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레자어떤가요? 저도 다음에 사고 싶은 차들 가운데 임프레자가 2순위인데.. 전 웨건 모델중 WRX 나 GT가 맘에 듭니다. 원글님이 타보신 경험상 장단점을 알려줄수 있나요?

한국차나 일본차를 좋아하시면 임프레자 추천합니다. 3년 동안 문제 전혀없었구요.
근데 아시는 것 처럼 핸들이 가볍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선 골프는 핸들이 락이 걸리는 느낌인데 비해서 임프레자는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 있어요..
4륜이니 잘 나갑니다…

골프가 있는데도 GTI에 꽂히셨나요? 가지고 계신 임프레자는 STI는 아닌가봐요. 임프레자를 리턴하면서 바꾸시는거면 STI로 가시는게 어떠신지… 아님 evo도 그쪽계열 아닌가요?
암튼 부럽네요 ㅎㅎ

2005년 임프레자 RS 탑니다. 터보들은 안타봐서 모릅니다만, 차보단 기계같다는 느낌이 납니다. 운전하기보단 기계를 작동하는 듯한 재미가 있습니다. 작지만 펌하고 바닥에 붙어서 안정감있게 나가고, 특히 코너를 돌때 사륜구동이라 아주 안정감 있게 잘 돌아갑니다. 운전이 참 재밌습니다. 첨엔 소음이 많이 나서 별로 였는데 나름 4천 알피엠 올라갈때 뭐랄까 기분좋은 엔진음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장거리 운전하면 좀 시끄럽고, 뒤 자석이 좁습니다. 애들이 카시트에 앉아서 앞자석을 발로 찰 수 있습니다. 첨으로 수비 타보고 좋아서 다음 차도 수비살려고 합니다.

수바루가 핸들이 가볍다는게 의외네요. 수바루는 제가 예전에 패밀리 SUV를 살려고할때 Tribecca를 테스트드라이브 한적이 있는데, 다른 것(파일럿, CX-9)보다 묵직하던데요. 여튼..수바루 괜히 끌리는 차입니다.

ㅇ ㅏ…이번 sti 너무사고싶퍼……
대가족이 아닌이상 패밀리카로써도 좋을거같고
잘나가고…..게다가 햇치백….

이번에 legacy sti 에서 만들어주면 정말 사고싶음….

수바루 아웃백으루 찍어놓구 (혹시 빡시면 임프레지) 맨날 눈팅만 한지가 몇달됬네요. 그래두 십수년두 훨씬지난 어코드가 근근히 달려주니 내칠수가 없어서 타고있는데 형편상 비머는 꿈두 못꾸구 지루한 드라이빙에 재미를 좀 더해줄차를 낮은 버짓으로 찾다가 꼿힌차가 수바루네요. 근데 오토매틱이 두종류로 나오는데 많은차이가 있나요? 핸들에 래버달린게 운전재미가 솔솔하다구 하는데 경험있으신분 공유부탁해요. 글구 임프래쟈 햇치백 고사양과 아웃백 낮은사양과 비교했을땐 어떤지도 의견바래요. 써놓고 보니 내질문만 늘어와 원글님께 죄송–;

임프레자 sti 와 아웃백 낮은사양 비교라 하시면,
성능을 말하시는건가요?
성능으로 봤을때는 현 수바루 라인업중에서 임프 sti 보다 뛰어난것은
없다고 봅니다…
sti 중에서 type-c 이면 최고..

답변감사합니다. sti는 넘 과분하구요..ㅎㅎ. 웩건 스타일인 임프2.5i 프리미엄과 아웃백 2.5i 비교입니다. 둘다 2만 초반대의 가격인데 임프는 사양이 넘 낮고 오토가 일반 오토라 어코드나 별반다르지 않을것도 같고, 아웃백 오토는 핸들래버 방식이라 훨 재미있을것도 같은데.. 해서 고민입니다. 주로 출퇴근용인데 매뉴얼이 익숙하지 않아서요

패들쉬프트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사실 처음 한 3개월은 패들쉬프트로 줄창 조지고 다녔는데요..
좀 타고나면….그냥 무덤덤해져요…

잘나가는 차로 사시는게 최고…..

임프2.5가 아웃백 2.5보다 더 잘 나갑니다. 모두 사륜이라 처음에 순발력이 좀 딸리는데 아웃백은 차체가 더 커서 (참고로 2008년식 운전해봤음) 그런지 무거워 더딥니다. 임프레자가 2500cc 엔진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옆자리에서 다 타봤는데, 소음은 아웃백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임프레자를 샀지요. 신형 아웃백은 소음도 줄고 공간도 많이 넓어지고 마일리지도 높아졌는데 타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리뷰를 많이 읽어봤는데 아웃백은 좀 더 큰 엔진을 추천하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