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만한 남자

  • #1413646
    anom 172.***.94.72 10313

    아랫 글들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남자 입장에서 보면, 여자분들이 몸 주는 거에 그리 연연하시는지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론 또 이해가 가지 않네요. 남자 10이면 10 여자와 자는거 데이트 시작하면서 생각해요. 영국 학자에 의하면 남자 뇌의 50%는 섹스관련이라나? 이런 남자를 못믿는다고 하는데, 그럼 믿을 만한 남자는 누구일까요? 롱텀을 보장해주는 남자?

    요새 남자들은 ‘함께 잔것도 없이 내가 어떻게 속궁합을 알아서 이여자에게 롱텀을 말할수 있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잠자리가 맞지 않을 여자면 미리 접는게 좋겠지요. 믿을 만한 남자 찾다가 좋은 남자 다 놓치면서 늙는 경우되겠네요.

    위에 말한 이유들로, 데이트 초기에 남자들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시간? 애정공세? 돈. 여자분들은 이런 공주 대우 받으시면서 남자가 원하는 잠자리를 마련해 주는게 그렇게 아깝나요? 냉정하게보면 남녀관계도 주고 받는 건데 일방적이면 섭섭해하는 쪽이 접어요. 그렇게 빨리 접히니까 연애 경험 쌓을 기회가 없고 그래서 나중에 크게 실수 많이하죠.

    섹스란거도 노래방 가서 노는 거처럼 즐기는거의 하나일 수도 있고 공부잘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웬만한 스포츠보다 효과 좋은 운동이라나요? 여자도 나이들면 성감 떨어지는데 가리고 가리다 세월흐르는거 아깝지 않나요? 섹스+감정교감이 되는 거는 ‘make love’거든요. ‘make love’를 섹스하고 똑같이 여기니까 한국 여자분들은 섹스 한번 못하고 처녀로 늙는분 많지요.

    새 아이폰 6는 열고 나면 중고되지요. 시대도 바뀌었고 남자와 잔다고 중고취급되는거 아닙니다 (사람은 아이폰이 아니라서~).
    —-
    댓글 쓰신분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를 롱텀 생각이라면 저는 처녀보다는 어느정도 경험있는 여자를 원합니다. 왜냐고요? 조선시대 순결녀와 결혼해서 40넘은 선배들의 경험담 들어보면..
    [선배] 당신 이뻐보이고 오늘 분위기 좋은데 우리 하자. [형수] 피곤해 지쳤어 – 당신 무슨 발정난 망아지야? 색마야? [이런 식 동상이몽이 week after week month after month해서 섹스리스 부부가 되고] [선배] 그렇지 그래서 근친상간이라는 말이 나오는건가; 바람 피우든지 언니들 만나는 수밖에 없네.
    선배들 상당수가 섹스리스던데요… 30년간 섹스한번 안해본 처녀가 결혼했다고 180도 바뀌나요? 이 여자가 혈기 왕성한 나를 색마로 볼지 아닐지 어떻게 아나요? 롱텀 가기전에 같이 자보고 서로 이런 저런걸 알아봐야 겠지요. 아무것도 몰라 말도 통하지 않는 처녀나 알건 다 알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경험녀 사이의 선택 – 각자 하는 거겠지요.
    >나중 내딸..
    온실안 화초와 산전수전 격은 베테랑 중 어떤 사람으로 키울건지 택하라면 후자일거 같은데요? 온실안 화초 – 나가면 죽어요. 주변 보면 연애 많이 해본 커플 역시 안정적인거 많이 봤어요. 바람필거 결혼전에 다 펴서 결혼후에는 맘 잡고 사는거 같음.

    • crazy 98.***.1.209

      아마 아래 제 글을 보고 쓰신 글이 아닐까 싶어..댓글을 남깁니다. 제 생각에 여자와 남자는 육체적인 관계에 대한 생각 자체가 180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는 감정적 교류와 육체적인 관계를 구분지어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잔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여자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여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감정적 관계”에 대한 떡밥을 아주 스무드하고 적절하게 던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레지던트가 제가 가려운 곳을 아주 적절히 긁어 줬던거 처럼…아깝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상처받고 싶지 않고 상대가 소중하면 더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게 남녀 모두 공통적이지 않을런지 싶어요.

    • J.J 67.***.77.65

      뭐 남자와 여자는 다른 생물이라고도 말하니까요…
      그런말이 있지요. 다른성별은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사랑하라고.
      어차피 타인을 이해하는게 불가능하다면 그냥 사랑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K군 203.***.0.37

      원글님 //

      나중에 결혼해서 딸낳으면 아마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거요.
      그 딸이 make love 를 결혼도 안하고 즐기면 좋겠수? ㅋㅋ

    • 비베 68.***.183.172

      남자와 잔다고 중고되지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허나……. 처녀와 비처녀 둘이 있다. 그외 조건이 동일하다면
      머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남자는 처녀 선택합니다

      입장바꿔…여자들에게 묻습니다.
      중고 명품백 가방과 신상 명풍백가방 두개가 있습니다.
      둘다 가격이 같다면 뭘 고르겠습니꽈?

      • 지나가다 149.***.7.28

        그건 나이에 따라 달라요.

        10대면 당연 한거고 20대초까지도 따져볼수는 있겠어요.

        20대후반부터는 다른 얘기에요.

        여자는 사랑을 해야 이뻐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람들은 듣기좋게 사랑이라지만 결국 ㅅㅅ에요.

        30대 중반까지 처녀면 호르몬 대사도 자연스럽지 않아 여자몸 망가져요. ㅎㅎ

      • 64 71.***.242.36

        뭔 처녀타령이야? 처녀가 있긴 있남?

    • bk 198.***.193.154

      섹스경험이 있는 여자라고해서 그여자가 중고물품에 비교를? 참나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기 찌질한 남자새끼 존나많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섹스경험이 있어서 중고차면,
      맨날 안마방다니고 퇴폐업소에서 돈주고 하는너네들은 렌트카냐? ㅋㅋㅋ

      말이되는소리를 해대야지 거참 남자인내가봐도 어이가없다

      • hh 173.***.150.63

        bk 너는 다른 남자랑 섹스 많이 많이 한 여자랑 결혼해라
        근데 맨날 허구한날 방에서 컴이나 보들 말고 자전거도 좀 타고 운동도 해라.

        그러다가 남자가 하체가 부실해서 뭐에 쓰겠냐는 소리 듣는다.

    • t 66.***.112.53

      There are many guys who have bad intentions.
      Their goals are to have sex with women, not for love.
      That is why it is important for girls to distinguish men’s hypocrisy from sincerity.
      Girls should have insights into men’s intentions, especially when guys approach to them.

      • anom 172.***.94.72

        님이 생각하시는 bad intentions이란게 뭔지요? 강제로 원나잇하고 돈 사기치는거 라면 맞는데 이런 강도는 10%도 안될거에요. 대부분은 짧게든 길게든 아니면 더길게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몇번 만나면 자는거 생각해요. 이런 남자까지 “나쁜남자”라고 한다면 초이스가 참 없지요. 중매해서 선보는 수밖에 없네요. “좋은 남자”는 몇 안되다 보니 수요 공급이 맞지 않는거고, 남녀 모두 나이먹어가는데… 여자 30초반이면 마지노선이 되다보니 (35가 애낳는 마지노선이라고 할때) 싱글녀들이 싱글남들보다 많아지는 거지요. 그런 싱글녀 경쟁에서 앞서나가려면 발상의 전환을 하셔야하고..
        조선시대에는 순결녀해도 어른들이 다 맺어주느까 이런 문제 없지만 지금처럼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 때엔 그거 안통할듯..

        • 64 71.***.242.36

          상대방의 Bad intention이든 뭐든, 여자분이 미련이 있어서 잠시나마 자책까지하게 된것은, 그 남자가 소위 알량한 인턴이나마 의사라서 붙잡고 싶은 마음, 즉 욕심때문이지요. 선과 악이나 나쁜 의도나 좋은 의도가 문제가 아니라, 먹음직스럽다는 욕심이죠. 결국 이것도 따지고보면, 여자의 bad intention이 되는건데…..뭐 잘잘못 따져봐야 오십보백보라는거죠. 그게 어리석은 인생들.

          • crazy 98.***.1.209

            의사라는 직업이 처음 만날 때 마음에 들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붙잡고 싶은건 아니예요. 나름 케미스트리가 있었는데 데이트때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지 못해서 망친게 아쉬워서 그랬을 뿐. 사실은 적극적으로 나서니까 데이트 하자는 분들중에 다른 의사분들도 꽤 있습니다. 전공으로만 따지면 훨씬 더 잘버는 의사분도 있고.

    • 지나가다 70.***.67.57

      근데. 피시에 한국어 자판/입력이 없으세요 ? 아님 영어가 편해서 영어로 쓰시나요. 그냥 궁금한 일인

      • t 66.***.112.53

        I use an English-language version of Winodws.
        I don’t know how to type Hangul on the computer.

        • 교회남 50.***.196.114

          헐…랭귀지바 설치하면 되는데…컴맹이신가.

        • 지나가다 98.***.234.49

          미국에 사는 대부분의 한국분들 English version windows 사용합니다. 와우! 한글은 읽으면서 한글타자 못치는 한국사람도 있었네요.

      • ㅍㅍ 99.***.192.95

        전문가라도 팔러시때문에 못/안할 수도 있는겁니다.

        • 64 71.***.242.36

          키보드 타자를 못외고 있을수도.

      • SWPD 208.***.108.2

        I use ubuntu at work and somehow my Korean input(SCIM and others) got messed up. It’s not that obvious make it work again. Surely possible but don’t want to spend effort risking other stuffs.
        Please don’t judge others by your limited experiences

    • ㅁㅁ 71.***.245.199

      그나저나 한국말과 영어가 의미는 전달에 차이가 없을지라도, 정서상의 차이는 엄청나다는걸 나이들수록 점점 느끼고….그 간극이 점점 벌어져만 가네요. 오디오 북이나 라디오 듣다보면 그 차이가 너무 극명하게 느껴져…예전엔 몰랐는데…

    • 팥빙ㅅ 121.***.193.39

      꼴리는데로
      살고싶어라

      너가내가아닌것을
      알면서도

    • jj 59.***.1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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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훈 209.***.144.2

      여자나이 30넘으면 상폐=상장폐지….

    • 교포1.5세 23.***.26.52

      35까지는 괜찮다 봐요. 30은 좀 심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