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다른 차종서도 급가속 발생,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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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이런 151.***.16.241 4736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조치 이후에도
    급가속 논란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급차종인 렉서스와 SUV 차량에서도
    급가속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어와
    정부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요타자동차의 급가속 문제가 전차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급가속 논란속에
    고급 승용차 모델인 렉서스와 SUV Rav4도
    운행중 이상을 일으켜 조사를 받고 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연방의회 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샌디에고에서 렉서스 대리점 직원이
    자신의 2006년형 렉서스 IS350을 몰고 가던 중
    가속 페달의 이상으로 감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연방정부는 다음주 이 차량을 전면 조사할 예정입니다.

    동부 매사추세츠주 야머스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SUV 차량인 Rav4 가
    병원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역시 지난달 가속페달 이상으로 수리를 받았었습니다.

    매사추세츠 야머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이번 주말 테스트할 예정이며
    도요타 자동차의 급가속문제와 관련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미 전역에서 도요타 자동차 각 모델의
    급가속현상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마운트 버논에 거주하는
    2009년형 도요타 캠리 승용차 소유자가
    운행 중 급가속 현상으로 도로 벽과 충돌할 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요타사의 리콜 조치로 수리를 받은 후 5일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리콜 조치 이전에도
    두 차례나 급가속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켄터키주 화이츠빌에서도
    도요타 아발론 승용차가 리콜 조치로 수리를 받은 후
    급가속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요타 대리점측은 가속 페달의 마찰 문제를 예방하기위해
    리콜을 통해 금속조각을 페달에 삽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조치 이후에도
    급가속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