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07 오딧세이 46500마일 탄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무척 아끼는 것이라
만일 한국으로 간다면, 이 차를 가져가는 것이 나을까요?
여러가지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볼때,
여기서 처분하고, 그 돈으로 한국에서 중고차(기아 세도나 혹은 현대 베라쿠르제)라도 한대 사는 것이 나을른지..판단이 서질 않아 님들의 고견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차를 가져가는 것만의 문제가 아닌 유지보수의 문제가 따를 겁니다. 오디시는 한국에 수입도 되지 않는 차종인데 가깝게 오일체인지를 하더라도 오디시에 맞는 에어필터라든가 오일필터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만일 다른 수입되는 차종과 공유 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일체인지부터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먼저 그런 것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는 civic, accord, cr-v 등이 수입이 되는데, 오딧세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도시가 아니시라면 서비스 받기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처분하시고 기아나 현대를 사서 가시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보유해야하는 기간이 있을테니, 미리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위에 댓글 보니 잘 알아보지도 않고, 뇌내망상으로 글쓰는 인간들이 많군요.
밴을 한국 가져가면 망신 당한다는 둥, 유지보수를 못한다는 둥, 카니발을 사라는 둥…
요즘 한국에는 가족끼리 야외 캠핑하는 붐이 일어, 주말에 고속도로 나가보면, 밴을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휘발유값이 걱정될 수준이면, 아예 팔고 오시구요, 아니면 가져 오셔서 타고 다니세요. 아직까지 한국산 밴은 모양도 구리고, 안전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봉고차 타는 느낌이예요. 겨울에 스키장 갈 때 보면, 오딧시 미국에서 직접 가져 오셔서, 모시고 다니는 분들 여러번 봤습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