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집, 회사, 집, 회사 무한 반복하면서 지루하게 살고 있네요.
집도 생기고 차도 생기고 하니까 사람이 일만 하려고 사나 하는 회의도 들고 해서
1년에 한 번씩 휴가 모아서 해외 여행 다니려고 준비하는데 워낙 혼자 하는 건 싫어하는 성격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
미국에 있는 친구들, 여행 동호회 등등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스케줄 잡기가 진짜 힘드네요 ;;
미국 사는 유학생 시절 친구들은 미국 여행하기도 바쁜데 왜 해외를 가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ㅋㅋ
또 저 같은 경우 휴스턴에서 학교 다니지도 않아서 이곳에서는 나이 또래 친구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제 나이 또래에 직장인들은 더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또 한국 친구들은 휴가를 맘대로 못쓴다네요… 핑계인가 하면서도 저도 한국에서 직장 다닐 때 그랬다는..
혼자 다니든지 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괜찮은 미국 한인 동호회나 여행 동아리 같은 것도 있는지 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저 같은 분들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