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차량 반납전 질문있습니다…경험 있으신분 부탁드립니다.

  • #13489
    lazang2 64.***.163.201 13321

    제가 이번에 처음 리스한 차를 반납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딜러가서 인스펙션을 받았는데요…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딜러쪽에서는 차를 반납하기전에 뒷쪽 브레이크패드가 사용가능량이 얼마남지 않아서 갈아주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네요. 아마 제차가 후륜구동이니 뒷쪽 패드가 많이 쓰였나본데 딜러 담당자말로는 그냥 차를 반납하면 분명히 브레이크패드에대한 차지가 나중에 있을것이고 자기네가 해주는 가격보다 더 가격이 높을테니 미리 갈아서 반납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차를 몇년동안 탔는데 아무리 소모품이라고 해도 새부품만큼 차지를 하나요? 그런식으로따지면 아직 완전히 갈아야할시점은 아니지만 앞쪽 브레이크도 소모되었을것이고 타이어를 비롯 많은 부품들이 소모되었는데 어떤 기준으로 나중에 차지를 결정하나요?
    그리고 아무래도 딜러에서 교환하면 로컬 정비소보다는 비쌀텐데 굳이 딜러에서 갈고 반납해야하나요? 딜러에서 정식 부품으로 안갈았다고 트집거리가 될수있는지요? 앞으로 제가 더 탈것도 아니고 두달있으면 반납해야하는데 비싼돈주고 새로 갈아서 반납하려니 조금 억울하긴 합니다. 그냥 동네 정비소가서 갈아도 괜찮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차 스크래치에 대해선 어느정도 차지를 하는지요? 제차 앞 범퍼에 스크래치가 좀 있는데 딜러말로는 차지 할수도 있고 않할수도 있다…근데 만약 차지하면 미리 고치는것보다 비용을 더 청구할것이다…만약 고치지않고 차를 반납했는데 스크래치에대한 청구를 한다면 어느정도 하고 또 시중 비용보다 훨씬 많이 차지 하나요? 차를 둘러보면 범퍼뿐만 아니라 스크래치가 몇군데 있긴한데 아주 마이너인것도 있고 한뼘정도 길이의 스크래치도 있는데 이건 별말 안하던데 기준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같은 회사차를 리스하게되면 반납한차에 대해서 wear and tear 관해서 500 달러가량의 차지를 면해준다고 하던데 wear and tear 라면 어떤걸 말하는지요? 차 바디의 스크래치를 말하는건지요? 아님 브레이크패드같은 소모품도 포함이 되는지요?

    영어도 버벅거리고 첫 리스차여서 궁금한게 너무 많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경험 있으신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strong 99.***.33.200

      이상한데요? 리스차량에 주어진 키로수 안으로만 탄다면 소모품에대한 차지가 있을리가 없을텐데요. 리스기간동안 혹시 정해진 메인테넌스 자주 거르셨나요? 전 리스 반납해봤는데 돈한푼도 안냈습니다. 정식메이커를 통한 리스가 아니시라면 계약서를 잘 읽어보시고 따져보세요.

      스크래치는 2~3cm가 넘으면 차지하므로 고쳐서 반납하는게 보통 이익입니다.

      수리나 부품 교체하실거면 일반 싼 정비소가서 정품부품으로 교체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정품부품으로 하겠다 하면 알아서 주문해 끼워줘요.

    • 리스 158.***.225.231

      인스펙션을 받은 후에 평가서를 받으셨는지요?
      평가서에 대부분의 문제점이 지적되었을 겁니다.
      대개 인스펙션은 인스펙터가 직접 차 있는 곳으로 와서 해줍니다.편리하지요.
      인스펙터가 지적한 것이 아닌 것은 본인이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단 없었던 큰 스크래치나 사고가 난 것은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인스펙터는 타이어의 마모정도를 봅니다. 브레이트 패드는 해당사항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즉 안 고쳐도 된다는 겁니다. 타이어는 깊이가 1/8인치 보다 깊어야 합니다. 아니면 차지먹습니다. 중고 타이어로 2개만 바꾸셔도 됩니다.
      범퍼의 스크래치는 왠만하면 괜찮습니다. 몇년 타면 여기저기서 약간의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으로 인정해 줍니다. 차 옆의 스크래치는 다 첵크합니다. 깊이가 깊은 것만 신경쓰셔야 하지만 한 쪽당 500불까지 고치는 비용을 커버해주니까 왠만한(왠만하다는 말이 참 애매하네요) 것은 그냥 넘어갑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총 1500불까지 커버해 줍니다(혼다의 경우). 이 모든 것이 인스펙터의 평가서에 다 나오니까 직접 물어보세요. 인스펙터가 고치는 것이 좋겠다 하면 딜러에 가서 고치거나 하실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그차는 내차가 아니고 회사에서 다시 다 고치고 첵크해서 (certified car) 다시 팔거니까요.

    • 원글 64.***.163.201

      위에 친절히 답변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리스님…궁금한게 있습니다. “인스펙터가 고치는 것이 좋겠다 하면 딜러에 가서 고치거나 하실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그차는 내차가 아니고 회사에서 다시 다 고치고 첵크해서 (certified car) 다시 팔거니까요.” 라고 하셨는데요…그의미는 인스펙터가 고치는게 좋겠다해도 어차피 회사에서 다시 고칠것이니 미리 고쳐서 반납할필요가 없다는 의미인지요?
      그리고 전 딜러에 오일교환하러 갔다가 인스펙션 받은건데 아무 평가서나 기록을 받진 않았습니다. 그럼 다시 제대로 약속을 잡고 인스펙션을 해야하는건지요? 차 반납전 어느정도 미리 인스펙션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제가 고쳐야할 부분이 생긴다는 가정아래 반납전 한 1달정도 시간을 두고 인스펙션을 하면 충분할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리스 71.***.44.108

      1달 전에 본사에 전화하셔서 인스펙션 약속하시면 계신 곳으로 인스펙터가 와서 조사한 후에 그자리에서 평가서를 줍니다. 그 후에 고칠 것을 고치시면 됩니다. 고친후에 차 반납시 영수증을 같이 제출하세요. 꼭 미리 복사하시고. 인스펙터가 고치면 좋겠다는 것은 회사에서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제 경우는 한번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 평가서대로 본사에서 차지할 것인지 결정하니까 평가서를 보면서 인스펙터에게 자세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