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위에서 많은 분들께서 좋은 답변을 올려 주셨네요.
제가 조금만 더 첨부하겠습니다.
차가 15년 되었다니 꽤오래 타셨네요.
스파크 플럭은 보통 2가지 직경의 사이즈로 나옵니다.
좀 가는 게 있고 그 보다 좀 두꺼운 게 있죠.
차를 본인의 손으로 조금이라도 보실 마음이 있으시면
공구 셋 들어 있는 가방형태의 박스를 하나 사세요.
그럼 평생 쓰시는 건데.
시어스의 Craftman 공구가 제일 좋습니다.
세일할 때 사시면 $100 이하로도 좋은 거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박스 셋에는 스파크 플럭 툴은
보통 포함이 안 되므로 따로 사셔야 합니다.
Craftman은 Lifetime Warranty가 있으므로
부셔지거나 크롬 도금이 벗겨지면 영수증 없이도
그냥 새것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공구가 있으면 차를 앞으로도 계속 다른 부분을
손 보실 수가 있는데 미래를 위하여 투자하세요.
공구박스를 사야 되는 이유는 그 박스에 일명 깔깔이라고
하는 래칫 툴이 보통 2~3가지 사이즈로 들어 있고
거기에 스파크 플럭 소켓을 끼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 15년 되었으면 점화 케이블도 분명 한번도
안 갈았을 것입니다. 점화 케이블도 오토죤이나
어드밴스 오토에서 사서 갈도록 준비합니다.
펩보이스는 제가 경험한바에 따르면
가능하시면 피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소소한 건 괜찮으나 액수가 올라가는 건
리턴에 문제가 많더군요.
그리고 에어필터도 이번에 갈도록 하세요.
그럼 3가지를 갈아야 하시는 겁니다.
먼저 스파크 플럭을 갈도록 합니다.
차가 오래됐으므로 스파크 플럭 구멍 주변에는
많은 모래와 이 물질이 쌓여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 모래와 이 물질이 스파크 플럭을 뺐을 때,
실린더로 안 들어 가게 음료수 빨대 같은 걸로
입에 물고 불어서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에 스파크 플럭의 점화 케이블 전원 꼭지를
단단히 잡고 좌우로 비틀어서 빼냅니다.
그런 다음에 소켓을 플러그 위에 꼽고
깔깔이를 연결합니다.
만약에 레버의 회전각도가 장애를 받거나
길이가 모자라면 유니버셜 조인트를 연결하거나
익스텐션을 꽂아서 작업이 용이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에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플러그가 빠지면
플러그의 코어 모양을 잘 살펴보세요.
기역자 밑의 코어가 동그랗게 마모가
되어 있는 게 정상입니다.
별로 오래 안 탔으면 모서리가 남아 있는 게
정상이고요.
그런 다음에는 새 것으로 꼽도록 합니다.
구멍이 깊으면 소켓에 끼운 다음에 익스텐션으로
연결해서 손으로 대략 돌려서 자리를 잡은 다음에
거의 조여졌을 때, 레버를 끼워서 조입니다.
이 스파크 플럭은 절대로 강하게 조이면 안됩니다.
알루미늄 블록이 손상이 갈 수도 있으므로
시계방향으로 일반 나사 조이는 것의 절반 정도
힘만 주세요.
그런 다음에 일단은 케이블을 원위치 시켜 놓으세요.
케이블을 새로 갈 것이므로 위치를 믹스하지 않기 위한
것이므로 대충 꽂아 놔도 되겠죠.
그렇게 4개든지 6개, 8개를 뽑으시면 되는 데
12개는 아니겠죠.
V6인 경우가 보통 엔진이 가로 배치라서
V8의 세로 배치보다 작업 환경이 나쁩니다.
하지만 차의 부품교체를 가능하게
디자인이 반드시 되어 있는 만큼 어려워도
할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엔진의 뒤쪽에 있는 플럭을 뺄 때에는
작은 의자나 사다리 같은 걸로 밟고 하세요.
이제 모든 게 다 되었으면
디스트리뷰터를 청소하도록 합니다.
이 디스트리뷰터는 캠축의 끝부분에 붙어 있으므로
케이블이 끝나는 곳에 있겠죠.
차가 15년이 되었으므로 기계식이라는 가정하에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전자식이면 이 부분은 생략하시고요.
보통 2가지 형태로 이 디스트리뷰터가 결합이 되어 있는데
나사로 조여져 있거나 클립형태로 결합이 되어 있죠.
이 것을 나사를 빼거나 클립을 재껴서 분리합니다.
물론 점화 케이블은 따라서 다닙니다.
뺄 때 위치는 걱정하지 마시고 빼도 됩니다.
끼울 때는 반드시 그 방향이 아니면 결합이 안되므로
실수할 수가 없이 원위치로 결합이 됩니다.
그 캡을 열어 보시면 엔진의 점화 케이블 수 대로
안쪽에 알루미늄 단자가 있을 텐데 그 곳을
1자 드라이브로 긁어 주세요.
그러면 고압 전기 불똥에 산화된 알루미늄의
부식된 때가 툭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모두 깨끗이 청소가 되었으면
이 번엔 디스트리뷰터의 안에서 돌고 있던
단자도 사포 같은 걸로 부식되고 녹슨 부위를
딲아서 녹을 제거하고 매끈하게 해줍니다.
그 가운데 단자에서 각각의 케이블로
즉 고전압이 디스트리뷰터 되어서
스파크플럭으로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캡을 원위치 합니다.
이번엔 점화 케이블을 하나씩 교체를 합니다.
두개를 동시에 빼면 혼란이 있으므로
잘 보시고 원래의 위치로 연결이 꼬이지 않게
잘 교체를 하시고
점화 코일로 가는 작은 케이블도 역시 교체를
합니다. 교체하면서 단자가 제대로 들어 가는지
반드시 잘 확인 하시고요.
그러면 모두 다 되었고
에어 필터만 갈면 마무리되겠죠.
어드밴스 오토에 가시면
고성능 필터를 견본으로 앞에 진열 해놓고
보여주는 게 있는데 그 종류를 추천합니다.
저도 아직 못해봤는데 일단은
그 종류를 추천합니다.
그럼 모두 추석 잘 보내시기를!