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결혼생활을

Billy Park 106.***.139.74

이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써주신 글만 보면

남편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
1. 좋은직업, 안정적인 수입
2. 가진자산
3. 사랑스런 자녀

불행할 수 있는 조건은
1. 나쁜아내

아내분의 행복할 수 있는 조건
1. 안정적인 남편의 수입
2. 남편의 자산
3. 사랑스런 자녀

불행할 수 있는 조건
1. 나쁜남편

인것 처럼 보이지만

부부는 해어지면 남남이니까

아내분의 행복할 수 있는 조건
1. 사랑스런 자녀

불행할 수 있는 조건
1. 안정적인 남의 수입
2. 남의 자산
3. 나쁜남편

이러니 아내분의 마음속에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여러 불행의 시작은 돈이거든요. 수입이 적당하고 자산이 없으면 싸움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 하루 살기도 버거운데 싸우기까지 할 여력이 없어요.

죽는 것보다는 이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이혼을 하세요.
그런데 이혼은 1년 후에 하세요. 그때 해도 늦지 않거든요. 그걸 조건으로 아래와 같이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자산을 정리하셔서 본가에서나 처가에서 받은 만큼을 다시 돌려 주세요.
그리고 남은 자금의 50%를 아내의 통장으로 주세요. 이혼소송을 하면서 드는 에너지
비용을 생각하면 그렇게 한다고 크게 금전적으로 손해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아내가 아이의 양육권을 가졌을 때의 조건으로 양육비와 생활비를 상정하여
그거도 매달 아내의 통장으로 입금해주시고 관여하지 마세요.

그래도 남은 수입이 있다면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지금의 직장을 유지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개인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세요. 자녀와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
죽은 다음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나한테 투자하시고 자녀와 여행도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세요.
자녀와 함께 할 때는 아내와 함께 하세요. 아내에게 50%를 떼어 주는 순간 우리는 이혼한거다. 너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다줬고
이제부터 너는 자유다. 나도 자유다 그렇게 선언하고 서로를 놓아 주세요.
다만 자녀을 위해서는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함께 하세요. 그건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야하는 의무니까요.

그런 시간을 일년을 보내고 나서 그래도 지금의 아내가 너무 싫고 아내도 이혼을 원한다면 헤어지세요.
아마 헤어지더라도 상처가 남지 않고 친구처럼 서로를 떠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녀도 부모의 입장을 이해해 줄겁니다.

혹 가지고 계신 재산… 그리고 직업, 수입에 대해 아내에게 나누어 주기가 싫으신 마음이 있으세요?

부부가 너무 가까워야 한다는 생각이 부부관계를 해치기도 합니다.
부부는 늙어 죽어서 관에 들어가기까지 남남인 사이입니다.

그냥 서로를 이해해 주면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친구같은 사이인거죠.
서로 안맞으면 헤어지세요. 같이 있으면서 상처만 주지 마시고….

헤어지기 위해 꼭 제가 제안을 실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서로를 위해 자녀를 위해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 보여
부족한 글을 올렸네요.

저도 교회를 다니지만 부부관계에 하느님 끌어 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황만 더 나빠지고 하나님도 바쁘셔서 그거 해결해 주지 못하세요.
조용히 하나님께 물어보시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쪽으로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