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바루가 정숙성을 고려하고 타는차는 아니죠….
엔진소음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엔진특유의 음색이라고 생각하세요. 차마다 성격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스바루 박서엔진은 도요타 4기통 6기통보다
진동은 확실히 적을겁니다. 수평대향이기 때문에….

하지만 스바루도 도요타와 한 가족이된이상
앞으론 정숙성으로 컨셉을 잡을수도… 슬픈현실

토요타가 수바루 샀나요?

차 한대 같이 만들고 가족이 됬나요? 흐흐

도요타가 스바루 지분의 8.7% 를 산데이어
프리마켓에 공개되는 나머지 11.1% 역시 도요타가 손을 벌리고있어
기술의 액세스 등등이 가능.
이정도면 한가족이 아닌가.

항공사가 alliance 가입하면 한가족이 됐다고 표현하듯이.

캠리는 소리 잡으려고 혈안이 된 차인데 수바루가 소리가 당연히 더 크죠. 2010년형은 그나마 전세대 수바루들에 비해서 덜한 편입니다. 저는 2009년형 레가시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고속도로 달리게 되면 캠리나 레가시나 소음은 그놈이 그놈이에요. 오히려 주행안정성이 뛰어난 수바루가 더 안락하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2010년형의 2.5는 엔진 회전수가 좀 높기는 높은 모양이긴 해요. 만약 레가시 고려하시려면 3.6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도요타 입김 들어간 차가 2010레가시뿐만이 아니에요. 2009년 임프레자와 포레스터는 도요타 색채가 확 들어갔어요. 다행히 좋은 쪽으로… 2010레가시는 좀 갸우뚱한 입김이 들어갔지만서도… 그리고 인디애나에 있는 수바루 공장에서 레가시랑 캠리랑 같이 생산됩니다.

3.6 살려고 마음먹고 (현재 4 실린더) 테스트 해봤는데
2.5, 4 실린더랑 시내주행은 별차이 못 느끼겠더군요.
물론 하이웨이에선 다르겠지만..
거기다 2.5는 cvt 미션이고, 암튼 현재 2.5, 3.6
둘중에서 고민중 입니다.
소음은 원래 그런가 보는게 맞나 보군요.

예전에 GM이 수바루 최대 주주였었다고 생각했는데 토요타가 그새 치고 들어왔나보죠? GM이 SAAB에도 수바루차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나저나 수바루가 캠리보다 훨씬 괜찮은 차라고 확신합니다. 공간은 캠리만 못하지만 안정성이나 잔고장 없는 수준 등도 훨씬 좋지요. 박스엔진 및 AWD시스템은 정말 좋다고 밖에 말 할 수 없죠.

그리고 예전의 캠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