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EX35 딜 파기한 얘기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딜파기후 좀 더 샤핑하다가 한 2년된 중고도 좋겠구나는
생각에 인피니티 FX35 모델 07년도를 알아봤습니다.
주변 인피니티 딜러들 인벤을 체크하고 가장 차가 많은 곳에
딜을 하러 갔습니다.
제가 딜한 차 스팩은
infiniti certified FX35 2007
Sports pkg
Touring pkg
Technology pkg
Mobile entertainment system (rear DVD player)
마일은 31700이었습니다.
그리고 in-service day 는 07년 2월 중순이구요
인터넷에 올려놓은 딜러 가격은 3만불이었고
차 스티커에 붙여논 retail 가격은 3만7천불이더군요
차 테스트 드라이브 하고 나서
딜러와 네고에 들어갔습니다.
딜러왈 “KBB 가격 봐라 3만 3천이다(kbb retail price). 우리가 3만불에 주는것은
인터넷 스페셜 쿠폰 가져온 고객한데만 줄수 있는 가격이다”
라고 절대 깎을 생각 마라고 합니다. 물론 3만정도면 KBB 프라이빗 파티 가격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리서치를 좀 해서 카멕스에서 올라온 차를 보여줬습니다. 그차는 3만6천 마일에
Tech pkg들어갔고 2만 7천불에 올라와 있습니다. 딜러한데 프린트 보여주며 이 가격에 맞춰주면 당장 사겠다고 했습니다. 카멕스 리스팅을 보자 딜러가 좀 움찔합니다.
잠시만 기다려라고 메니저 보러 갑니다. 한 5분후에 와서는 우리차는 sports pkg랑 touring pkg랑 dvd system이 더 있으니 그 가격에는 못준다고 합니다. 29500에 줄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고민하는 척하고는 OTD price로 3만1천에 달라(7% Tax + Dealer Fee(300) + DMV fee(300) ). 이 넘버에 못주면 그냥 카멕스꺼 사겠다고 했습니다. 딜러가 또 왔다갔다 몇번 합니다.
그리고는 자기 마지노선을 제시합니다. 31500이다 이 이하는 절대 안된다. 제 생각으로 그정도 가격이면 옵션에다가 certified inspection한거 등등 생각하면 괜찮은 넘버 같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그럼 그 가격에 할테니 운전석 문 핸들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그쪽에 wear&tear로 기스가 좀 있었거든요.. 서비스 파트쪽에 갔다 오더니, 알겠다 그리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국에 OTD로 31500에 07년 FX35 full option (차가격은 28800)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Financing에서도 장난칠것을 대비, 이자율 높으면 그냥 cash로 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전화 왔는데
4.8%라는군요. 뭐 used car에 이자율 적당한듯해서 한 반쯤 다운하고 반쯤 financing해서 이번주 토욜날 가져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