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은 선택의 연속인거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선택에서 내가 주도적이기 어렵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상대의 탓을 하게 되더군요. 저도 그랬거든요.
지금도 많은 일들이 그렇기도 하고요.
아내의 의견은 잊어버리세요. 님의 결정이 어떠냐 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결정 할 수 없고
또 행동할 수 없거든요.
제가 이야기 한 내용은 그런 결정에 님께서 주도적으로 실행 하시기를 말씀드린것입니다.
본가에서 받은 돈에 아내분의 지분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 금전 흐름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원상태로 돌려놓으시라는 겁니다. 아내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마세요. 그후에 아내가 소송을 하든 포기를 하든 하게 되는 거죠.
수입부분도 그렇습니다. 1년간 내가 이런 조건으로 아내분의 통장에 얼마를 입금해주겠다라고
님께서 결정하고 받아 들이게 하셔야 하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직장보다 좀더 자유로운 직장으로
옮기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라는 거지요. 본인의 마음과 체력을 회복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자신에게 좋은 것 들을 해주세요. 아내가 달라는 것에 집중하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주시고 포기하도록 만드세요.
그러려면 행동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글을 읽어 보면 약간 우유부단한 성격이 있으신거 아닐까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아내분도 그런것에 적응한 거 아닐까 하고요.
나를 중심에 두고 나의 명확한 의사결정을 먼저 내리세요. 그다음에 아이를 생각하고 그다음에 주변인들을 생각하세요.
의사가 명확해지면 관계가 확실해 질 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으니 아마도 주변에 조언을 받고 싶으셨을 거라 생각되어
주제넘게도 이런글 남김니다. 모든 결정은 본인이 내리셔야 합니다. 조금 참고해 보시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