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 억울한 단속카메라 좌회전 신호위반

  • #12294
    tony 76.***.72.154 7767

    지난 3월 첫째주에 LA밸리지역 교차로에서 신호가 좌회전이 였습니다.

    좌회전 신호을 받고 가려니.. (비보호 좌회전 아니에여)

    2명의 백인 할머니들이.. 빨간 건널목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를 건너네여..

    어쩌나요… 지날때까지 기달려야지 .

    근데 갑자기 신호등이 바뀌네여

    저는 차가 중간에 껴서이 하는수 없이 빨간불에 좌회전을 했거든요…

    아구야… 글세 카메라가 번쩍 하더라구요…

    그래도 나는 잘못이 없으니.. 아무리 단속카메라 라도 검사관이 한번보고

    결정하는 거니 나중에 벌칙금은 않오겠지 했는데..

    나중에 범칙금 편지가 오더라구요… (중간에 이사을 해서 편지을 못받았나봐요)

    빨리 않냈다고 과징금 까정 750 불정도 껙….

    어이황당… 편지에 있는 전화 번호에 전화을 하니…

    저는 반론 기간이 지나서

    재판 못받고 그냥 돈을 내야 한다고 하네여…억굴하다고 했습니다..어쩔수

    없다네여

    하지만 저는 그냥 전화을 무시하공 혹시나 해서 코트에 가봣어요…

    다행이 재판 날짜을 받았습니다…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리고 2달후 코트에 가서 재판관에게 무죄라고 하니까…

    다시 날짜을 또 잡아주네여….

    이번에는 정식 재판입니다….

    이게 지금까지의 내용인데요….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내일이 정식재판날짜인데…

    제가 무죄선고 받으면… 주정부 상대로 보상금 청구을 할수있을까여…

    그냥 그때 교통경찰이 있었으면 딱지 띨일도 없었을땐데…

    멍청한 카메라가 단속하니……@@#$#$$%%

    제 시간과 스트레스 받처 가며.. 너무 화가 나네요…

    • 당당 67.***.96.10

      억울할것 없습니다.
      법적으로 잘못한거 맟습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지나가면
      지나가는거 확인한후 turn 하는거에요.
      단지 정황을 잘 설명하고 싹싹빌면
      돈은 좀 깍아줄지도 모르겠네요.

    • tony 76.***.72.154

      비보호 신호등이 아니라 좌회전 신호등인데요….
      법적으로 잘못 한것 없는 것 같은데요….

    • 개구리 76.***.194.149

      옜날에 이런경우를 변호사한테 물어보니 봉상금 청구를 할수없다고 들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경찰보다 카메라에 찍힌것이 오히려 낫을수 있습니다. 카메라 찍혔으니 정확한 증거기 있으니 void 될수 있지만 정말 막무가내 경찰만나면 법정가더라도 못이깁니다. 판사가 증거없이는 피해자말을 안믿어요

    • 당당 67.***.96.10

      네 좌회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주마다 법이 다르긴 하겠지만
      최소한 제가사는 주는 그렇습니다.
      운전면허 책자 하나 픽업하셔서
      찾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이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네요

    • 당당 67.***.96.10

      Right of the way (우선권)은 항상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입니다.
      보행자가 불법으로 건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고속도로에서 불법으로 건너는 사람을 못보고 치었을경우는 운전자 과실이 없을겁니다.

    • 저기 98.***.40.57

      저 좀 도와주세요. 헷갈리는게 가끔 있어요.

      “저는 차가 중간에 껴서이 하는수 없이 빨간불에 좌회전을 했거든요…”
      ->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원글님, 중간에 차가 낀게 어떤 경우인가요?

      궁금1) 운전하다보면 여러 상황들이 생길 수 있을텐데 위와 같이 갑자기 보행자가 나타나서 지체된 경우에, 만일 내 차는 이미 횡단보도를 지나 사거리에 진입해서 지나가기 않으면 다른 방향의 차를 방해할 것 같으면 이미 빨간불이 되었어도 빨리 좌회전을 마무리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서 있어야 하나요?

      제가 알기로는 횡단보도(신호등없는)에 사람이 서 있으면 무조건 서서 사람에게 양보해야 하고, 신호등이 있으면 신호따라 지키면 되고, 사람이 불법횡단하는 경우에도 일단 사람에게 양보해야 하고, … 이게 맞나요?

      궁금2) 이게 제일 헷갈려요. 스쿨존에서 “아이들이 있을때는 25마일” 이렇게 써 있는게, 내가 가는 방향의 인도에 아이들이 있으면?…. 혹은 양쪽도로 어디든 아이들이 있으면? 혹은 중간에 차선벽이 있으면 달라지나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 tony 76.***.72.154

      중간에 꼈다는 소리는.. 교차로에 벌써진입 했다는 애기에여…

    • tony 76.***.72.154

      지금 코트에 다녀 오는 중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참패입니다…

      오늘 낮 1시 30분에 시작되였구요.. 통역관도 나와주셨습니다..
      재판 진행전에 경찰관이 와서 미리 카메라 찍힌 사진을 보여 주었습니다….

      첨보는 사진이라 엄청 해메게 되네요..어째든.. 제가 사정애기을 먼저 했구요…
      사진에는 백인 할머니들 길 건너는 사진이 없네요 ㅜㅜ

      그리고 그 경찰관이 거기에는 건널목이 없다고 주장합니다..(건널목이 없다니)
      저 갑자기 헷갈립니다.. 이게 다른 케이스 인가 하고요…

      거기다가 비디오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사진을 보여 주는 거더군요…
      경찰관이 니가 무죄주장해서.. 재판받게되서 지면.. 트래픽 스쿨못간다고 하네요…ㅜㅜ

      비디오을 보여 주는 걸로 알았던나… 경찰관.. 통역이 저를 몰아가고….
      제가 버벅되니 이상한 취급합니다…

      제가 끝가지 무죄을 주장해서. 재판관에게 제 사정애기을 했구요…
      카메라찍힌 사진만으로 재판을 하기때문에…
      증거가 불충분해 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주장했던 그곳에 건널목은 잇었구요….
      그리고 재판에 져도 트래픽 스쿨 갈수있더군요…..
      저를 가지고 논거 였어요….

      열받고 미국에 대한 정이 확떨어지네여…
      이럴줄 았았다면.. 그곳에 가서 저만의 사진을 준비해 와서 참고 자료로 셨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여….

    • tony 76.***.72.154

      여러분 저와 같이 증거을 충분치 않아 질것 같으면…(어째든 빨간불에 간거니깐요)
      억울해도 유죄을 인정하시고.. 사정 애기를 하는게 많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통역관들은 여러분편이 아닙니다…
      그냥 통역만 해주는 분들이에여…..
      어떤분들은 짜증도 많이 내요…….
      이런것 가지고..통역을 부른다는둥…..
      .. 다른이유로도.. 뉘냥스들이 뭐 그렇습니다….
      절대 믿지 마세여……

    • 이기더라도 96.***.229.68

      미국와서 재판 2번 했습니다. 한번은 1000불 정도의 재판이었고 한번은 500불 좀 안 되는 재판 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싸워서 두번다 이겼습니다. 준비 정말 많이 했고 변호사도 고용하고. 뭐 변호사도 결국은 봉사횟수 채우는 것때문에 온 것같았고 시작하기도 전에 질것이니 하지마라고 했지만 끝까지 싸워서 이겼습니다.

      하지만 다시 똑 같은 경우가 다시 생긴다면 전 그냥 포기할겁니다.
      재판때문에 들인 시간과 돈이며 회사도 며칠이나 빠졌는지.
      걱정하고 머리쓰고 …

      500불짜리 재판은 총 6개월 걸렸고요.
      1000불짜리는 5년걸렸습니다. 정말 포기했는데 어느날 코트에서 쳌이 날라왔네요. 잊지않고 보내줘서 고맙기는 하지만 1000불짜리 재판이 5년걸리는 시스템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