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전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중요하면 핵무기 쓰면 되겠죠. 북한이 먼저 쓸지, 미국이 먼저 쓸지 모르겠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우선순위이지만 , 어떻게 하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떻게 하면 수백년 수천년 이어져 오고 다음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의 파괴를 최소화하느냐도 작전계획 수립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겁니다. 그것이 남의 나라 것일땐, 자국 군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보다 중요할리가 없겠죠. 그래서 노근리에서 사람들 죽은 겁니다. 한반도 방방곡곡이 수백년간 방사능에 오염되는 것보다 라이언 일병 하나 구출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극히 당연한것 아닌가요? 이게 정말 이해가 안되시나요?
보헤미안님은 토론할때 상대의 논점을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극단적인 확대해석으로 몰고 가서 자신의 논점을 관철시키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언제 “미국사람이 끼여 있는 경우 필요한 작전을 수행하지 못해 전투나 전쟁에 질 수도 있다”고 했으며, 제가 언제 “전쟁 와중에도 문화유산은 최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고 신해철님이 정치참여 후회한다고 했더니 노무현 지지 후회한다고 써대던 방사장 쓰레기 신문 작태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