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여자입장으로… 안타까운 마음이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우선 마음으로 힘 내시구요.. 무엇보다, 원글님의 자신의 내면의 모습과 자존감을 회복하는일에 마음을 두셔보심이 어떠할지 조심스럽게 조언해드립니다.
부모님 이혼과 할머님과함께 성장해온 원글님의 깊은 내면에서는 부모님의 이혼의 과정으로부터 마음에 생겨난 상처들이 남편을 통해 보상받고 그상처의 자리를 남편으로 채우시려 하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세상 어느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내면의 상처와 낮아진 자존감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끝임없이 내 스스로 더 노력하고 무엇인가 에너지를 다 고갈하도록 모든일에 전력과 힘에 부치도록 삶을 살아가다 지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럴수록 마음은 더욱 공허해지구요… 지금원글님은 남편분에게 특별히 크게 무언가 바라지 않고 남편으로써의 사랑과 지지를원하는대요… 원글님 글을 통해 원글님은 남편이 버거울만큼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원글님 글을통해본 남편분은 야동을 즐겨보며 남편분 역시 내면의 공허함을 야동으로 채우는 모습에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분의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부란 서로의 내면의 어린아이를 키우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일생 살아가는 동반자라구요…
원글님… 남편분의 깊은 내면을 헤아려 보신적이 있나요? 밤새 몰래 야동을 보는 남편이 왜 어떤생각으로 그러한 행동을 습관처럼 하는지 야동에 질투하고 화를 내기전에 남편의 진지한 깊은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보려 했나요?
원글님의 글을 보며 원글님은 결혼이라는 재도에 애낳고 애키우고 살림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업무적인일에 게으르지않게 할일만 해가며 살아가는모습으로 성실한 모습이 느껴지는대요..
또한편으로는 남편이라는 세상 하나뿐인 나와의 동반자와 어떻게 함께하며 이해하며 섬기며 살아가야하는지에 관하여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남자… 어느누구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정도의차이지…
원글님… 지금 원글님은 남편에게 받고싶은 사랑이 어떠한 사랑인지 자신을 들여다 보세요.
받고자만을 바라는 사랑은아닌지…
여자는 남자에게 이끌려 살아가는 것처럼 세상은느껴지지만 남녀를 잘 들여다보면
여자는 남자를 지지하고 이끌어주고 그렇게 남자를 세워주고 그를 이해할때 남자는 남자로써의책임김과 사랑으로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으로 여자를 더욱 품어주게 된다고 합니다.
원글님 글에 느껴지는 남편분은
원글님보다 더 보호받고 사랑받고 보살핌을받거싶은 내면 깊은곳에있는 외로운 모습이 보여집니다. 원글님…남편을긍휼히 생각해보세요.
작은거 하나에도 고맙다는말 감사의말을 항상 전해주시구요. 무엇보다 남편에게 의존하려는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시고 남편을 어린아리를 헤아리듯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그의 깊은마음을 이해하고 공김하는 대화를통해 서로를 진짜 알아가는 시간들을 만들어보심이 어떠실지요…
물론 원글님.. 지금 마음과 심정이 어떠실지.. 너무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지금 두분의 관계를 잘풀어가며 서로를 진짜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성숙되어야 진짜 부부로써의 깊은 유대감과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측은히 여기며 살아가는 또다른 형태의 사랑이 자리잡게되고 살아가게 된답니다.
지금 이 관계를 여기서 끝내고 다른남자 만난다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봅니다.
어느시점에 되면 이런 일들은 다른 형태로 또 반복되어질겁니다.
원글님. 지금 이 상황을 재대로 대면하셔서 감정적으로 화나고 분내고 원망이 아니라 더 낳은 관계개선을 위해 남편분을 성숙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십시오.
이혼하신 부모님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 남편으로 안채워집니다. 원글님 자신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시고 외곡되어진 내면의 모습 상처 받지못한 사랑과 관심에대한 갈망. 해결하는것이 먼저라고 보입니다. 그후에 어떤 마음으로 남편을 바라보고 그를 이해할것인가 생각해 보시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남편분은 원글님보다 더 내면이 아픈사람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