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G35 coupe을 타고 있는데요, 가져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세금 및 운송비가 만불정도이면 총 3만불이 차에 들어가는데, 그 돈이면 한국가서 비슷한 차종 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AWD 라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유지관리도 문제가 될 수가 있고… 제값을 받는다면 팔고 가는게 나을듯 합니다. 저도 제값에 팔 수 있으면 팔고 갈 생각입니다.

가격 비교해보시면…

최소 BMW5 정도 되야 , 미국에서 차 가지고 가는게 더 이득을 봅니다.

인피니티 정도면…..한국과 미국 별로 차이가 없을 겁니다.

참고로…외제차들의 수리비가 상당히 비싸다고 최근 모 방송에서 보도된적이 있습니다.

지인이 Infiniti FX를 가지고 가셨는데
등록이나 보험등 다른 부분도 골치가 아프지만
한국 인피니티 A/S에 대해 불만이 많더군요 특히 가지고 들어간 차일 경우…
그분 말씀은
한국에서 동일차량을 구입하고 유지할 능력이 되면
가지고 들어와도 된다… 하시더군요

현재 아무래도 국내에 왠만한 차들이 모두 수입되고 있고 한국 현지화 되어 팔리다보니 아주 갹별한 애정이 있는 차량이라거나 국내에 수입할 수 없거나 된적이 없는 차량(+매니아가 있는 경우) 등의 희소가치가 뛰어난 차량이 아니라면 금전적으로 이득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최소 1억대 이상의 차량, 즉 BMW 7er, 벤츠 S 이런 차들이 아니면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또한 문제는 이런 이삿짐 차량들이 국내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받기가 참 머리 아픕니다. 워런티 인정도 까다롭거나 특정한 날에만 접수를 받는 등의 차별을 은근히 받기도 하구요. 음..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가지고 들어가서 골치가 더 아플수가 있겠군요… 서비스 받는게 머리아프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 같네요. 한편으론 여기서 차를 파는 것도 일이라… 딜러 만나서 제값 받기도 쉽지 않은데..

한국산차로 바터 시도해보세요. 새차수준에 아만티(오피러스) 정도면 가져갈만합니다. 중고차 싸이트 엔카에 가서 시세 확인해보고 판단해보세요. 그런대 회사서 기름값 대주지않는 한 한국에서2,000 cc 이상 차 유지하는것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