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별했던 이유

지나가다 198.***.94.34

글을 읽다보니 저도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
나름 해줄려고 마춰주고 해달라는거 거의 해주고 그랬는데 막상 결혼은 다른 사람과 했습니다.
그때 당시는 미치도록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해여진게 넘 잘됐다 싶을 정도로 그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그분도 좀 고지식해서 자기가 하고싶은거 그리고 해야된는건 꼭 해야되는 성격이고 이거저거 사치스러운건 없었는데 다른 문제들도 좀 있기는 있었죠. 4년 만나고 해여지지 정말 우울하더군요.

그래도 거기서 많은걸 배웠고 이런것도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 듭니다. 원글님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