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죄송합니다. 제가 시간을 좀 더 못내어 드려서 결국 새부품을 가셨나 봅니다. 그 부품은 cart-part.com에서 Transmission Computer 항목을 누른 다음에
163 Type, ABS, (ESP), (R. Rr eng comp), ML320 and ML430, ID # 1635456132 을 선택하면 “A”급 중고 부품이 $75 한다고 나오는 데요. 이왕 갈아야 했다면 제가 이 부품을 리빌트하시기 전에 알려 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저는 그게 부품이 불량이라고 생각이 안들어서 안 알려드렸거든요. 혹시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면 car-part.com 에서 찾으시면 모든 중고 부품은 다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교체한 부품이 문제였고 갈고 나서 문제 해결됐다.
(2) 원래 부품은 하자가 없었고 커넉터 접촉 불량이었는데
세 부품의 깨끗한 단자가 문제를 해결했다.

아무튼 앞으로 문제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엔진 체크등은 밧데리를 분리해서 메모리를 지운 다음에
다시 연결해 보시조. 그래도 또 뜨면 오토죤에
기셔서 스캔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밧데리 메모리를 어떻게 지우나요?

아 제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엔진 컴퓨터의 메모리를 지우자는 것이죠.
그냥 밧데리 단자를 한쪽을 분리해 놓고 헤드라이트를
켠다든지 해서 잔류전류를 모두 소진 시키고
(물론 불은 안 켜지겠죠)
한 5분 기다리는 거죠.
그러면 엔진 컴퓨터의 메모리는 지워지고 후레쉬한 상태로
다시 시작할 거라는 거죠.
물론 플래쉬 메모리에 저장된 거는 안 지워지겠지만
그 동안에 문제가 많았던 기록은 지워지고 새로이
엔진 체크등에 관련된 에러코드가 저장 될테니
그것을 읽어보자는 것입니다.

제 경우 엔진첵 스캔이 internal fault in air mass sensor로 나왔었거든요. 이런 경우는 이 밧데리 메모 지우는 과정을 할 필요 없는거죠?
사실은 air mass sensor도 1월에 독일 차 다루는 정비소에서 $300 내고갈아 봤는데 그 다음 날 또 엔진첵 사인이 나오길래 그 정비소에 컴플레인했더니 old air mass sensor로 바꿔 끼우고 환불해 주더라구요. 이 얘기를 이번에 딜러에서 상담자 (미케닉 말고)에게 했더니 sensor를 바꿔 낀 후 프로그래밍을 했어야 하는데 그 비싼 기계가 그런 정비소에는 없기 때문에 안됐던 거라고 하면서, 딜러에서 하면 $700정도 든다고 해요.
이것이 사실일까요?

Mark8님 하나여쭤봅니다
코드를 지우기위해서 무조건 밧데리단자를떼라는것은
어떤문제점이 발생할수있다는 전제하에 실시하시요 라고하는게 정답이아닌가요
유럽차종은 밧데리단자를떼는순간 오디오,썬루푸,윈도우자동상단이
기억이상실돼 초기화작업이 필요한데 이일은 누가해주나요
또한 유럽차종은 마쥴을교환하면 코딩을해야 되는데
그냥교환만하면 그마쥴이 정상작동합니까
문제가 발생할수있는점을 먼저고지해주었으면합니다
한가지만더 벤즈가문제가생기면 필히 STAR스케너가있는샾으로 가세요
괸히 여기저기다니면 이것저것 가는곳마다 건드려서 문제발생이 더생깁니다.
저에게 질문이있으면 글남기세요.
행복하세요.

참으로 무섭게 답글이 위에 붙었군요.

저는 유럽차에 관해서 경험이 없고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얘기하는
누를 범했을지는 모르나 제가 장님을 마치 강으로
인도하는 모양새로 꾸지람을 주시는군요.

2가지를 묻습니다.
(1) jj님의 차에 있는 ESP 마쥴을 잠시 뗀 후,
다시 그대로 붙일 경우에도 코딩을 해야 합니까?
(2) 정크야드에 파는 ESP는 jj님의 차에 들어가는
것과 완전히 같이 코딩이 된 정확히 같은 부품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경우에도 코딩이
필요합니까?

위의 2가지 질문중에서 저는 두가지 모두 “No”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크 야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디오,썬루푸,윈도우자동상단을 초기화하는
작업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인가요?
그런게 힘들어서 못할 것 같으면 ESP도 절때
혼자서 교체 못합니다. 그러므로 jj님이 직접
하실 경우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가적인
작업은 고장이 아닌 이상 감수하고 하실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350 주느니 $75 주고 고치고
혹시 코딩을 해야한다면 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코딩이 무서워 신품을 무조건 끼우란 말씀인가요?

그리고 밧데리 한번 방전되면 큰일나고 그 경우
곧장 견인해서 공장으로 가야한다는 말씀이죠?

그리고 제가 중요정보를 읽어보기 위해서
벤츠 켜뮤니티에 가입햇습니다. jj님과 똑같은
증상을 가진 소유주가 올린 글을 제가 많이 봤는데요
유명벤츠 딜러에서 일류 전문가가 스타 스캔너
붙여서 체크했으나 원인을 몰라서 못 고쳤다고
합니다. 그 켜뮤니티에 있는 사람들이 벤츠딜러에
안가서 못고치고 있는 게 아니더군요. 가서 비싼 돈
주고 고쳤는데 딜러 나서자 재발한다는 거죠.
수천불 돈만 날리고 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타 스캐너가 절대 만능은 아니란
말씀이죠.

그리고 여기에 답글을 첨부할 때는
예를 갖추세요. 저 인정 할께요
배주님이 MB에 관해서 실전 경험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정비사가
아니었고 이 차를 소유한적도 없으므로
당연 님보다 잘 모르겠지요.
하지만 님이 하나 더 안다고
이런 식으로 답글을 붙이는 건
극도로 기분 불쾌합니다.

jj님 돕자고 회사에서 바쁜 시간 쪼개서
답글 달았더니 이렇게 찬물 세례를 당하는 군요.
당신이 아시는 것은 겸손할 때에
빛이 더 납니다.

Mark8님, 어떻게 하면 정비사가 아닌대도, 그렇게 많이 알게되셨나요?
차에 대해 알게된 이야기가 알고 싶어요

어떤 유럽 차종이 밧데리 때었다가 단다고 오디오,썬루푸,윈도우자동상단이 기억이상실돼 프로그램을 다시 해야 하는지 궁금 합니다. 안닫혀 있으면 센서가 있는 차량일텐데, 그런차를 아직 보질 못해서 ㅎㅎ

마크8님이 말씀하시는 밧데리 때었다가 다시 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센서같은거 리셋 할때 쓰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듈을 떼고 붙이는 건 각각 한 시간어치 레이버를 지불하고 정비소에서 했구요. 딜러에서는 스타스캔이 뭔지를 모르더라구요. MPI (multipoint inspection)을 했다고 하구요.
이렇게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우리가 절약도 하고 타 분야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이번 일로 독일 차에 대한 환상이 많이 사라졌구요.
저도 님들만큼 차에 대해 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일일이 시간내서 댓글달아 도와주려는 마음은 생각안하시고,
게다가 틀린정보도 아닌데다가
문제점이 발생할수있다 이말 하나 빼먹었다고 쿠사리먹는,,,

mark8 님이 수수료를 받으시면서 답글단다면 모를까….

좀 씁쓸하네요

어느정도 전자화가 되다보니 모듈을 교환하고 난 다음 리셋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창문이나 이런 전동 장비도 리셋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지요.

일례로 제가 타는 TG(아제라)의 경우도 배터리 교체를 하고 난 뒤엔 창문을 한번 온전히 내렸다가 올려야 그 다음부터 자동 업/다운이 됩니다. 일종의 리셋이지요.

또 하나는 제가 타던 사브 900 컨버터블의 소프트탑 모터/기어셋을 제가 교환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경우 Tech 2라는 전용 진단장비로 리셋을 해줘야 합니다.

이런건 뭐 어쩔 수 없지요, 개인이 하더라도 전용 장비가 있는 곳에가서 리셋을 해야하니까 말입니다. 딜러쉽/정비업자만 보유할 수 있기도 한 장비이기도 하고…

잠시 설명을 해드리자면..
STAR Compact3, GT1, SSS, Tech2 등이 바로 대부분 딜러쉽에서만 쓰는 전용 진단장비입니다. 정식 딜러쉽, 임포터 등만 구입할 수 있고 이 장비를 통해서는 아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최신 프리미엄급 브랜드 차량의 경우는 자동차 키만 기계 근처에 가져다 놔도 차량의 주행이력이나 상태, 이상코드 등이 모두 자동으로 업로드 되어 진단되기도 합니다ㅋ.

아무튼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직접하게되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들입니다.

대부분이 기계로 이뤄진 시대와 달리 이런 것들은 쩝.. 답이 없지요 ㅋ. 그래서 사전에 잘 알아보고, 최대한 경험자의 이야기도 듣고, 정비 메뉴얼도 구입하고 실행에 옮기는 편이 좋습니다.

전 메이커의 정비 메뉴얼과 전용 공구와 전문가의 조언, 인터넷의 조언 모두 듣고 진행하는 편이었는데 이것도 뭐 정답은 아니니까요.. 특히나 복합적이고 알기 힘든 문제는 답이 없지요 흠..

제가 답글을 무섭게단것도아니고,찬물을끼었졌다니하는게 우습군요
잘못된정보를보고 필요이상에 피해를볼까봐 올린글이지 누구를 해할려고 올린의도는 추후도없습니다
ESP란 주행안전프로그램입니다
이마쥴과간련된마쥴이 여러개가있습니다
샤시쪽마쥴은물론 시동관련EIS쪽 시동관련까지도 관장하며
이모든쪽에 이상시 ESP경고등을 띄웁니다
제가 이해를돕기위해서 한가지 사례를올립니다

WSS시스템(함부로 컨넥터를 뽑지말자)
조수석시트위에서 애들이 뛰어놀다 무게감지센서가 파손됩니다
동반석시트 네모퉁이에 무게감지센서가 설치되어서
무게감지후 WSS유닛으로전송된후 B-CAN영역을통해 에어백컨트롤유닛으로전송 저장됩니다
이차량은 네군데센서중 한센서가 문제가 발생한겁니다
WSS유닛을 함부로빼면 777.7kg으로 인식해서 영점조정이 안됩니다
이때는 코딩후 먼저 AB컨트롤유닛펄트코드메모리부터 처리해야합니다
결과적으로 4개센서를 포함한 시트통째로 교환할려면 가격이 상상을….
이사례를보고 코딩에대한 조금에 이해가될런지….
유럽차종은 캔통신을하기에 미제차나 일제차와달리 생각하시길.

배러리단자를 함부로 떼지말자
배러리단자를 때는순간 써지전압이 25v가 발생합니다
아니 12v차에 왠25볼트냐고 묻는다면 스코프로 확인하시길…
pcm이 8볼트이하나 16볼트이상이면 모든센서에 무리가가기때문에 다운을시킵니다
25볼트가 발생하면 혹 pcm이 사망할수도있습니다
나는 배러리단자밖에 안건드렸는데 왜 시동이 안걸리지?
간혹 발생할수있습니다
또한 전압에 민감한것은 에어백입니다
에어백은 과전압에 민감합니다
특히 렉서스가 배러리단자를떼면 위와같이 관전압으로 에어백불이 들어옵니다
이처럼 배러리단자를 뗄때는 오디오,윈도우,썬루프,슬라이딩도어등이 입력된프로그램이 지워질수도 있다는것이지
이것이 지워지면 돈이 들어가니 사전에 알고하자는겁니다.
궁금한사항있으시면 올리세요.

쩝..그동안 성실하게 도움주신 Mark8님이 맘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윗분 엄살이 너무심하신듯…
배터리 단자 한 번 떼었다고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마치 일반적인 문제로 공론화하는 글 어감에 상당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DIY로 이차 저차 배터리단자 많이 떼 봤지만 전혀문제 없었는데, 만약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나, 튠업시 배터리 단자를 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위에 열거한 모든 문제가 다 발생하도록 차를 만든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차를 설계 할때에 수많은 Worst Case를 고려하는데 배터리단자 한번 떼는걸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차를 엔지니어들이 과연 그냥 둘까요? 아무리 고급차라고해도 상식이 통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MB가 어떤지는 몰라도 비머는 전혀문제 없습니다. 간만에 좀 웃었습니다.

스코프로 찍어서 25v가 나온다고 해서 이것이 모든 전자부품으로 영향이 간다고 설마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아무리 좋은 차도 설계된 행정을 벗어난 미스파이어는 일어나기 마련인데 한두번의 이러한 문제로 차가 멈출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비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배터리를 갈때마다 차들이 리콜로 아주 난리가 나겠지요.

MB가 그렇게 대단한 차인줄 오늘 첨 알았네요. 모든 문제를 전문샵에서 해결해야하는 차라… 심지어 배터리 방전문제도 견인해서 MB전용 스캐너가 있는 전문샵에서만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다니…. 안그래도 별로 관심없는 차였는데 이젠 정내미가 딱 떨어지네요. 아주 유익한 정보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배주님께서 아주 대놓고 질문을 해달라고 하시니 앞으로 이곳에 질문을 할때는, 특히 유럽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목을 “배주님께 질문드립니다”로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대답은 한결같이 유럽차 전문샵으로 가서 수리하라는 답만이 나올것 같습니다.
마크8님이 언급하신 글이 참 와닿는군요. “당신이 아시는 것은 겸손할 때에
빛이 더 납니다”

“배러리단자를 함부로 떼지말자
배러리단자를 때는순간 써지전압이 25v가 발생합니다
아니 12v차에 왠25볼트냐고 묻는다면 스코프로 확인하시길… ” —-> 간만에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