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부에 사는데요 95%가 백인인 동네에 삽니다.
아시안은 1%도 안되요. 집살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알았습니다.
물론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대놓고 인종차별이라고 느낄만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 부인은 액센트도 쎄서 못알아듣는 경우는 있지만 (가끔 못알아들어서 재확인 할려고 자꾸물어 보면 짜증내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옆에있으면 그런적 없구요),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남부 특유의 오지랍/친절 많구요.
저희아이들 보면 다들 이쁘다고 난리에요. 특히 중년 백인분들…
이민생활 30년되가지만 인종차별느낀적없구요. 시골 레스토랑 같다가, 저희가 들어가니까 안에 있던 백인분들이(식당이 만원이었는데 100% 백인분들이더군요) 다들 신기한듯이 우리 쳐다본적은 있없습니다.
인종차별이란 상대적인거 같아요. 문화를 이해못한다던가, 언어장벽 혹은 지나친 자기 방어 나 피해망상 혹은 자괴감에서 오는 경우 많이봤거든요.
제 집사람 친한 한국 친구가 있는데, 이분은 자기 말을 상대가 못알아 들으면, 처음에 주눅들어있다가 곧 인종차별당했다고 그럽디다.
마음을 편하고 넓게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