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급하세요? 남편도 나름 생각하는게 있을텐데….3개월 정도에는 얘기 꺼내도 되겠고, 6개월까지 아무 얘기없으면, 그때가서 이제 상의해보자고 해도 충분하겠구만. 내일 당장 남편이 뭐라할수도 있고…..고새를 못참아서 이런데다 글 올리기는…ㅉㅉ…
남편은 아마 직장이 아직 제자리잡힌거라 생각할 여유가 없을거같구만. 몇개월안에 설마 짤리진 않지만, 아직 불안하겠죠. 뭐 허세있는 남자야 첫월급이라고 여자한테 다 해줄것처럼 완전 다른 식이겠지만. 박사까지 한 사람이 허세가지고 살거 같진 않고.
남자들은 뭐 평생 모든거 부담하면서도 암말도 안하고 머슴같이 사는거보면, 여자들은 참…..
그리고 28만불이라? 2.8만불도 아니고? 평생 먹여 살리셔도 되겠네요. 뭐 남편이 오히려 돈 보태겠다고 하면, 더 열등감에 기반한 쪼잔한 자존심으로 느끼시지 않으실까요? 차라리 남편한테 요리도배우고 살림만하라고 하시지….그게 원글님이 훨 편히 사시는 방법일거 같은데.
난 이런 여자랑 살면 일부러 한 10년은 백수로 암것도 않하면서, 여자를 길들이면서 길들여지는지 보거나, 차라리 이혼하거나 둘중 하나 일거같애. 이남자 참 사는거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