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한거죠?

조언자 129.***.225.144

서로를 배려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남편분이 싫어하는 것을 굳이 그래도 하려고 하는 것과
또 당사자가 괜찮더라도 그 배우자에 대한 배려 없는 교회 형이신 남자분들의 모습은 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창같고 친구같은 친한 분위기의 모습이 그려지기는 합니다만…

전~에 아내의 홈피에 아내의 동창이 반가운 마음에 말을 함부로 막하는 것을 보고
제가 기분이 안좋아서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아내가 남편도 이 글을 보고 있다고 격식을 갖춘 답글을 달아주어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저이기에 저에게 위의 상황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저의 의견을 아내가 받아 주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간섭으로 또는 본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처럼 느낄 때도 있어하더라구요.
그러기에 님도 반대의 입장에 서서 아내분의 모든 부분에 너무 간섭하시지는 않는지 이번기회에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아내분이 좀 더 좋은 분위기에서 수긍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