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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같은 불경기에 적은다운과 적은 페이먼으로 새차를 구입하실수 있으면 생활에 조금이
라도 보탬이되지 않을까해서 Kseattle에 올렸던글을 Workingus로 옮겨서 많은분들한
테 정보를 드리려고합니다 여기 가끔 들어오면서 눈팅을하다 보면 리스를 장기렌트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군요 참으로 무지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그 무지한분들의 얘
기를 종합해보면 3년이든 4년이든 타고 계약이 만료되면손에 남는거없이 통째로 자동차를
딜러에 넘겨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리고 어차피 돌려주는 시스템 때문에 리스는 내차가
아니고 렌트카다라고생각하시는데 실소를 금할수가 없습니다제 주위에 많은 지인들도 첨에
lease에 대해서 잘 모를땐 여러분들과 똑같은 생각 이었습니다새차를 기준으로 Purchase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볼까요?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렉서스를 예로 들어보죠
LEXUS ES350에 Package B옵션이 들어간 모델이 $41000쯤 하네요
그럼 여기 Tax가 $4000붙지요 이자가 $5000쯤 붙었다고 생각해봐요
그럼 합이 $50000인데 다운을 $10000했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40000을
Payment해야지요 그럼 60개월 할부로 페이먼을 낸다고 가정하면
한달에 $670불정도를 내야합니다
Lease는 보통 30/33/36/39개월 리스가 있씁니다 그이상 리스를 하는건 비추구요
가방 보편적인 36개월 리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죠
리스를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Cap cost/Residual value/Money factor입니다
Cap cost는 실제 자동차를 리스할때 정해지는 그차의 총가격을 나타냅니다
위에 렉서스를 예로들면 $41000이 Cap cost가됩니다
Residual value는 리스가 끝나는 36개월후의 잔존가치입니다
Money factor은 이자를 나타냅니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Cap cost겠지요 그러나 Residual value도 그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lease payment은 Cap cost에서 Residual value를 제외한
나머지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Residual value가 낮은 브랜드들…..
예를들면 LandRover/Jaguar /Chrysler/Volvo/Saab
그리고 다수의 미국 브랜드들은 Payment이 높습니다
다시말하면 residual value가 높은 차일수록 페이먼은 낮아집니다
알아듣기 쉽게 예를 들자면 가령 $40000짜리 자동차를 리스하는데
36개월 12000마일 residual value가
60%일때 총페이먼트 금액이 $16000이됩니다
55%일땐 $18000이네요
50%라면 $20000이 되겠지요?
45%라면 $22000입니다
위에서 보시는바와같이 residual value가 60%인 자동차와 45%인 자동차
사이엔 무려 $6000이나 페이먼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6000을 36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166불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젠 아시겠지요?residual value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다시 lease payment으로 돌아가봅시다
$41000짜리 Lexus ES350의 Residual value가 60%라고 가정합시다
사실 3년후의 잔존가치가 60%대라면 아주 좋은 축에 속합니다
보통45%~55%댑니다 여러분들중에 누군가가 올해에
Honda Accord EXL 를 3만불에 세금 이자 포함해서
샀다고 가정할때 36개월후 잔존가치는 $16000정도만 남게되는겁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41000에 60%를 빼면 $16400이 남네요
이 $16400로 Lease payment이 나오는 겁니다 Purchase때와같이 $10000을 다운하면
$6400이남죠 그걸 36개월로 나누면 $180+Tax=$200이 매달 payment이됩니다
많은분들이 그럼 36개월후에 $10000을 돌려주는지 많이 물어 보시는데
당연히 못돌려받죠 $10000을 다운 함으로써 페이먼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거죠
다운을 한것이지 deposit을 한것이 아닙니다
다운을 적게하면 lease payment은 그만큼 더 올라 가는거죠 정리해볼까요?
Lexus ES350을
$10000다운하고 사실땐 60개월 페이먼으로 매달$670
$10000다운하고 리스하실땐 36개월 페이먼으로 매달$200입니다
노다운으로 36개월 리스할경우엔 페이먼으로 매달$570쯤 하겠네요
그러나 실제론 Money factor/각종 fee때문에 실제 payment은 $230가량 할겁니다
즉 lease는 residual value 60%를 제외한 나머지 40%만 3년간 payment을 하기때문에
purchase보다 payment이훨씬 저렴합니다
많은분들이 또 이렇게 반론을 합니다 60개월후엔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지않냐고..
그렇지요 그런데 60개월후에 잔존가치는 원래 자동차가격에 25%도 남지않습니다
인정하고 싶지않아도 똥값이 되는거죠 유식하게 감가상각이라고 합니다
영어론 depreciation
문제는 그 60개월안에 많은 변수가 생길수 있다는 거지요 자동차를 팔아야되는..
요새처럼 비지니스가 잘안되어서 Lexus/BMW/Mercedes를
타던분들이 Hyundai/Honda/Toyota로 다운 그레이드를 하려고할때 남아있는
페이먼이 자동차가치보다 더높을때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유로 싫증이 나서라든가 아니면 원래 2도어 쿱타던 가족이
아이가 생겨서 세단이나 SUV로 바꾸던가할때 60개월안에 차를 팔아야되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요 전 리스만 한15년정도한 리스fan인데요
전 리스를 좋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보통 36개월 45000마일안에
워랜티가 포함이된다는것 그리고 평균 3년마다 새 고급차를 저렴한 페이먼으로
탈수 있다는것 마지막으로 메이저 accident이 났을때 보험회사에서
폐차처분을 해주면 그래도 다행인데 만약에 고쳐서 타야 될경우 차에 정나미가
떨어지게되죠 그리고 사고기록때문에자동차를 할수없이 팔아야될때
제값 못받고 처분해야 됩니다
그러나 리스는 그 정해진 기간동안만 타고 다시 돌려주면 끝입니다 페널티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딜러에서 promotion하는 많은 lease program들이
사실은 hidden cost가 많이숨어 있씁니다 예를들면 마일리지가 있는데
요새 럭서리브랜드lease program을 보면 TDO를 올려놓고 payment을 낮춰서
많이 광고를하는데 lease하시는분들은사실 TDO를 많이 내지 않습니다
저같아도 보통 $2~3000정도 내게되는데 만약 Mercedes SLK350이 $5000TDO에
$599이라면 실제로도 지금 이런 프로그램이 나와있씁니다만
$5000을 해야되는데$2000만 다운을 하게되면 월 $599에서 $90정도가 더올라갑니다
거기다 지금 이 프로그램은1년에 마일리지 limit이 만마일입니다
만마일 나누기 365일을하면 실제 하루 탈수있는 마일이27마일이네요
weekend만쓰는 용도라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commuter용이라면 만마일가지곤어림없죠
그럼 extra milege를 리스 계약할때 사야되는데 일년에 5천마일정도 사게되면
다시 한달에$50정도 페이먼이 올라갑니다 그럼 $599+$90+$50=$739+Tax=$809정도?
그러나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TDO를 많이 내시면 지금 이 딜 같은경우에 $2000대신
$10000을다운하셨다면 페이먼이 이렇게 바뀌게됩니다
$450+$50=$500+Tax=$550 눈치가빠른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1000에 한달 페이먼트이 대략 $30가량이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있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ease할땐 Tax를 월 payment과함께 다달히 내시게 됩니다
Purchase하실때처럼 한번에 다 내는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lease는 cap cost에서
residual value를 제외한 나머지만 3년동안 pay하시는것이기때문에
위에 Lexus ES350을 예로들자면 60%를 제외한 40%에대한 tax만
부담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3년후에 return할차인데 100% tax를 낼 이유가없는거죠
회사에 같이 근무하는 절친한 Vietnamese친구 최근 경험담입니다
이 친구가 2006년도에 2006년형BMW X5 4.4풀옵션 SUV를 이자까지 $78000로
계약을했답니다 그당시에 절 알았으면 그가격에 2006년형을 사지 않았을겁니다
그이유는 2007년형부터 full model change가 되었기 때문이죠
Leftover를 샀으면 가격이라도 잘 받았어야할텐데 완전 덤텡이를 쓴겁니다
만불을 다운하고도 한달페이먼이 $950* 72개월이라는데엔 두손두발 다들었죠
3년이상을 Payment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은 페이먼이 $34500정도랍니다
작년인가에 refinance를해서 그나마 payment이 $800로 줄었다더군요
그런데 요새 경제가 어렵다보니 투자용으로 와이프 이름으로 샀던 벨뷰 콘도도 날라가고
이혼위기까지 오면서 도저히 페이먼이 감당이 안되는 지경까지 온거죠
그래서 차를 처분하려고 저한테 상담을 한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리저리 알아보니 이차 trade-in value는 고작 $22000이고
SRV가 $32000되더군요말그대로 이차를 처분하기 위해서 많게는 $10000이상
자기돈으로 막아야하는 상황인거죠주말에 이친구를 데리고 여러군데 딜러를 돌아본결과
BMW Of Seattle에서 가장 value를많이 부르더군요 다른딜러들은 $25000정도 부르던데
여기만 $27500까지 쳐준다는겁니다
그래서 이 BMW Of Seattle에서 딜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는 128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auto에 premium package만 들어간 대략
$33000짜리 소형차였죠이차 리스 프로그램이 $4200 TDO(Total Drive Off)에
$319.00이었는데 cap cost에 X5를 Trade in하면서 게워내야되는 $7000을 더하니까
대략 payment이 $200쯤 올라가고 거기다가 $4200을다운해야 되는데 돈이 여유가 없다보니
$2000밖에 못하게되서 another $60가량 올라가고이런식으로 올라가다보니대략 tax포함 한달 payment이 $650까지 올라가더군요그럼 한달에
X5보다 $150이 절약이 되는건데요 $150*40=$6000
만약 X5를 그냥 keep한다고 생각하면 4년후엔 그차가 본인 소유가 되겠지요
그러나 만약 4년후에 그차를 판다해도 만불이상 받긴 힘들겁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가능성을 다 얘기해주고 선택을 해봐라 했더니 그냥 리스를 하겠답니다
가장 큰 이유가 BMW의 잔고장율입니다 특히 제가 지인들한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는 가장큰 이유이기도 한데 절대 유럽차는 중고차론 사지 마십시요
BMW 새차의 가장 큰 매력이 4년 5만마일 free maintanance program일겁니다
4년이나 5만마일 which ever come first즉 4년이 먼저오거나 5만마일을 먼저 주행하거나
BMW에서 그 기간까지 maintanance를 무료로 해줍니다 그리고 워랜티도 4년에
5만마일이구요저도 몇년전에 BMW를 탔었는데 전기계통 잔고장이 비일비재 하더군요
뻑하면 주황색 불들어오고 뭐 별일 아니더라도 한번씩 들어오면 신경 엄청 쓰이고
딜러에서 무상으로 고쳐준다해도 딜러에 차 갖다줘야지 로너카신청해야지
다음엔 고장 잘안나는 Lexus타야지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저처럼 lease하는 사람들은 말썽 많은차 3년만 타다가 돌려주면 그만 이지만
Purchase한 사람들은 워랜티기간후에 고장 나면 기본 천불이상 수리비로 나가야 되지요
이친구도 사소한 잔고장으로 하도 애를 먹어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리스를 선택하게된
거죠 BMW가 핸들링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찬데 그거말고는 별로 merit가 없는거같아요
유럽차들은 고장나면 수리비 엄청 깨집니다
특히 Saab같은 차들 resale value가 낮아서 중고차가 싸게는 나오는데 잔고장 많고
수리비가 몇년만 지나면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는 상황에 직면할수 있습니다
한가지더 신형 BMW는 거의 모든 모델에 run flat tire이 장착 되어있습니다
rft의 최고 장점은 타이어가 운전중에 터질경우에도 운행에 지장을 안주고
최대50마일 속력으로 50마일정도를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rft은 기존 타이어처럼 수리를 할수가 없습니다
터지면 버려야 된다는거죠 그런데 이 rft구하기가 꽤 힘듭니다 게다가 가격도 기존 타이어보
다비싸구요 어디 몬태나같은 황량한곳에 놀러라도 갔다가 타이어 한개 터지면 끝장입니다
rft가 장착된 차량엔 spair tire가 없습니다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거죠
제가 BMW를 꽤좋아하는 사람인데도 lease가 망설여지는 이유가 잔고장과 rft때문입니다
잔고장이야 수리하면 되는데 어디 멀리 놀러갔다가 타이어 터지면 오도가도 못한다는점
그리고 BMW엔 기존 타이어 옵션이 없다는점 둘중에 하나 고를수있다면 좋을텐데
왜 굳이 rft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스페어 타이어무게를 줄여서 개스 마일리지를
더 늘리겠다는 욕심인건지..물론 안정성면으로만 따지면 rft만한 대안이 없는건
사실이지만..그리고 요새 젊은애들한테 폭발적으로 인기있는 Mini도
전차종 rft장착 차량입니다
제글의 요점은 쓰이는 용도에 따라서 Purchase/Lease로 구분된다는 점입니다
부동산하시는분들이나 세일즈 용도로 차를 쓰는 분들 그리고 한번 차를 사면 10년이고
20년이고 줄기차게 폐차할때까지 싫증안내고 타시는분들 그런분들은 리스가 불필요합니다
반대로 2~3년 타면 싫증내서 차를 자주 바꾸시는분들 고급차는 타고 싶은데 한달 payment
이$700이상은 감당이 안되시는분들 싱글이신분들 집에서 직장 왕복이 하루 최고50마일이
넘지않거나 여유가 되어서 commuter car가 따로 있어 low milege에 구애받지 않는
이런분들은 적은 다운과 적은 페이먼으로 고급차를 3년에 한번씩 갈아타실수 있씁니다
lease는 크레딧 최우선입니다 고급 브랜드일경우 크레딧점수가 740점이 필요하며크레딧
히스토리도 최상급이어야 고급브랜드 자동차를 lease하실수 있습니다
현대/혼다/토요타급정도는 크레딧점수 650점 이상이면 무난하게 하실수 있겠씁니다
이글은 제가살고 있는 씨애틀지역에 한인들 전용사이트인 kseattle에 올렸던 글인데
오늘 우연히 친구의친구분과 식사를 하던중 workingus얘길듣고 오늘 처음으로
방문을 했고 꽤 활발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자동차 lease를 생각하는
분들한테 작은도움이나마 될까하고 올려봅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한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