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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캠리는 2002년 V6 3.0입니다. 중고로 구입한지는 6개월 쯤 되었구요.
95000마일에 구입했습니다.냉각수에 엔진오일이 들어갔는지 기름이 둥둥 떠있고 지저분한데 냉각수를 교체해야 하나요? 전 주인의 냉각수 교환 기록은 없고 냉각 시스템의 문제는 없습니다.
사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처음에 받았을때는 한번 기름을 채우면 290마일 끊었구요. 주로 로컬 많이 다녔습니다. 제 차는 불들어온 다음에 주유소에 가서 가득채우면 15.5 갤론정도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이틀 전에 240마일까지 연비가 떨어지고 급가속할 때 타는 냄새도 나고 해서 미케닉에 갔었습니다. 미케닉 말로는 엔진오일이 샌다고 했었습니다. 정말 노란 엔진오일이 앞쪽과 뒤쪽에서 흘러나온 자국이 보이더군요. 시커먼 수준은 아니니 최근에 새기 시작한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350불을 들여 스파크 플러그 쪽하고 엔진 뒤쪽의 개스킷을 갈았습니다. 엔진오일도 갈구요.
연비가 상당히 올라가더군요. 7.6갤런을 넣었는데 100마일 가고도 아직 기름이 어느 정도는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차를 받아 엔진오일이 새는지 확인하다가 보조 냉각수 통이 비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차를 맡길 때의 냉각수 수준은 확인을 못했구요. 물로 400cc정도 채워 F-L하고 중간 정도에 맞추었습니다. 2~3일 관찰했는데 냉각수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냉각수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붉은 색으로 깨끗하지 않고 기름이 떠 있습니다.
고수 분들의 의견 여쭙습니다. 일단 차에는 이상이 없으니 좀 더 타 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