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나이든 백인 친구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자기가 겪은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더군요.
그 사람한테, 교양있는 흑인 아줌마 친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흑인 아줌마랑 자기가 자주가는 레스토랑을 갔답니다.
그런데, 그 레스토랑에서 좋은 자리에 배석시켜주지 않고 자리가 없다면서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게 만들다가 결국 바깥쪽 구석자리를 주더랍니다. 그제서야 자기도 깨달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흑인 여자때문에 레스토랑에서 자기들한테 그런 대접을 한거라고. 그래서 한바탕쏴주고 그냘 레스토랑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