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팅.

  • #1312937
    eh 98.***.1.209 22205

    이렇게 답답하게 살다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 달에 망설이기만 하던 이하모니에 가입을 했음..
    그런데 가입하고 나니까 더 자괴감이 들고 내 숙명은 “외로움”이라는게 보이는 것 같아 착잡함 . 매치라고 날아오는 사람들 보니까 그냥 차라리 싱글로 사는게 나을것 같음..

    그 중에 딱 한명..이메일로 2주간 연락 주고 받은 사람 중에 엄청난 케미스트리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어제 다운타운에서 만났는데..보는 순간 아 아니구나..서로 전화번호도 알고 이멜로 엄청 친한척 했는데…집에 오는 길에 미안하다고 마음에 있는 사람 정리한 줄 알았는데 널 보니까 내가 그 사람 완전히 지운게 아닌 걸 알겠더라고 술김에 횡설 수설 문자 날리고 왔음. 마음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나한테 엄청 문자, 메일, 전화 매달리던 사람인데 아무런 답장이 없는걸 보니 우린 여기서 끝이란 말귀를 빨리 알아들은 듯 함…여기서 또 교훈을 얻음. 다음부턴 누굴 만나게 되면 너무 정들기 전에 속전속결로 얼굴보고 케미스트리 없으면 냉정하게 접어야지..이메일 상으론 완전 사귀는 사이 같았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안가니 거절하기가 미안하고 외모만 따지는 속물되버리는거 같아서..이것도 정말 못할짓이네 싶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함..
    나가 보니까 오히려 이 정도면 나도 매력있는 편이라는걸 알겠는데..결정적으로 사람을 만날 건덕지가 없군요.
    혼자 미친척하고 술집을 다닐 수도 없고…
    아..정말 이제 외로워서 이렇겐 못살겠구만..
    가을은 다시 오고…

    회사 싱글들은 다들 씨티에서 살던데 나도 서버브를 탈출해 씨티로 이사를 가야하나…
    사실 길에 쏘다니는 젊은 남녀들을 지켜보니 겉으로 재미는 있어보여도 다 저것도 실속없는 짓이라는게 보이긴 하는데..뭐 어쨌든 사람을 만나기는 훨씬 수월하긴 할거 같음..실속이 얼마나 있느냐는 다른 얘기지만.

    이하모니 정말 실망스러워요.
    매치라고 오는 사람도 처음엔 로컬이더니 이젠 죄다 타주 사람들만 버글버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사람을 만나나요..여러분들은..

    • 같은처지 71.***.168.35

      글쓰신거 보니까 왠지 여자분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저도 여자구요 이하모니 가입하고나서
      더 좌절을 많이 겪었던거 같아요…매치되서 오는 상대들 보니 이건..완전히 하늘이 ‘넌 혼자 살 운명이야’하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ㅠㅠ
      평소에 ‘그렇게까지’ 외모를 따진다고 생각안했고 말도 그렇게 하고 다녔는데 이젠 그냥 따진다고 말합니다..내가 아무리 급해도 손가락 하나 건들기 싫은 사람을 만날 순 없잖아요?;; 아무튼 저도 씨티로 이사가야할까봐요..같은 지역에 살면 바 라도 같이 다니면 좋을듯 하네요 휴 ㅠㅠ

      • eh 98.***.1.209

        제가 딱 그 기분.. 어디 사세요. 전 일리노이..

    • 97.***.111.41

      일리노이에 사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도시살고 남잔데 괜찮은 여성분들 많이 있던데요. coffeemeetsbagel한번 해보세요. 공짜예요.

      • eh 98.***.1.209

        제가 사는 지역도 그렇고, 회사에도 싱글이 별로 없네요. 흑흑..가끔 씨티로 놀러 나가는데 멀쩡한 사람 많아 보여도 만날 기회가 없잖아요. 재밌어 보이네요. 가입했는데 이건 제발 이하모니보다 나았으면 좋겠네요.

    • 에레이녀 104.***.71.150

      하하 저도 주변친구들이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게 부러웠는지 좀 노력해보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제 회사동료가 match,com은 좀 나이 있는 사람이랑 good looking인 사람이 별로 없다해서 오케이 큐피트 했는데 그냥 가입하고 여러 프로필 보고 다시 탈퇴했어요. 저는 도시 사는데도 집회사 집회사만 다녀서 누굴 만나는게 쉽지가 않으네요 ㅎㅎ

      • ahh!!! 166.***.0.1

        전에는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내가 찾을려고 맘만 먹으면 뭐 얼마든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찾으려고 하니까 정말 기회도 없고 어디서 시작을 해야하나 답~답하네요. 가까우면 여자친구들끼리 술이라도 한잔 하련만..쩝..

    • Saram 70.***.74.133

      나이들이 어떻게 되시는지… 비슷한 입장에 있는 남자인데 재경험상 대부분의 30 대 후반남자는 같은 30대 후반 여자를 결혼 상대로 생각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30대 초중반 남들도 20대 여자를 찿습니다. 외모가 아무리 어려보여도 그건 중요하지 않고 실제 나이를 따지게 돼죠. 이건 물론 여자가 한국 남자를 원할경우입니다. 그리고 오래 알아온 사이가 아니라 “선” 관념의 만남을 가질경우를 말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나 눈 절대 높지않고 그냥 적당한 상대 찾어” 라고 말하는데 따지고 보면 눈 높습니다. 한국사람에, 나이 나와 비슷 하면서 초혼에 외모 괜찬고 능력 괜찬은 남자.. 이 모든것을 갗추고 늦은 나이에 싱글은 그리 많지 않거니와 중메 시장에선 더 보기 힘듭니다. 이중 하나만이라도 포기하면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지지만, 그러나 이게 그리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왜 그많은 사람중에 내 짝은 없지? 나 꽤 괜찬은데” 라는 생각만 드는게 아닐지. 주제넘는 제 나름의 현실이었읍니다. 자, 이제, 노처녀분들의 분노 폭발 달게 받겠읍니다.

      • eh 166.***.0.1

        저는 당연히 그런 입장 충분히 존중되는데요. 제 나이가 있다보니 전 처음부터 아이를 원치 않는다는거 확실히 하고, 굳이 한국사람만 찾지 않구요.

    • bk 198.***.193.154

      제 친구좀 만나주시면안될까요?ㅋㅋㅋ

      south loop 금융직이구요, 좋은학교 나왔구요, 돈도 제법잘법니다.
      진짜 모든면에서 다 괜찮은 애이고, 학교다닐때도 진짜 인기많았습니다.
      단점이없는애는 아니지만…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eh 166.***.0.1

        BK님 저보다 훨씬 연배가 아래실 거예요. 그러니 친구분도..흑흑

        • bk 198.***.193.154

          제가 올해 미국나이로 30…….. 흑흑

          • eh 166.***.0.1

            저보다 훨 어리시구만요. 전 올해로 서른 여섯인데 엄살이 심하시네요~ ^^

    • Saram 70.***.82.205

      개개인 마다 상황이 다르니 일반적인경우에 예외도 충분히 있으니 섣불리 짐작하였다면 죄송합니다. 남자 입장에서 봤을때, 아이를 원치 않을경우 굳이 결혼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결혼 않할것 같습니다. 물론 결혼후에 피치못할 이유로 아이를 가질수 없는 상황에선 결혼을 유지하겠지만, 결혼전부터 아이를 갇지안겠다는 전제하에 결혼을 하지는 않을듣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읍니다.

      • eh 166.***.0.1

        아니 제가 뭐 자세하게 개인사정 올린것도 아닌건데 죄송할게 뭐가 있나요. 근데 의외로 제 주변엔 딩크족도 많아요. 저도 뭐 꼭 결혼하지 않아도 굳이 상관없구요. 연애만 10년해도 상관없습니다. 사람만 진실하다면. 어차피 결혼해도 이혼하는 사람이 반인데 이 나이에 꼭 결혼을 해야겠다 이런 맘은 없습니다.

    • Saram 70.***.82.205

      Eh 님 같은경우는 폭넓은 만남을 가지실수 있을것 같은데 아직 싱글 이시라니, 정말 살고 계신곳이 문제 일수도 있겠네요. 교회는 나가 시나요? 종교를 떠나서 한인교회 나가셔서 아줌마 아저씨들 알고 디내시면 그분들이 주위분들을 연결해 주시던데… 그만큼 네트워크가 몇배로 늘어 나는것이니 해볼만한것 같네요. 미국교회는 개인생활을 존중해주는 반면 그런 인맥에는 별로 도움이 않되는것 같더라고요.. 아직 안다니신다면 주위에 한인교회 찾아서 다녀보세요.

      • eh 166.***.0.1

        종교 생활을 안해봐서 그렇기도 하고..좀 교회를 남자만나는 수단으로 나가는 것도 그런거 같아서 뻘쭘하네요. 솔직하게 생각 안해본건 아니구요. 아마 너무 답답하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149.***.7.28

      이하모니가 가입절차도 복잡하고 월회비도 다른곳보다 세고 해서 그나마 어중이떠중이가 덜할텐데요. 여자한테 장난치러 들어온 사람수는 월회비가 셀수록 적을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멜, 전화로 친해졌다가 만나고 나서 연락없는 경우는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성적매력을 못느꼈을 때에요.

      그리고 저도 위 다른 댓글과 같은 의견인데,
      오래 싱글로 살았고 아기를 원치않으며 미국서 직장 잘 다니고 있고, 외국인도 상관없고 외모도 보이고 그러면 보통 지금은 심심풀이 상대가 필요한거지 결혼상대가 필요한게 아닌것 같네요. 베네핏이 있는 친구 FWB가 필요하면 다음에는 좀더 오픈마인드로 나가보시거나.. 그게아니면 meetup.com같은 동호회모임방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사겨보시던지요. 사진, 하이킹, 테니스 그런걸로 모이면서 자연스레 친구들 만나는 것도 괜찮을듯 한데요.

      • eh 166.***.0.1

        그나마 이하모니가 괜찮다고 하던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어떤지 몰라도 영~ 매치들이 별로네요.
        meetup.com 해볼게요. ^^

    • Saram 70.***.82.205

      통탄할 현실이지만 마국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교회를 떠나서눈 생각하기 조차 힘들정도입니다. 믿지 않으면서 다니는게 마음에 걸리시면, 그냥 나중에 믿을수도 있다는 오픈마인드로 다녀보세요. 교회분들도 그런사람을 환영할겁니다. 다만 각오 하셔야될건 한인 교회의 특징상 개인생활 침해라고 생각들정도의 “호구조사”: 몃살이냐 결혼했냐 왜안했냐..등등…그런데 그런것들도 관심에서 나오는것이니 너무 나쁘게 생각마시고 받아들이시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홧팅!

      • eh 166.***.0.1

        네.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 67.***.29.254

      원글님 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는것 같아요…^^ 분명 좋은 인연이 있을거에요! 차라리 match.com을 해보심이…저도 이하모니 별로 더라구요..ㅎㅎ

      • eh 98.***.1.209

        어머..전 완전 우울해서 쓴 글이예요..^^;;
        이하모니 안되면 맷치닷컴으로 갈아 타야겠네요. 3개월만 하길 잘한거 같아요. ㅜ.ㅜ

    • 음. 173.***.144.226

      사람들 심리가 이상한게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는 타주로 이사도 가고 심지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도 가는데 평생을 살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진짜 최소한의 시간 투자나 노력을 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직장은 사실 다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고 다른데 알아보고 또는 본의 아니게 lay off 도 당할 수 있는것이지만 평생 살 배우자는 쉽게 바꾸기도 힘들고 자녀들 있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배우자를 찾는데 직장 잡는 노력보다 더한 노력을 해야 그나마 괜찮은 배우자 찾을 수 있습니다.

      • eh 166.***.0.1

        정말 그러네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찾아보려구요. ^^

    • eh 166.***.0.1

      반갑네요 진짜..흑흑..
      시카고 사는 싱글들 모두 화이팅~

    • marriage 198.***.58.142

      여자 36살에 초혼이고 교회 안다니며 시카고 서버브 사시면 남자 만날 확률 1%미만입니다.

      적극적으로 교회 성당 다니시고 사람들 알아보세요.

      • eh 166.***.0.1

        그럴거 같아요..흑흑..
        교회를 나가야 할까요…

    • 낭만고양이 66.***.45.95

      저도 원글님처럼 대도시 서버브에 살고 있는 있는 이제 막 40대 들어선 싱글여자입니다.
      남자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함께 cocoperative 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리라 생각하고 한국에서 학부부터 시작해서 미국에서 유학하고 프로페셔널 직업 빌트업하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더랍니다.
      아 그렇다고 뭐 외모가 떨어지니 하는 소리를 들어 본적이나 흔히 말하는 기?가 세다 성격이 강하다 뭐 그런 것도 아니랍니다.
      참고로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도시 웬만한 교회에 싱글 남녀 비율이 1:9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교회에도 정말 평범하고 괜찮은 사고를 가진 초혼 싱글남들이 많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안에서 어떤 일이 있을수 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eh 98.***.1.209

      전 이제까지 다 연하만 사귀어 왔는데요..아마도 보살핌을 받기보다 다른 사람을 보살펴 줄 팔자인가보다 그런 생각도 가끔 드네요. 아니면 말고 인연이 있으면 만나고. 이젠 이런 저런 조건에 대해서도 좀 더 관대해 지는거 같네요. 전 제 생각에 평범하고 괜찮은 사람인거 같은데 그냥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싱글로 남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자도 저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동감 192.***.27.128

      이렇게 익명게시판에 와서 답글 달고 자기 고민 얘기하시는것만 봐도 좋은 사람 꼭 만나실거 같네요.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답글에 대해 공격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시다가 글 지우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eh님은 그래도 잘은 모르지만 좋은 분 만나실거 같네요. 시카고 근처라고 쓰신분하고 인연인데 만나보면 어떨까도 싶네요.

      리브인 시카고라는 다음 카페에도 가입해보세요.

      • eh 166.***.0.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카페도 있었네요! 역시 많이 물어봐야 좋은 정보가 많이 생기네요. ^^

    • 흔들리는 밥상 128.***.53.2

      외로움에 떨고 있습니다
      카톡이라도 하고 싶네요
      미국 생활 20 년에 친구 하나 없네요
      카톡 깔았는데.. 네명 친구 중 세명이 목사님 입니다
      아오… 누구저랑 카톡 하실분..

    • eh 166.***.0.1

      동변상련의 처지에 웃으면 안되는데..왜 전 이 댓글이 웃긴지요..죄송 ^^

    • 까톡 107.***.25.36

      저 윗분 저랑 카톡 친구해요…
      제 직업은 .. 목사. 5친4목 도전 ok?

    • ehh 12.***.116.14

      저도 님과 같이 답답한 마음 너무 잘 알기에 한 줄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하모니 1년 정도 하고 매치되는 사람 중 거의 안만나고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 (사진 보는 순간 느낌이 왔어요) 만나서 바로 결혼했어요. 외롭다가 해서 한 결혼인지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님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저도 이하모니 매치보고 좌절 많이 했어요. filtering 을 높게 해보세요. 양보다 질을…)

      • eh 198.***.147.18

        양보다 질을..ㅋㅋ

        근데 필터링도 사실 좀 빈약한거 같던데..인컴, 인종, 학력 기타 등등 그걸 대부분 somewhat important 했는데, 어차피 오는 매치들은 별로 거기 맞지도 않는거 같더라구요. 우와 정말 이하모니로 결혼하신 분이 계셨네요. ^^ 한줄기 희망을 가져봅니다.

      • 169.***.165.172

        흠… 저도 같은 처지인데…
        이하모니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혹, 듀오같은 결혼정보회사는 어떤가요???

    • another 50.***.154.161

      저도 일리노이에 있는데 반갑네요. ㅠ_ㅠ 정말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기가 왜 이리 힘든건지…
      화이팅이에요! 인연이 있겠죠… ㅠㅠ

      • eh 198.***.147.18

        일리노이 한번 모여야 할듯요.ㅋㅋ
        뭐 특별히 남여 모임이 아니라 타지에서 직딩생활하는 외로운 싱글들의 성토 만남이 되지 않을런지.. 왜 이렇게 외로운 싱글들이 많은가요. 다들 화이팅~

        • good 107.***.237.6

          이 기회에 직접 organize 해 보세요 ㅎㅎ 시카고 쪽 싱글들 꽤 나올듯 ^_^

    • ha 74.***.148.240

      저는 큰 도시에 살면 다를 줄 알았는데.. 시카고도 비슷한가봐요…
      전 한국인 없는 동부 시골에서 혼자 점점 늙어가고 있어요… 집순이ㅠㅠ
      그놈의 공부가 뭔지 연애한번 제대로 못하고 좋은 시절 다 보낸거 같아 허무해요.
      그래도 인연은 있겠죠? 화이팅이요~~

      • ahh 98.***.1.209

        오늘 회사 동료들하고 다운타운에서 놀았는데.. 역시 별거 없든데요. 도대체 어디서 사람들을 만나는지..조급한 마음을 버리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이러다 마흔되는건 우스울거 같아 걱정이네요 ^^

    • 우왕 24.***.206.94

      어마.. 제 얘기인줄 ㅋㅋ 얼마전에 맷치닷컴 가입하고 식겁하고 3일만에 탈퇴햇네요..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하다보니까 사람만나기가 하늘에 별도 아닌 달 따기예요
      저도 껴주세요 ㅋㅋㅋ 비록 북서부에 살고있지만…-_-;;

      혹시 20대 후반 남녀분들 친구 안구하시나요…

      • ahh 98.***.1.209

        북서부 어디 계세요? 심심할 때 친구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workingus1234@gmail.com으로…전 동성친구도 아주 대환영합니다..

        • 1234 162.***.161.104

          저도 껴주세요… 저 역시 집 회사 집 회사 무한반복입니다…

        • ahh 98.***.1.209

          오케이.. 너무 부담스럽게 싱글 남녀 만남 이런거 아니고 주말에 할 일 없어서 뒹굴고 친구 만나서 수다 떨고 싶으신 분들 저한테 메일 주세요. 주말에 만나서 놉시다~~workingus1234@gmail.com

    • 지나가다3 192.***.24.69

      여기보니 넘 활기차고 좋네염….
      글쓴이가 잘 쓰셔가지고 많은 싱글족이 반응을…ㅎㅎㅎ
      혹시 여기 글쓴이 중에서 동남부 사시는 분이 있으신지…..

      • 동남부가 어디? 98.***.65.97

        동남부라면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 jj 59.***.1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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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나가다3 192.***.24.69

        조지아,사우스 케롤라이나,노우스 케롤라이나 욤 ^^

    • 동남부가 어디? 166.***.120.40

      노스&사우스캐롤나에서 살다가 남쪽으로 왔는데 너무 내려와서 조지아가 그나마 가깝네요. 조지아 살면 싱글 남녀 많지 않나요?

    • eh 198.***.147.18

      아쉬운 거 같이 말씀들 하시더니 뭉치자고 연락오시는 분은 한분도 없었다는거..한분 캐나다에 계신 여성분 빼고! ^^ 좋은 주말들 되세요.

    • 흐음 99.***.198.142

      혹시 meet-up 해 보셨나요? 관심있는 취미 분야 사람 끼리 모이면 더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 외로운… 209.***.128.134

      혹시 같이 의샤의샤 하고 싶으신 남자 분들 메일 주세요..ssj810918@hotmail.com

    • eh 166.***.0.1

      무슨 뜻인지 이해를;; 제가 요새 어플 이런걸 전혀 몰라서리..

    • 지나가다4 24.***.210.19

      님은 위로 몇살 연상까지 수용할수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