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한거죠?

하수 174.***.9.151

원글님의 소심한 성격이 바뀌기 쉽지 않듯이 아내분도 좀처럼 안 변할 겁니다. 20-30년 살아온 환경과 방식이 있는데 원글님의 요구가 이해가 안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죠. 따끔하게 말한다고 변할까요?

글쎄요, 좋은 조언은 아니지만, 님도 다른 교회 여자분들께 친근하게 대하시고 연락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람 피우라는 말씀이 아니고 아내분도 남편이 다른 여자와 시시닥거리는 게 보기 싫으면 본인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겠죠. 아니면 별 도리없습니다. 님이 아내분 행동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평생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