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사브의 경우는 AERO와 노멀이 있습니다. 에어로가 고출력이고 900시리즈를 생각하시면 viggen이 고출력 모델입니다. 터보라 중속에서 목이 제껴지며 튀어나가는 맛(이륙하는 듯한)에 탑니다. FF임에도 불구하고 핸들링이 좋습니다. 다만 리라이어블한가..는 조금 ?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값이 싸고 비교적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긴 합니다.

S2000
단종 됐지만 혼다의 로드스터, 2인승으로 속이 좁고 딱 운전만 위해서 나온 녀석이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2~2.2리터로 대략 200마력선으로 고rpm의 맛이 좋습니다. 다만 출력에 비해 토크가 낮고 항시 고rpm으로 다녀야해서 정숙성이나 편안함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덩치가 있거나 세컨카가 없다면 장시간 운행 혹은 주행시 좀 힘듭니다. 전반적인 운동성능이 좋은 편입니다.

서로 비교해보자면 사브는 어느정도 직선주로에서 더 재미를, s2k는 코너웍에서 좀더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편하기로 따진다면 4시터인 사브가 더 편하고 무조건 달리는 것만 좋아한다면 s2k사셔서 이리저리 mod하셔서 타는 편이 좋습니다. 제 주위엔 슈퍼챠져, 노멀 s2k가 여러 있고 전 사브 컨버 가지고 있습니다 ^^ (s2k는 수동 only, 사브는 오토도 있습니다, 제 차는 수동이구요) 사브 포럼과 s2k 포럼에서 정보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

아무리 봐도 저 리스트라면
s2000 고르겠네요..
희귀하진 않지만 그래도 길거리에 캠리처럼 쌓인차도 아니거니와..
디자인도 훌륭하고

재밌는 운전이 가능하지요

두분 말씀에 100% 동의하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S2000만 염두에 두었는데요,
워낙 내구성과 관리의 편안함이 정평이 나 있지만,
전반적인 오너와 차의 특성상 고알피엠을 주로 사용하여
고르기를 잘못하면 낭패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식/마일리지 높은 것은 조심스럽고,
결국 예산의 맥시멈까지 이르게 되더라구요… (sp1마지막이나 sp2 처음 모델로..)

그 반면에 사브는 연식/마일리지 대비 s2k에 비해 저렴하고
아무래도 얌전히(?) 운전했을 가능성이 높아 끌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능도 좋고요..)

결국엔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2006 G6라는 희안한 초이스까지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조언좀 부탁합니다.

미아타는 어떠신지. 이것도 재밌는데.

S2000 이 아무래도 젊은애들이 튠업하면서 타는차로 알려지니
확실히 얌전하게 몰진않았겠죠.
하지만 자동차를 아끼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생각하니
그중 상태좋은 애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구조지고 다닌차가 아주머니들 시장갈때 탔던 차량보다
훨씬 상태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Pontiac Solstice 강추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스타일리쉬하고 빠릅니다 평도 좋고요.

저라면 00년식 M 로드스터를 알아 볼 것 같은데요..
전 와이프의 전폭적인 지원덕에 06년 M 로드스터로 결정했지만요…
주말마다 즐겁죠^^

즐거운 차 쇼핑 되세요!!!!

미아타, 싸고 재밌다는 정평이 자자해서 저도 몇번씩 긍정적으로 바라봤는데…
모양새가 너무 빠진다는…ㅠ.ㅠ
솔라스틱스도 염두에 두었었는데, 5년 가까이 수동 컨버를 탔던 기억에,
버튼 누르면 열리는 뚜껑에 다소 미련이…
M 로드는 차를 볼때 무얼 주로 봐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00년식 M 로드스터 사셨다가는

소유하시는 기간동안 메인터넌스만 하다가 끝장보실듯..

지금 05년 M3 도 메인터넌스 들갔다 나왔다 반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