 인터뷰 하러 미국 갔었죠.
      지금은 또 대사관 인터뷰 기다리고 있고요…
      가서 인터뷰를 4시간 정도 하고(여러 사람들한테서)…
      바로 연봉 계약서 내밀더군요.
      조금 생각해 보겠다고 그러고, 한국에 돌아 와서 사인해서 스캐닝해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바로 변호사를 통해서 petition 수속에 들어 가더군요.
      회사의 의지만 강하다면 petition 수속은 아주 짧은 시간에 끝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회사의 의지와 본인의 서류 준비 철저 여부가 중요한 것 같네요.

    • mat 211.***.226.79

      아참 그런데 타이밍도 중요한것 같군요.
      저같은 경우 5월말에 인터뷰…
      한달정도 느기적 거리다가…
      변호사가 이것 저것 서류 보내 달라길래, 별로 급한 마음 없이 천천히 보내줬거든요. 그게 한 한달 끌었고…
      그러다 보니 결국 petition 신청을 8월 10일인가에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premium으로 올려서 3일만에 승인이 나더군요. 제가 좀 서둘렀으면, 진작에 다 끝났을 것 같군요.
      그런데 요즘 분위기는 다들 petiton 승인 안나온다고 그러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속한 곳은 CA의 irvine 근처의 USCIS인지 하는 곳입니다.
      어느 지역에서 하는지가 조금 상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려면 사람들 안 몰리는 지역이 좋을지도…아니면 petition 많이 처리해 본 곳이 빠른건가… 여튼, 대중 없는듯…

    • PE 65.***.5.46

      Serious candidate이라 미국인들 말 믿지 마세요. 대부분 좀 괜찮은 사람있으면 면전에서나 말할때는 마치 당장 뽑을거 같이 얘기합니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모르지만 아니다음에야 비추입니다. 뽑을것 같은 사람이면 당장 돈주고 인터뷰하러 오라고 합니다.

    • 지나다가 63.***.193.35

      자기비용으로 인터뷰는 가시면 안되죠. 인터뷰 비용은 회사가 내야하는 것은 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졸업할때도 인터뷰 비용을 후보가 부담하게 하는 회사는 사기회사니까 조심하라고 하던데요. 저도 이제까지 인터뷰 비용을 후보자가 내게 하는 회사 못봤습니다. 여러번 확인하시고 회사와 비용에 대해 타협을 하시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미니 218.***.214.238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협상초기에 만약 나를 고용한다면 비자수속에 따른 비용은 모두 제가 부담하기로 이미 예기를 한 상황입니다. 이제까지 잘 나가다가 비자 예기만 나오면 묵묵무답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그 예기를 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이러하니 직접 인터뷰가 꼭필요하냐고 예기하고 답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답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글쎄요 69.***.207.233

      전화 인터뷰만 하고 사람을 뽑는건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이구요. 아무리 외국에 있어도 직접 인터뷰 하는건 아주 당연한 겁니다. 처음부터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셨다니 인터뷰 다녀 오세요. 비행기값하고 호텔비 해봐야 얼마된다구요.
      님이 그 회사에 취직하면 일주일치 급여 정도밖에 안될정도의 돈일 텐데요.

    • y 221.***.159.85

      회사가 님이 맘에 들면 인터뷰경비 다댐니다… 디자이너이구요. 저도 5월에 인터뷰를 봐서 다음주 대사관 면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튕길때는 확실히 튕겨주시고.. 조절을 잘하세요. 님이 경비를 댈필요 전혀없습니다.

    • 그러게요. 206.***.96.4

      님이 경비 다 데고 갔다가 취업이 안되면 어쩌시려구…
      비자수속 비용은 미니님이 부담하신다고 하더래도 인터뷰비용은 회사측에서 부담해야한다고 봅니다. 그 회사도 약간 웃기네요. 해외에서 자비들여서 인터뷰보러 오라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