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 전부터 미대사관에서는 투자비자 관련해서 새로운 수속절차를 도입하였으며 더욱 효율적인 수속으로 인해 투자비자 수속이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1. 새로운 인터뷰 관련 절차

 OLD: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투자비자 신청자들은 비자 신청서류를 미대사관에 먼저 접수 후 일방적으로 인터뷰 날짜를 미대사관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물론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인터뷰 날짜를 변동하는 것이 가능하였지만 대부분의 경우 미대사관이 정해준 인터뷰 날짜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투자비자 신청 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에는 미대사관이 지정해준 인터뷰 날짜에 맞추기가 더 쉽지 않았기 때문에 고충이 더욱 심했다.

 NEW: 2010년 초부터 미대사관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뷰 예약제도를 도입하였다. 일단 투자비자 신청자가 미대사관에 먼저 비자 신청서류를 접수하는 부분은 변함이 없지만 지금 현재는 미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서류를 검토 후 E-MAIL 을 투자비자 신청자에게 발송하고 있다. 발송된 E-MAIL 에는 온라인으로 인터뷰 예약하는 방법과 Confirmation Number 를 포함하고 있다. E-MAIL 을 미대사관으로부터 받은 투자비자 신청자는 바로 온라인으로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자유롭게 인터뷰 예약을 할 수가 있다.

 2. 새로운 대사관 양식 도입

 OLD: 과거에는 투자비자 신청 시 DS-156, 157 그리고 156E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였다. 이 양식들은 투자비자 신청자의 서명 후 미대사관에 서류 접수 시 같이 제출하도록 하였다.

 NEW: 2010년 4월 1일부터 투자비자를 포함한 모든 비이민비자 신청자는 반드시 DS-160 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일단 DS-160 를 온라인으로 접수 후에는 확인증을 출력하여 투자비자 접수 시에 같이 제출해야만 한다. 그리고 DS-156E 는 계속 따로 제출해야 한다. 서우에서 직접 DS-160 를 준비해본 결과 모든 비이민비자 양식이 하나의 양식으로 통합되었고 신청자가 직접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단 모든 질문이 매우 구체화 되었고 해당 질문이 답변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가 않기 때문에 일반 DS-156 & 157 작성시보다 더욱 많은 시간과 꼼꼼함이 요구되고 있다.

 3. 투자비자 수속기간

과거에는 투자비자 수속기간이 2달까지도 걸린 적도 있었지만 현재 미대사관의 투자비자 수속기간은 매우 빠르다. 대부분의 경우 미대사관은 투자비자 서류 접수 후 2주안에 E-MAIL 을 발송하고 있고 투자비자 신청자는 E-MAIL 을 받은 후 빠르면 2일안에도 비자 인터뷰가 가능하다. 

제이슨 리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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