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차 내부소음때문에 짜증나서 온갖 짓 다해보다 열받아서 차 산지 3개월만에 다른차로 바꿔본 경험에 비추어 말씀 드리자면…

그리스나 페츠롤리움 젤리 같은거 바르라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는대, 이거 효과 그리 없습니다. 있다해도 정기적으로 계속 발라줘야 그 효과가 지속되고요. 그리고 이런 것들은 여름에 차 내부 열받으면 녹아서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것들 잘못 뿌리면 대쉬보드 변색되는 경우도 있을테니 함부로 하면 안되죠. 안 보이는 부분에 적용하는 겁니다 이런건.

제일 좋은 방법은 소리나는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신 다음에 그부분에 felt tape을 붙혀주는 방법인대, 문제는 어느부분이 원인인지 찾기가 쉽지 않고, 찾았다 해도 대쉬보드를 어느정도 분해해서 그 부분까지 접근이 가능하게 해야하는 일 또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앙 air vent를 어떻게 빼내는지는 차종 마다 다릅니다. 보통 혼다차들은 클립몇개로 고정되 있어서 그냥 잡아 당기면 빠집니다만 조심해서 하지 않으면 클립이 빠져 나오거나 부러지거나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답은 본인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
유일한 확실한 해결책은 소리나는 부분을 찾아서 felt tape로 잡아주는 방법뿐입니다.

하여간 혼다의 내부잡소리는 답이 안나옵니다.
저 처럼 한가지 소음에 필이 빡 꽂히면 정말 열받습니다.

이게 좀 심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정신수양 하는 측면에서 참고 타보도록 노력해 보는건 어떨지요? (전 실패했습니다만…)
음악을 항상 듣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잡소리는 안 들리니까요.. (압니다. 그래도 어딘가 지금 잡소리가 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팍 밀려오게 되죠.ㅎㅎㅎ)

행운을 빕니다.

어코드 구입후 1년정도 되서부터 조수석 문쪽에서 잡소리가나서 딜러에서 해결해줬습니다. 처음엔 어디서 나는지 못찾아서 수리공이 같이 탄후 시험운전해서 확인시켜줬습니다.

1시간넘게 손봐도 안되서 렌트카해주더니 하루걸려서 해결봤습니다.
Garden Grove, CA에있는 혼다 딜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