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으로 친구 차를 사용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도와주세요.

  • #13262
    도와주세요 71.***.56.139 14006

    안녕하세요.

    어제 한국에 잠시 돌아가 있는 제 친구 차를 잠시 운전하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현제 제 상태는 F-1 비자에 운전면허증은 있지만 보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거리 신호에 걸려서 정지에 있다가 잠시 친구랑 이야기 중

    브레이크를 놓아 앞 차 뒷 범퍼를 살짝 박았습니다.

    상대방 데미지는 범퍼가 아주 살짝 들어간 수준이라..

    제가 연락처 드리고 견적나오면 케쉬로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그 분은 무조건 보험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야하고 치료비 어떻게 할거냐면서..

    그러면서 제 친구가 제가 차를 빌려줬으니..

    제 친구가 책임이 있다면서 제 친구한테 전화해서 보험정보 달라고 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분도 한국분인데 미국인보다 더 깐깐하게 무섭네요.

    • 그어 96.***.139.203

      차가 잘못한 건 없고.. 친구 보험 정보를 드려야할 법적 책임도 없습니다. 보험이 없다고 하시면 됩니다. 보험 없는게 무슨 죄도 아니고.. 운전자 과실은 운전자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보험이 없다고 하시고 친구차라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병원가면 나중에 치료비 청구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찰 리포트 안하였으면 상대방도 치료비 청구할 근거가 없습니다.

    • 개구리 76.***.194.149

      위엣분 무슨말도 안되는..거짓된정보를…
      주마다 틀리지만 사고 일으키고 보험없으면 그자리에서 체포되는 주도 있습니다. 어느 주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자동차가 full coverage 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경찰 리포트 없어도 치료비 당연히 청구할수있습니다. 사고난 시점으로 몇년동안은 법적으로 청구할수 있습니다. 사고나면 보험회사에서 이에해당하는 권리를 서류를 통해 보내줍니다.

    • 1 132.***.103.150

      차사고가 나면 서로 보험정보 교환하는게 정석이 아닌가요? 빌려주신 친구분이 법적 책임이 있는거고요. 그래서 사고 당한분이 요구하시는 것 같은데… 합의를 보지 못하시면 친구분 보험이 어떤 Policy 를 가지고 있는냐에 따라 보험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제 차를 제 친구에게 빌려주면 제 보험이 처리합니다. 이런 이유로 왠만하면 제 차는 빌려주지 않습니다.

    • 그어 96.***.139.203

      차가 정지상태였다가 악셀을 밟은 것도 아니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었기 때문에 차가 움직여서 앞차를 받았는데.. 치료비가 얼마나 나오려나 모르겠으나..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제 뜻은 보험정보를 안줘도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무보험으로 운전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요. 그리고 운전자는 자기돈으로 손해를 보상해야하겠지요. 물론 손해금액이 크지 않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손해액이 클 경우에는 당연히 차량 소유주에게 책임이 전가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굉장히 많은데.. 그러한 시나리오가 경찰 리포트 없이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런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 그어 96.***.139.203

      제 차를 제 친구에게 빌려주면 제 보험이 처리합니다. 그럼 보험으로 커버되는데 차를 안빌려준다니 참… 말이 안되지 않나요? 보험이 처리하지 못하니까 차를 못빌려준다고 하는게 낫지 않나요?

    • 2 67.***.235.102

      1님말씀이 정확하네요 그어님은 괜히 생트집 잡으시는듯합니다.
      보험처리되면 보험료 올라가는데 누가 좋하하겠습니까
      빌리는 사람이 양심없는 거지요.

    • 그어 96.***.139.203

      빌리는 사람이 양심없다기 보다.. 보험이 안되니까 못 빌려주겠다고 얘기하는게 낫다는 얘기입니다.ㅋ

    • 지나가다 24.***.28.88

      “차가 잘못한 건 없고.. 친구 보험 정보를 드려야할 법적 책임도 없습니다. 보험이 없다고 하시면 됩니다. 보험 없는게 무슨 죄도 아니고..” => 황당하네요. 모든 차량은 의무적으로 보험(최소한의 대인/대물보험)을 듭니다. 사고가 났는데 더군다나 원글님에게 100% 책임(정지해 있는 차를 후방에서 추돌)이 있는데 보험정보를 제공안해도 된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러니 보험이 없다고 하시고 친구차라고는 안하셔도 됩니다.” => 이건 보험없이 불법으로 차량을 운전했다는 얘기인데 이런식으로 얘기했다간 상대방에서 경찰에 신고하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원론적으로 차는 친구나 타인에게 빌려줘서는 안됩니다. 다행히 가벼운 접촉사고라 그렇치 더 큰 인사/대물 사고가 나면 어쩔껍니까?

    • 1 67.***.18.153

      원글님: 여러분들이 정보 주셨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제 조언은:
      i) 친구분에서 연락해서 자초지종 설명하신 후 양해를 구해서 보험 정보를 얻으시고; ii) 사고 당하신 분에게 보험 정보를 드린뒤 원글님 사정을 설명하신 후 왠만하면 친구분 보험보다는 현금처리하고 싶다고 하시고, iii) 다음 부터는 자기차가 아니면 왠만하면 몰고 나가지 마세요

    • ………. 70.***.137.250

      보험이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게 죄가 되는 곳이 꽤 됩니다.

      경찰을 안부르고 자리를 뜨셨다니
      일단 급한 불은 꺼진듯해 보입니다만..
      아직은 불이 확실하게 꺼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설픈 조언 듣고 아무일 없던듯이 행동하다가
      나중에 큰코 다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 처리는 항상 정확하고 확실하게 끝을 맺어야 하는 법입니다.

      거꾸로 무보험 차량이 원글님 차를 뒤에서 받았다면
      그냥 좋게 넘어 가시겠습니까?

    • ………. 70.***.137.250

      그분도 한국분인데 미국인보다 더 깐깐하게 무섭네요.

      저도 예전에 별것 아닌 사고라서
      서로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자리를 떳는데…
      그분께서 엉터리 연락처를 주고
      도망가셨더랍니다.
      지금은 아무리 작은 사고도
      경찰 부르고 보험처리 해버립니다.

    • kk 131.***.62.16

      그럼 일단 병원가서 check하고 청구하라고 하세요..그리고 돈 줄때 반드시 다시는 이런일로 연락안하고 모든게 깨끗이 처리됐다 뭐 이런 서약같은것도 받으시고요..

      제가 처음 유학와 어리버리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제 룸메가 일본인이였는데..학교 한국인 교포가 한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읍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주차장이 있었는데 제 룸멕랑 저는 차가 없었지요..그런데 그 교포가 자신이 한국가는 동ㅇ나 우리집에 주차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혹시 모르니 키도 저한데 주고 갔지요..그런데 일본인 룸메가 어디가야 하는데 버스는 안되고 자기가 일본에서 운전을 했으니 교포차를 한번만 빌려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보는 앞에서 운전을 해봐 했더니..차고에서 나오다가 차고 기둥을 살짝 받았네요..교포가 한국에서 돌아왈때까지 우리 둘이 거의 매일 악몽을 꾸었네요..그쨋든 .. 교포가 돌아와서 자기 보헌으로 처리하면 돈이 올라간데니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그때 견적이 한 1800불 나왓었는데 그래서 제 룸메가 돈을 주었읍니다. 우리둘은 그대 자동차의 차자도 모르고 있엇고 미국온지 얼마안되 일어난 사건 이기고 하엿구요..돈을 받아든 교포는 차를 고칠래면 며칠 걸리고 자기는 차가 꼭 필요하니 렌트비를 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차가 안필요할때 맏기고 차를 그냉 고치라고 햇읍니다. 학생이 너무 한다 싶더군요..그러더니 한 한달후에 전화가 다시 홧어요..자기차가 핸들이 이상한데 아무래도 그 사고때문인것 같다고 견적이 몇천불 나왓으니 달라는 것이였읍니다. 너무 이상해서 제 룸메랑 처음 견적 냈던곳을 찿아갔읍니다. 그 아저씨왈 견적은 자기가 냇는데 자기한데 고치지는 안았다네요..그리고 주차장에서 일어난 10마일도 안되는 소력으로 일어냇고 부딪친 부분이 운전자 반대쪽 이기때문에 그럴리가 없다고 하더군요..더구나 그차는 그당시 10년정도된 ford 에서 나오는 가장 싼차라고 하더군요..그말 듯고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제 룸메가 그날로 변화사에게 연락했고 변호사가 전화하고 ..그 교포 다시는 전화 안하더군요..
      그교포 한국 학원에서 영어 기르치고 있다고 몇년전에 들은것 같은데…
      한 15년전에 일어난 일이라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누구 보험없이 사고쳤네 이런소라ㅣ 들으면 생각 다시 납니다.

    • kk 131.***.62.16

      그때부터 교포라면 정말 싫어햇었는데..제가 지금 교포가 되어가고 있내요..그당시 룸메가 한말이 생각납니다. “일본에서는 차를 더 싼데서 고쳤으면 남은돈을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

    • 원글 71.***.56.139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제 친구 한국 연락처를 몰라서 계속 시도 중입니다.
      그리고 차에 보험증이 없어서 더 걱정입니다.
      보험 만기되어 있는게 아닌지..
      제 지역은 CA이며.. 당연히 무보험은 위법입니다. (형사처벌까지 간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