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이용하지 마세요. !!! 우선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절대로 이삿짐 업체에 하시는 것 말리고 싶네요. 제가 여러번 당했거든요.
우선은요. 이삿짐 회사가 어떤식으로 운영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하도 꼼꼼한 편이라서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큰 회사가 보통 LA 지점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시카고 대한 통운은 작은 회사이고요. 보통은 큰 회사 업체의 트레일러가 사실상 짐을 옮긴다고 보면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많은 이사 업체가 그럴싸하게 광고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회사 업체한테 장거리 이사는 맡깁니다. 왜냐면 큰 트레일러가 없기도 하고 연방 정부의 USDOT 번호(이것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인증 확인 하실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안되어 있거나, 아예 없거나, 이미 만료된 것도 많죠) 가 없기도 하기 때문이죠. 있어도 주 정부 업체 정도만 있다고 보시면 되요. 글을 쓰신 분이 같은 주 이사를 하신다면 모를까 타주라면 거의 90% 이상이 큰 업체가 맡아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우선 엘에이에서 타주로 갈 이삿짐을 모두 한곳으로 모읍니다. 엘에이 출발해서 텍사스, 콜로라도, 캔사스, 일리노이, 미시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 등등으로 이사 갈 짐이 큰 회사로 모인다고 보면 됩니다. 즉, 작은 이삿짐 업체들이 모두 계약을 맺고 한곳으로 모아서 큰 업체 즉, 전혀 다른 회사한테 맡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왜 그것이 문제가 될까요? 물론 짐이 제때에 도착하고 파손 없이 안전하게 도착하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저도 2번 당해봐서요. 우선 제 날짜에 오는 경우가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트레일러가 오다가 일정이 바뀌어서 캔사스 갔다가 일리노이로 갈 것이 플로리다로 갈수도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만약 일리노이에서 엘에이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거기다가 물건이 파손 되어서 실질적으로는 큰 회사 책임이 아니라 처음 계약한 회사업체것이므로 정말 조심히 다루지 않았던 것을 직접 봤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물건이 여기저기 갈때가 많아서 다른 짐과 섞이거나 엉뚱한 짐이 오기도 합니다. 물론 헷갈리지 않도록 색깔별로 테그를 붙인다고 합니다만, 웃기는 이야기 인것이, 보통 짐을 쌀때 이불 같은것으로 가구를 싸거나, 박스를 쌉니다. 그때 붙였던 테그가 떼어지는 것 진짜 옆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팀을 먼저 달라고 하기도 하고, 팁 최소 일인당 100불 이상 안주면 짐 안내리겠다고 하고. 진짜 완전 진상이지요. 저는 자주 이사를 가야 하는 직종이기에 피해를 많이 봐서요. 이제는 절대 안하고 돈 좀 더 들고 힘들어도 차라리, uhaul pod 나, 컨테이너에 짐 실어서 열쇠 잠그면, 정해진 시간에 와서 픽업해서 가져다 주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만약에 진짜 귀하고 깨지기 쉬운 물건이 많다면, 직접 자기 차에 싣고 가거나, 너무 멀지 않으면 uhaul 이용 하는 것이 맘도 편하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돈 좀 아끼겠다고 하시다가 진짜 땅을 치고 후회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