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연식의 비슷한 마일리지 입니다.
고속에서 저속으로 정지시 이런현상 트렌스 미션 문제라고 99%장담합니다.
저도 5000 마일에 점검 받았는 데 정상이라고 해서 그냥 왔읍니다.
제 생각엔 토크 컨버터가 속도 감속에 따라 토크를 적정하게 미션에 배분 및 단속해야 하는데 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운전자는 정지하려 하는데 토크는 미션에 토크를 직접적으로 전달시켜 차를 밀어 버리니 차가 브레이킹시 밀리는 느낌(의도하지 않은 짧은 가속을 일으킴)이 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머전시 에 사람의 급브레이킹이 토크의 힘보다는 강하므로 급제동거리에는 크게 이상이 없으나 불안하고 차량의 제어에 자신감이 없어지게 하죠.
또한 토크가 미션에 변속 충격을 지속적으로 주기 때문에 미션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것으로 판단 됩니다. 저는 아예 처음 살때 신통찮은 미션의 오딧세이 당첨 되면 (복불복) 5~6년 뒤 미션 교체할 각오 하고 구매 했읍니다. 오딧세이가 가장 안전하다니까..
미션과 실내소음만 해결 되면 오딧세이가 미니밴에서 상대할 대상이 없을 텐데…

윗분과 동감. 미션만 좋아지면 정말 흠잡을데가 없을텐데. 하긴 미션이 그렇게 나쁜데도 잘 팔리니 별로 고치고 싶지도 않겠죠. 토요타 요즘 박살나는거 보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텐데…

저도 제차만 그런가 찾아보니 저속에서 정차시에 울컥하는건 혼다의 Grade Logic Control 때문인 거 같더군요. 제 오디세이는 오르막이나 평지에선 이런 현상이 없고 내리막에서만 생기는데, 내리막에서 정차시엔 엔진브레이크를 걸어서 브레이킹을 돕기위해 거의 정차하는 순간 저단기어가 들어가고 이때문에 꼭 수동차량 시동꺼질때처럼 jerk하는 느낌이 듭니다.

밑에 글 보니 바뀐 06모델도 미션이 고장나기 시작하나 보네요. 그 전 세대에서도 대대적인 미션 리콜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제 생각엔 아마 이 grade logic control이 최근 혼다의 유리미션 문제에 일조하지 않나 합니다…

패드/로터의 불량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만 교체해주는 TSB가 있었다고 합니다(어딧시 타시는 몇몇분의 경험담을 들었음). 확인해보세요.

그 외의 TSB는 검색해보시면 아마 주르륵 뜰껍니다. 딜러쉽 가기 전에 항상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제차는 그 “드드득” 하는 소리가 ABS가 걸리면서 나는 경우 였습니다. 정상적인 노면 상태에서는 그렇지 않아야 하는데도, 정지 바로 직전에 가끔 ABS가 걸리는 현상이 있는데, 리콜된 문제 였습니다. 소리가 미션에서 나는지 브레이크에서 나는지 아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