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쉬를 하면서 오래된 미션이 맛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오염된 오일이 역류되면서 쇠부스러기 같은 침전물이 미션 파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관리 잘하셨으면 문제 없을겁니다.

그게.. 신기하게도
미션오일 갈고난 후에 맛이가는 경우가 2번 있었습니다..
두번다.. 혼다 딜러에서.. 갈았지요.. 당근 플러쉬하지 않았는데도 그랬지요.

해서.. 혼다차 미션오일은 집에서 갈고 있습니다..
거 참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고장없이 타고 있습니다..

ATF를 갈지않은채로 오래된 트랜스미션을 flush하면 오히려 고장난다고도 합니다만, 정기적으로 갈아줬다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마일리지보다 그동안 얼마나 충실히 정비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부 회사는 메뉴얼에 아예 ATF를 교체하지 말고 부족하면 더해주기나 하라고 하는데, 물론 워런티 기간 동안이나 한 6-7만 마일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요. 그러다가 더 지나면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경우에 메뉴얼을 무시하고 일찌기 flush하면서 ATF를 갈아줬다면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꼭 샵에서 광고하는 것 같이 들리지만, 사용자 그룹에서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입니다.

5 년된 어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매뉴얼에는 플러싱하라는 말이 없던데요. 그냥 drain and refill을 시기가 되면 2 ~ 3 번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한 거 같습니다.

제 차도 혼다 시빅 인데요, 전문 정비 업체에 알아 보니까, flush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혼다에서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한번도 갈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조만간 가서 해야 될 것 같네요.

미션 오일은 꼭 순정품 써야 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