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고 2열 3열 시트 Back Board 무상 교체

  • #13498
    Oklahoma 76.***.131.116 5523

    미국에서 보레고를 구입하여 15000마일에 오일 갈려고 Dealer Service Center에 갔더니, 3월 2일날 본사에서 보내온 Technical Service Bulletin에 Customer Satisfaction Program이라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짐을 싣고 내리다가 이리저리 스크레치가 났던 2열 3열 시트 뒷판을 무상으로 2010년형 cloth covered 뒷판으로
    교환(20만원 상당)해 주더군요… 대상은 2008년 5월 1일부터 2009년 9월 14일에 생산되었던 차량이 모두 대상입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미국에만 적용되는지, 한국에도 적용되는지 모르지만 회원 여러분들 기아 서비스센터에 가서 모두
    무상 교체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 미국 수출차에만 이러한 서비스를 한다면 기아자동차는 정말 나쁜 회사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알아서 무상교체해 주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나 몰라라…
    강력하게 항의하시고 1열 시트 뒷판도 교체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 kee 99.***.33.200

      KIA USA는 한국 현대기아의 본사지만 경영권은 완전히 따로있는 다른회사에요.. 한국에서 안해주고 미국에서 해주는게 왜 나쁜건가요? 한국에서 그랜져사면 오페라 초청권도 주고 그러던데 미국에선 하나도 안주던데.

      심지어는 주마다도 조금씩 달라요… 왜 그런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지 알수없네요. 바로 윗동내 캐나다는 미국이랑 붙어있는데도 차값 완전 비싸고 워런티도 짧던데.. 나라별 마케팅이 다를뿐

    • 품질문제 70.***.85.150

      혹시 Kia dealer이신가요?
      마케팅이라는 미명하에 제품의 품질문제를 그냥 합리화하면 안 됩니다. 도요타가
      지금 곤경에 처한 현실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한국에서 그랜져 미국보다 몇 천달러 비쌉니다. 미국처럼 할인가도 없는 거의 정찰가격에 판매되고 있죠.
      한국 모하비 2010년형은 감성품질 향상이라는 포장으로 cloth covered 뒷판으로
      교체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더 비싸게 주고 산 한국소비자는 봉입니까? 한국보다 싼 가격에 산 미국소비자에게는 알아서 극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아 이익의 70%이상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소비자는 모르는 척하는 것이
      진정한 마케팅 상술인가요?

    • 품질문제2 68.***.29.43

      품질문제님 의견에 100%동감합니다. 품질은 경영권이니 마케팅이니하는 것과 별개로 보셔야 합니다. 동일한 회사의 차량에 동일한 품질적 문제가 있다면 나라를 불문하고 개선해주어야 하는것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방금전에도 현대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본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위에 말씀처럼 동일하게 국내에 판매된 차량도 동일한 문제가 있다면 미국과 동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게 현대/기아가 한단계 발전하는 길일것입니다. 사실, 미국와서 살면서 보니까…현대/기아에 너무 화가 납니다. 가격은 말할것도 없고, 품질도 그렇죠. 자국민에게 파는 물건에 더 신경쓰고 싸게해줘야지…아..화나네요.

    • 나도 173.***.223.57

      전 현대차 사서 (소음문제로)지금 고생하고 있지만 윗분들 하곤 다르게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 있는 소비자가 미국에 있는 소비자보다 손해본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생각하면 그게 다시 한국소비자에게 나중에(현대가 하기 나름이지만)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미국에 수출되는 차와 한국에서 파는 차는 그 나라 법때문에 다르다는거 아시죠. 그리고 소비자의 취향도 다르고… 미국에서 현대차 엠에스알피는 꽤 비싸죠. 누가 그가격에 사냐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 딜해서 산다고 하지만) 그거 못하고 정가주고 사는 미국사람도 있어요.
      전 현대하곤 관계없지만 잘되기를 바랍니다.

    • 지나다 71.***.106.104

      한국의 자동차 관련 법은 관계자들이 현대와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즉, 없는 기술은 불법이지만 현대가 개발하면 그 때부터 합법화시켜줍니다. 뜬 소문이 아니라 그쪽 업계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공무원분들이 해주신 얘기입니다.
      즉, 법과 관련되어서는 현대가 상당히 한국에서는 유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은 국내에 미치는 영향력의 반도체 산업에 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에 손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만 현 상황은 국내 소비자들이 반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돈을 내는 건 이해하지만, 더 돈을 많이 내고도 덜 좋은 차를 혹은 옵션을 가져야한다면 아무리 국내업체라고 해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대 스타일상 소비자가 불만을 계속 나타내지 않으면 절대 안 고칩니다. 독점에 가까운데 회사 이미지 생각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