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이민온 지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영어공부를 매일 틈나는 대로 하면서, 2년전보다는 저의 영어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음을 느낍니다.
다만, 저의 경우 일정한 주기 (예를들면, 약 보름 정도) 로 특별한 이유없이 영어가 잘 될때와 잘 안될때와 반복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즉, 영어가 잘된다는 것은 TV 시청시 평소에 그렇게 잘 안들리던 미드표현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스피킹에 있어서도 제가 언제 이렇게 말을 잘했나 싶게 말이 술술 나옵니다.
그런데, 또 일정시간이 지나면 앞서 영어가 잘되었던 기간에 비해 왠지 영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또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영어가 잘되는 기간을 만나게 되고요.
물론, 영어공부를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이런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위 기간들에 상관없이 평균적인 영어스킬이 향상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