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 브레이크 문제점

  • #13813
    Jay 75.***.18.159 6975

    정차시 드드득하면서 소음이 나면서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정차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더욱더 증상이 심하구요… 전에도 한번 이런문제로 글을 올린적있는데요…. 현재 17000M 주행하였구요 2008년식입니다. 두번이나 딜러에 가지고 갔는데 다 정상이라고 합니다. ABS engagement 라고 하더군요. 밀리지 말라고 있는게 ABS아니었나요? 다른차를 운행하였을때도  ABS느낌은 확연이 다르던데요. 과연 딜러에 가져가면 다시 어떻게 얘기해야하나요? 메니져를 찾아서 시운전을 같이 하면서 재연해준다고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혼다 오딧세이 브레이크 리콜이 있을것 같다는 말은 들었는데..아직 없더군요. 또한 제차의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아시에 61.***.218.181

      아주 급정차가 아니라면 ABS는 왠만하면 개입하지 않습니다. 이게 ABS가 덜 예민해서 그런게 아니라 보통의 정차로는 ABS가 개입할 정도로 제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타이어/제동습관에 따라..) 아덧시라면 브레이크 관련해서 다양한 이슈나 TSB가 있으니 한번 포럼 체크해보시구요..

      그리고 다른 동일한 딜러쉽의 중고차랑 같이 운전해보고 그럼에도 본인 차에 문제가 있다면 좀더 강력하게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ABS 유닛 상태라던가 휠속도센서라던가 점검이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 오딧세이2006 64.***.3.219

      저도 똑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딜러샵에서 똑같이 정상이라고 말했구요. 어쩔 수 없어, 그냥 타고 다니지만, 매 먼 신경쓰이고 기분이 나쁩니다. 왜 오디세이가 베스트셀링 카가 됐는지 이해 할 수 가 없습니다. 저는 그냥 포기하고 타고 있습니다.

    • 호랭이 161.***.72.246

      ABS가 작동되는 시점이 기술적으로 (휠의 속도/차량의 실제 속도 < 1)입니다. 따라서 마른 도로에서는 도로 표면과 타이어의 마찰력이 크기 때문에 ABS가 작동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죠. 내리막에서 증상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휠의 속도/차량의 실제 속도) 값이 1보다 아주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딜러에 가서 마른 도로에서 일반적인 braking시에 ABS가 작동한다는 것은 차량의 speed sensor 중 하나가 이상이 있다는 증거니 정검해 달라고 하세요. 다른 딜러도 가보시고. 그래도 이상 없다고 하시면 방법은 안전을 위해 한 치수 넓은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 07 오디시 12.***.114.90

      07 오디시를 집사람이 운전합니다. 나름 유명세가 있는 차량이라 구입했는데 실망이 많은 차입니다. 우선 님께서 겪으신 것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드드득하면서 브레이크 패달을 밑에서 치는 현상이 있었죠. 사실 이 외에도 하도 많은 문제가 있어서 (포럼에서 말하는 40~60마일 저속 운행시 RPM 떨어지면 노이즈 나는 것, 운전석 바람새며 휘슬노이즈 등등) 딜러에 가져갔더니 RPM 떨어지며 나는 드론 노이즈는 토크컨버터까지 바꿔가며 수리했는데 별론 나아진 것을 모르겠고 운전석 노이즈는 문짝내부에 방음패드 시공이 아예 안되었다네요. 그래서 미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본차는 다음부터 구매를 안하려 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브레이크 현상은 일단 검사만 하는 데 $65인가를 차지하고 문제가 제조상에 있다면 검사비를 안받는다고 하기에 그러라 했더니 로터 Resurfacing 했다며 자기네 결함으로 인정 비용청구를 안하더군요. 그 후론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man 68.***.157.66

      미국 생산 일본차 안사는게 좋습니다.

      미쯔비시가 미국에서 개판친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크라이슬러와 공장을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생산 미쯔비시차량은 기본적으로 크라이슬러와 같은 품질수준을 자랑(?)합니다. 대시보드 플라스틱도 똑같죠.

      덴소같은 메이저 부품사도 태평양 건너서 공장만들면 품질이 다 개판됩니다.

      한국에서 미제 미제하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자동차에서 미제는 거의 third world 수준입니다.

    • hmm 173.***.125.113

      전 2006년식인데.. 같은 증상있습니다. 다만, 브레이크를 약간 하드하게 밟으면 나타납니다. 딜러가서 테크니션 앞에서 duplicate했는데… 테크니션 말이 영.. 브레이크 패드가 딱딱한 넘이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말^^; 그래서 전 브레이크 미리미리 천천히 제동거리 늘려서 정지합니다. 보통의 경우 re-surfacing 문제인것 같기는 한데, 워랜티도 끝났고.. 그냥 탑니다.

    • .. 68.***.37.133

      전 2009년 형인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제가 너무 무덤덤한걸까요?

      아 오래전에 도요다 RAV4를 탔는대 그 차도 지금말씀하신 문제가 있었습니다.
      딜러에 가져가서 resurfacing 하니까 해결된 기억이…

    • bk 66.***.55.116

      난 솔직히 이 게시판에서 제일 눈쌀찌푸리게 만드는 댓글이
      자동차 오작동 문제로 게시물 올라온거에
      “그차 왜샀어” 라는 식의 댓글.

      진짜 저기 위에 있는분은 뭐타는지 진짜 궁금함.

      그리고 미쯔비시가 미국에서 개판친게 크라이슬러와 공장을 공유했기때문에?????
      그냥 웃고지나갑니다.

      원글에 답변을 하자면, 로터 변형이 온건 아닌지 첵업 하시는게 좋겠네요. 분명
      로터가 닿는부분과 닿지 않는부분이 있을겁니다. 휠탈착하고 한번 마모도를 봐보세요.

    • 68.***.225.56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로터 변형이 문제였습니다.

    • 음2 96.***.139.203

      이게 도요타 씨에나만 문제인 줄 알았는데.. 오딧시도 마찬가지였군요.
      brake rotor resurfacing을 하신 후에 패드를 교체하면.. 괜찮아질거예요.

    • mmna 68.***.157.66

      bk님, 뭐가 웃깁니까…?
      미쯔비시가 크라이슬러와 공장을 공유한건 사실인데요.(위키피디아가 거짓말 한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개판친것이 그 이유가 아니라 다른 이유이기 때문인가요…?
      전문가들도 의견을 다 달리하는데 하물며 각개개인은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죠.

      원글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아니였지만 연관된 의견을 제시한 것 뿐입니다.

      평상시 님의 해박한 지식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드리는 마음도 있지만 그냥 웃고 지나간다는 답글에 조금 기분이 상하는 군요…

    • 저렴한 방법 165.***.250.194

      추천하지는 않지만 가장 저렴한 방법은 타이어를 뺀다음에 로터를 보시면 녹이 많이 쓸어 있을 것입니다.
      ‘빼빠’를 이용해서 거길 열심히 문지르시면(resurfacing) ‘드드륵’소리를 없앨 수 있는데 문지르는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힘든 일입니다.

      전에 제 캠리가 같은 증상이라서 동네 바디샵에 갔더니 위처럼 해주고 30불 받더군요.

      보통 resurfacing 얼마 정도 하나요?

    • 안전운전 142.***.163.138

      저는 brake pad 새걸로 교체하고 resurfacing 작업 (공업용 다이아몬드 밀러로 연마하는 작업)을 해주는데 200불을 받더라구요. 근데.. labor가 거의 70%를 차지하네요.

      큰차는 중소형차보다 무겁기 때문에 앞브레이크 로터와 패드가 소형차보다 빨리 닳는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보다 로터가 훨씬 단단하지만, 어차피 마찰이 일어나면 패드도 닳고 로터도 닳게 됩니다. 근데.. 급브레이크나 요철시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되면 로터의 한쪽면이 급하게 깎이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로터 표면이 불규칙해지므로 패드를 교체할때마다 평탄작업을 해준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패드에서 소리가 나거나 제동시 차가 흔들리게 된다고 합니다. 작은 차의 경우에는 훨씬 그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경주용 차나 제동을 심하게 하는 차의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브레이크는 생명과도 직결된 장치이므로 비용을 아끼지 않은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좀 아까운 생각은 들더군요.

      안전운전하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